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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와 통!하는 부모 되는 비법> 부모 특강을 듣다

함께해요 서대문/기자단이 본 세상 2011. 12. 9. 11:57

부모와 자녀 간의 소통이 부족하다는 뉴스를 많이 접해보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특히 우리나라 청소년 3명 가운데 한 명은 아버지와의 대화 시간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고 하네요. 어머니와 대화가 부족하다고 말한 청소년도 11,7% 정도 된다고 합니다. 한 기사에서 보니 ‘자녀를 잘 이해할 수 없다’고 응답한 어머니는 19%, 아버지는 12%이고, 자녀 입장에서도 부모님이 자신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아버지는 18%, 어머니는 22%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YTN, 2011년 4월 30일)이 글을 읽고 ‘나도 그렇지는 않은가’ 생각해보는 분들도 계실 거예요.자녀와 부모의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가 바로 대화와 소통이지요. 대화를 많이 할수록 서로에 대한 이해의 정도도 높아지니, 위와 같은 결과는 어떻게 보면 당연한 수치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자녀들은 학업에, 부모님들은 일에 치여서 서로 함께 하는 시간을 마련하기 힘든 것도 사실입니다. 가끔 시간을 내서 함께 하는 것도 식사 시간이나, 아니면 TV를 시청하는 것에 그치기 일쑤이지요. 어떻게 하면 자녀와 통할 수 있는 부모가 될 수 있을까. 많이 고민하지만 어려운 문제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러던 중에 부모특강이 열린다는 소식을 접하고 TONG이 다녀와 보았습니다.



여러분께 ‘자녀와 통하는 부모가 되는 비법’을 알려드릴게요.

홍은청소년문화의 집에서 듣는 부모특강초겨울로 접어드는 11월 26일. 다소 쌀쌀하게 느껴지는 바람에 옷깃을 여미며 11월 4일에 개관한 홍은청소년문화의집으로 향했습니다. 홍은동 포방터 시장을 지나 북한산이 보이는 산자락 아래 홍은청소년문화의집이 보였습니다. ‘청소년’이라는 말만 들어도 싱그러운 느낌이 마음속으로 전해집니다. 선진국은 문화의 차이에서 온다고 하지요. 홍은동에 청소년과 지역 주민을 위한 배움의 공간이 새롭게 문을 열고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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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청소년문화의집 내부 전경입니다.깨끗하고 화사한 실내와 예쁜 벽화가 ‘청소년’이라는 단어와 참 잘 어울리는, 싱그러운 느낌을 주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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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토요일에 매우 유익한 특강이 있었습니다. 부모 자녀관계 의사소통 향상을 위한 부모교육의 시간이었지요. 특강을 해 주신 분은 안희정 심리상담연구소 소장이셨는데요. 상담심리전문가이시며 부모교육전문가이십니다. 한국표현예술치료와 상담협회이사를 맡고 계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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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강사님>아이들을 이해하는 가장 쉬운 방법, 대아이들과의 의사소통이 원활해질 때 아이들을 이해할 수 있고 더 많이 사랑할 수 있는 것이지요. 부모역할의 중요성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수강하시는 엄마들의 진지한 표정을 읽을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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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반 동안 진행된 강의 내용을 간단히 소개해 드릴게요. 말(言)에는 색과 빛이 있다고 합니다. 따뜻한 말과 고운 색의 말로 아이들과 대화를 하는 것이 중요하지요. 여기서 우리가 잘 아는 이해인 수녀님의 시를 인용하였습니다.


   

   말의 빛

                 이해인


쓰면 쓸수록 정드는 오래된 말

닦을수록 빛을 내며 자라는

고운 우리말


“사랑합니다”라는 말은

억지 부리지 않아도

하늘에 절로 피는 노을 빛

나를 내어 주려고

내가 타오르는 빛


“고맙습니다”라는 말은

언제나 부담없는

푸르른 소나무 빛

나를 키우려고

내가 싱그러워지는 빛


“용서하세요”라는 말은

부끄러워 스러지는

겸허한 반딧불 빛

나를 비우려고 내가 작아지는 빛


 
아이들의 말을 따뜻한 가슴으로 품어주는 부모가 되시길

어떤 경우에도 부모가 아이들을 때리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아무리 작은 폭력이라도(폭력 그 자체가 큰 영향을 미치지요)아이들은 상처를 입게 되고 마음의 문을 닫게 됩니다. 부모에게 폭력을 당한 아이들은 자라면서 폭력적인 성향을 갖기 쉽습니다.

아이들의 말을 따뜻한 가슴으로 품어주는 수용적 태도가 중요합니다. 대화를 할 때 부모가 명령하거나 지시하는 태도, 훈계나 설교, 지나친 비난과 비판, 욕설과 비웃음 등은 아이들에게 저항, 공포심, 말대꾸, 원망, 분노, 대화단절, 부정적 자아를 갖게 한답니다.

재미있는 예를 들어가면서 부드럽게 때로는 위트 있게 강의를 진행하시는 동안 수강하시는 분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매우 유익한 시간을 가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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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아이를 안고 강의를 들으러 온 어머니도 눈에 띕니다. ^^ 다음 강의는 12월 17일 토요일 오전 10시에 있다고 합니다.  전화(02-3216-1318)로 신청하셔서 많은 분들이 들으셨으면 합니다.

홍은청소년문화의집이 마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보세요. 박찬열 홍은청소년문화의집 관장님은 이 부모특강을 포함하여 총은청소년문화의집이 기획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많은 분들이 참여하기를 바란다는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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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찬열 홍은청소년문화의집 관장님>


홍은청소년문화의집이 서대문 지역이 자랑하는 평생 교육의 장이 되기를 바라봅니다. ^^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으니 지역주민들의 많이 이용해주셨으면 합니다. 홍은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 주소는 
www.hyc.or.kr 입니다. (이곳을 클릭하세요.)

글 : 블로그 시민기자 유지희

사진 : 홍은청소년문화의 집 제공, 블로그 시민기자 유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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