오징어게임에서 추억의 달고나가 나와서 다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데요.
달고나는 설탕과 식소다를 섞은 후 불로 가열하여 만드는 과자의 한 종류이니다. 어릴 때 문방구 앞 연탄불에 옹기종기 모여서 만들어 먹었던 추억의 간식인데요.
오늘은 오징어게임에서 나온 달고나를 만들어 볼게요.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어서 좋아요.
추억 여행으로 떠나볼까요 :)
재료 흰설탕 3큰술, 식소다 1꼬집
달고나의 가장 기본이 되는 설탕을 준비하세요. 황설탕보다 흰설탕을 사용하는 것이 더욱 좋아요.
식소다입니다. 마트에서 판매하고 있어서 쉽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아주 소량만 들어가므로 조금만 덜어두세요.
국자에 설탕 3큰술을 넣고 약불에서 설탕을 녹여주세요. 약불이 중요합니다.
국자를 들었다놨다하면 불조절 하기에 더욱 쉬워요.
설탕의 가장자리가 녹기 시작하면 설탕을 저어주세요.
설탕 앙금이 없어지고 투명해질 때까지 녹여주세요.
그리고 나서 식소다를 젓가락으로 한 두번 찍어 넣어주어요.
식소다를 넣으면 노랗게 변하면서 부풀어오르는데요.
소다를 많이 넣으면 너무 부풀어오르면서 쓴 맛이 나고, 또한 너무 적게 소다를 넣으면 금방 굳어버리는 단점이 있답니다.
색상이 노릇하게 날 때까지만 소다를 넣어주시면 됩니다.
도마에 종이호일을 깔고 달고나를 부어주세요. 안 그러면 다 달라붙어요.
달고나를 만들 때 종이호일이 꼭 필요합니다!!
모양틀로 찍어 동그란 모양을 만들어주면 좋습니다.
오징어게임에 나오는 동그라미, 네모, 세모, 우산은 없어서 저는 별모양으로 찍어 보았어요.
그리고 가장자리를 떼어주고요.
사진처럼 노란 색상이 나오면 딱 좋아요.
달고나는 불조절과 식소다 양이 관건인데, 약불과 식소다 소량이 포인트 비법이랍니다!! 체크해 두세요!!
오랜 만에 달고나를 만들어봤더니 감을 잃었다가 두번째는 바로 성공했어요.
오징어게임 달고나 완성입니다.
오징어게임에서는 케이스에 달고나를 넣어주었는데, 저도 비슷하게 연출해 보았어요. :)
어때요~?? 꽤 그럴싸하죠~ :)
주인공이 하듯이 달고나 뒷면을 혀로 핥아서 하면 성공률이 높아요.
아이들과 함께 집에서 한번 만들어 보세요. 재미있는 놀이가 되고 시간 가는줄 모른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