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마스크 재사용, 재활용 가능할까? '마스크 재사용 권고안'
정부가 '마스크 재사용'과 관련한 지침을 발표했습니다. 지난달 12일 발표한 마스크 사용 권고사항을 개정한 내용입니다. 신종 코르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마스크 수급난을 감안해 재사용 관련 권고안이 추가되었는데요.
TONG지기와 함께 자세히 알아볼까요!!
마스크 사용 개정 권고안
- 감염 의심자와 접촉 등 감염 위험성이 있는 경우나 지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의 경우에는 '보건용 마스크' 사용이 필요하다
- 감염 우려가 높지 않거나, 보건용 마스크가 없는 상황에서는 면 마스크(정전기 필터 교체 포함)을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 코로나19 의심자를 돌보는 경우에는 KF94 이상의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 의료기관 방문 시, 기침·콧물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때, 택배기사·역무원 등 많은 사람과 접촉하는 직업군, 건강취약계층·기저질환자 등이 환기가 잘 안되는 곳에서 2미터 이내 다른 사람과 접촉하는 경우(예 : 군중모임, 대중교통)는 KF80 이상의 보건용 마스크 착용을 권고했다.
※ 건강취약계층 : 노인, 어린이, 임산부, 만성질환자 등이 포함
※ 기저질환자는 만성 폐질환, 당뇨, 만성 신질환, 만성 간질환, 암환자, 면역억제제 복용 중이 환자 등이다.
보건용 마스크 재사용 가능성?
- 오염 우려가 적은 곳에서 일시적으로 사용한 경우 돌일인에 한해 재사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 환기가 잘되는 깨끗한 곳에 보관한 후 재사용하는 것이 좋다.
- 정전기 필터 성능이 떨어지므로 헤어드라이기를 이용해 건조하거나 전자레인지 또는 알코올 소독, 세탁은 금물!
- 정전기필터를 장착한 면마스크를 사용할 때는 마스크 크기에 맞는 필터를 택해야 한다. 정전기필터는 수분에 노출되면 기능이 떨어질 수 있어 세탁은 금물! 면마스크가 젖었다면 새 필터로 교체해야 한다.
마스크 올바른 착용법
- 마스크 착용 전 손을 씻거나, 손 소독제 사용
- 입, 코를 완전히 가리고 마스크 착용
- 얼굴, 마스크 사이 빈틈이 없는 지 확인
- 마스크에 수건, 덧대지 않기
- 마스크를 착용하는 동안에는 마스크를 만지지 않도록 주의하고, 만졌다면 손을 씻는 게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