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골목식당 홍제동 정가네 팥칼국수 다녀왔습니다! 본문
백종원 골목식당 홍제동 정가네 팥칼국수 다녀왔습니다!
함께해요 서대문/기자단이 본 세상 2020. 2. 18. 10:54백종원 골목식당 홍제동 정가네 팥칼국수 다녀왔습니다!
홍제동 문화촌이 요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홍갈비 치킨에 이어 이번에는 팥칼국수와 팥옹심이가 그 주인공입니다. 주인공들을 만나기 위해 홍제동 정가네 칼국수를 찾았습니다.
맛집들의 특징은 메뉴가 '단일화'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지역에서 소문난 맛집답게 정가네 칼국수의 메뉴도 3가지였는데요. 팥칼국수와 팥옹심이 그리고 얼큰한 바지락칼국수가 주력메뉴였습니다.
물론 그 외 음료나 주류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정가네 칼국수의 메뉴 3가지를 모두 주문합니다.
특히 팥칼국수와 팥옹심이처럼 팥을 전문적으로 사용하는 음식점은 찾기가 힘듭니다. 그만큼 우리가 평소에 접하기도 어렵죠.
일반적인 칼국수, 바지락칼국수를 파는 식당은 주변에 많지만 팥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은 다소 생소했습니다.
그래서 3가지 메뉴 모두 주문해보았습니다.
에피타이저로 강된장과 보리밥이 제공되었습니다.
된장과 김치를 넣고 비비면 되는데요. 보리밥이 수분기도 충분히 들어있고 무청 담백했습니다.
강된장은 너무 많이 넣으면 짜기 때문에 적당하게, 아주 살짝만 넣어도 됩니다.
밥에 수분기가 충분했기 때문에 강된장은 아주 조금만 넣어도 맛은 담백하고 훌륭했습니다.
먼저 바지락 칼국수입니다.
바지락 칼국수의 묘미는 바로 '얼큰하면서도 시원한 국물'이죠. 바지락 칼국수는 면발도 중요하지만 안에 들어간 바지락도 많아야하고 무엇보다도 국물의 간이 잘 맞아야 합니다.
너무 짜거나 싱거우면 전체적으로 맛이 없어지게 됩니다.
정가네 칼국수의 바지락칼국수는 간도 잘 맞았고, 국물이 면에 충분히 스며들어 전체적으로 얼큰하면서도 시원한 맛이 났습니다.
바지락 칼국수의 핵심은 바로 '푸짐한 바지락'입니다.
정가네 바지락 칼국수는 바지락의 양도 어마어마했습니다. 건져도 건져도 끝없이 나오던 바지락이 인상적이였습니다.
김치! 칼국수의 풍미를 더해주는 건 바로 '김치' 아닐까요?
개인의 기호에 따라 배추김치를 선호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깍두기나 열무김치를 선호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정가네 칼국수의 김치 맞은? 제 입맛에 딱이였습니다!
드디어 팥칼국수가 나왔습니다!
사실 팥칼국수는 처음 접해보는 메뉴이기도 했습니다. 다른 칼국수에 비하면 팥칼국수는 흔히 접할 수 있는 음식은 아닙니다. 칼국수에 들어가는 국물 대신 팥죽이 들어가기 때문에 팥칼국수입니다.
팥이 들어가기 때문에 더더욱 전문성이 요구되기도 하는 음식입니다.
우리가 흔히 팥죽을 먹을 때 개인의 기호에 따라 설탕이나 소금을 섞어서 먹기도 하죠.
팥칼국수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설탕이나 소금을 섞어 먹을 수 있도록 각 테이블에는 설탕과 소금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팥옹심이입니다.
팥과 팥물을 넣고 끓인 후, 찹쌀을 새알처럼 반죽한 옹심이를 넣은 음식이 바로 팥옹심이입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 프로그램에서는 팥옹심이 조리방법을 두고 백 대표와 칼국수집 사장님 사이에 트러블이 발생하기도 했었죠. 방송촬영도 끝났고 솔루션도 모두 제공된 상태여서 그런지 팥옹심이에서도 특유의 쓴맛은 전혀 느낄 수 없었습니다.
팥옹심이도 마찬가지로 개인의 기호에 따라 설탕이나 소금을 첨가하면 맛이 더욱더 살아나는데요. 달달한 팥과 찹쌀옹심이가 주는 식감은 그야말로 일품이었습니다.
정가네 칼국수의 모든 메뉴가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팥칼국수, 팥옹심이, 바지락 칼국수까지. 정가네 칼국수에서는 무엇보다도 팥을 활용한 메뉴가 돋보이는 것 같았습니다.
보이시나요?
김이 모락모락나는 정가네 칼국수의 팥 칼국수.
이번에는 팥옹심이입니다.
팥옹심이에 들어가는 찹쌀반죽에서 쓴맛이 나지 않을까 걱정도 했지만, 걱정과 달리 입에 착착 달라붙는 식감이 먹는 즐거움을 더해주었습니다.
팥칼국수와 팥옹심이 그리고 바지락 칼국수까지!
우리가 일상에서 팥이라는 음식재료를 접하는 경우는 겨울에 먹는 팥죽이 사실상 전부이기도 합니다.
일반 칼국수에 비해 팥칼국수와 팥옹심이는 쉽게 접하기 힘든데요.
홍제동 정가네 칼국수는 팥 전문음식점인만큼 두가지 모두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기존의 칼국수가 아닌 새로운 칼국수를 접해보고 싶으신가요?
팥을 좋아하신다면 정가네 칼국수의 팥 전문 메뉴를 추천해드립니다!
- Tag
- 골목식당 팥칼국수, 골목식당 홍제동 팥칼국수, 백종원 골목식당, 백종원 골목식당 팥칼국수, 정가네 팥칼국수, 팥칼국수, 홍제동, 홍제동 정가네 팥칼국수, 홍제동 칼국수, 홍제동 팥칼국수, 홍제동 팥칼국수 후기
-
나그네 2020.02.22 08:38 여기 tv 나오기 전에 우연히 들러서
맛보게 되었는데
맛이 희안함
이걸 돈주고 팔고 있으니
tv 보고 나서 저따위로 만드니 그렇지
라고 생각 나더군요 -
저걸광고 2020.03.06 08:28 동네소문난집?ㅋㅋ 이름도 없는집 백종원골목식당 나와서 알려진게?ㅋ 아놔 기자 머냐~~ㅋ 맛도 없드만 ㅋ
-
야옹이 2020.03.12 12:26 돈받고썼나.혼자맛있다난리네
-
입맛은다다르다지만 2020.03.17 20:52 나름 팥좋아해서 여러가게 다녀봤는데 별로임 맛없다는건 아닌데 앵간한 팥전문점은 다그정도함 근데 밑반찬은 괜찮았던건 인정은해줘야겠음
-
조작노노 2020.03.22 01:19 뷰보시면 똑같은멘트로 똑같은 글 작성 여러개임 개사기네
-
나 2020.05.06 16:07 기자맞나? 기사인가? 광고인가?
-
박성훈 2020.05.09 18:22 무슨 돈을 얼마나 받아야 이렇게 적어줄수 있는거지
-
ㅉㅉ 2020.08.24 05:56 뒷광고입니까? 저때 가본사람인데 쓰레기가 만들어서 그런지 쓰레기맛 나던데?
돈존1나 받았나보다 ㅋㅋㅋㅋ하꼬 기자님이ㅋㅋㅋㅋ 그러니까 바닥에 깔려있는거에요.ㅇㅋ?
기자성공한사람과 바닥에 깔린사람 비교 확대네요ㅋㅋㅋㅋ -
구구리 2020.10.06 22:46 난 오늘 지나가다 우연히 이집을발견했고. 맛있게 먹었어요.
어릴적 어머니가 해주신 팥죽의맛이 느껴져서 '국내산 팥 쓰세요?'라고 물어보니 백프로 함평에서 올라오는 팥만쓴다며 자부심이 느껴짐.
골목식당치고는 7천원이란가격의 저항이 있겠다 싶었지만 국내산 이라면 아깝지 않았다. 집에와서 검색해보니 백종원이 다녀간식당이고 여기서 이러쿵저러쿵 의견이 분분한것을보고 한마디 주관적인 의견을 보태고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