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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정월대보름 나물, 호박오가리볶음 나물 만드는법!

함께해요 서대문/기자단이 본 세상 2020. 2. 6. 09:51

2020년 정월대보름 나물, 호박오가리볶음 나물 만드는법!


정월대보름은 음력 1월 15일인데요. 전날 저녁에는 쌀, 팥, 콩, 조, 수수를 넣어 오곡밥을 지어 이웃과 나눠 먹고, 갖가지 나물들을 삶아서 기름에 볶아 먹기도 하는데, 이런 '묵은 나물'을 진채라고 하며 가을이 되면 호박고지, 박고지, 말린가지, 말린 버섯, 고사리, 고비, 도라지, 시래기, 고구마 순 등 적어도 9가지 나물들을 손질해서 겨울 동안 잘 말렸다가 대보름 날 나물들을 삶아서 기름에 볶아 먹었다고 하지요.

 

예전에는 비닐 하우스가 없어서 겨울철에는 채소를 먹을 수 없었기에 채소들을 말려서 먹는 지혜를 엿볼 수 있지요.

오늘은 정월대보름 호박오가리볶음나물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알토란 레시피입니다.

 

호박오가리볶음 나물 재료

호박오가리 150g, 식용유 2큰술, 들기름 2큰술, 대파 30g, 다진마늘 1큰술, 물 1컵, 국간장 2큰술, 진간장 1큰술, 실고추 약간(2g), 참기름 1작은술, 통깨 1큰술 등

 

 

호박오가리를 준비합니다. 오가리란 무나 호박 따위의 살을 길게 오리거나 썰어서 말린 것을 말하지요.

 

약간 도톰하게 썰어야 마르면서 모양이 잘 잡혀요.

 

 

호박오가리는 미지근한 물에 40분 정도 불려줍니다. 


미지근한 물을 만들 때에는 전기 주전자에 물을 끓여서 찬물과 섞어주면 좋아요.

 

호박물이 뿌옇게 나와 있지요.

 

 

체에 받쳐 물기를 제거해주는데요. 살짝 손으로 짜주면 더욱 좋아요.

 

 

식용유 2큰술, 들기름 2큰술, 송송 썬 대파 30g, 다진 마늘 1큰술을 준비하는데요.

 

식용유와 들기름을 같이 넣어주어야 깊은 맛이 난답니다. 들기름은 발연점이 낮아서 들기름만 사용하면 잘 타요.

 

 

팬에 식용유와 들기름, 대파, 다진 마늘을 넣고 불에 볶아 맛기름 내주는데요.

 

이 때 마늘의 전분기가 있기 때문에 너무 센불에서 볶으면 마늘이 잘 타요. 그러므로 불은 너무 세지 않게 볶는 것이 좋아요!!

 

파와 마늘의 풍미로 인해 맛이 깊어지지요.

 

 

물 1컵, 국간장 2큰술, 진간장 1큰술을 준비해요. 국간장과 진간장을 같이 써야 더 깊은 맛이 난답니다.

 

국간장과 진간장의 비율은 2:1입니다. 비율만 맞춰주면 양을 늘릴 때 좋아요.

 

 

맛기름에 물 1컵, 국간장 2큰술, 진간장 1큰술을 넣고 바글바글 끓여주어요.

 

 

양념이 끓어오르면 손질한 호박오가리를 넣고 센불에서 국물이 없어질 때까지 볶아주세요~

 

잘 저어가며 볶아주세요.

 

 

국물이 없어질 때까지 볶는 것 잊지 마세요!

 

이렇게 밑국물을 만들어서 볶아주면 호박이 팬에 눌어 붙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요.

 

간도 훨씬 잘 배이구요.

 

 

실고추 약간과 참기름 1작은술, 통깨 1큰술을 준비해요. 실고추는 3~4cm 길이로 잘라주세요.

 


불을 끈 뒤에 실고추를 넣어주고요. 실고추를 넣으니까 훨씬 색감이 예쁘죠?

 

실고추가 없으면 홍고추를 가늘게 잘라 넣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참기름 1작은술과 통깨 1큰술을 뿌려 완성해요.

 

식용유, 들기름, 참기름 등 3가지 기름이 모두 들어갔네요.

 

 

연두빛 호박 색상이 너무 예쁘죠?


 

정월대보름 호박오가리볶음나물 완성입니다.


 

쫄깃한 맛이 일반 호박볶음나물하고는 차원이 다르고요.

 

밑반찬으로 먹어도 좋고 비빔밥에 넣어 먹어도 너무 맛있지요.



정월대보름 오곡밥과 함께 드시면 금상첨화입니다~~

 

보름달처럼 행운이 가득한 정월대보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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