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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제천이 달라졌어요! 서대문구 홍제천 테마 다리 둘러보기!

서대문블로그시민기자단 2019. 6. 26. 16:05

홍제천이 달라졌어요! 서대문구 홍제천 테마 다리 둘러보기!

 

홍제천에서 한강으로 자전거를 타거나 걷기 하다 보면 색다른 교량을 만날 때가 있어요, 그곳은 바로 민과 관이 함께하는 협치 사업인 '홍제천 테마 다리 꾸미기' 로 진행되는 곳이지요. 

 

▲ 테마 다리로 꾸민 홍제3교 교랑

 

서대문구에는 홍제천과 불광천이 흐르고 있는데,  서대문구의 젖줄인 홍제천은 약 7km 이어지고, 그곳에 다리가 14개 있어요. 17년도 구민들의 의견을 반영해서 낡고 노후된 교량을 테마가 있는 교량으로 변화를 시키고 있어요.

 

협치 경제 산업분과에서는 워킹그룹을 만들어 민과 관, 전문가들이 모여 지속적으로 논의하면서 깨끗한 환경 개선으로 포방교, 홍제3교, 연가교를 우선 개선하고 있는데요. 이곳 3개의 교량을 먼저 선택한 것도 함께 논의해서 칙칙하고 어둡고, 지저분하고 노후된 곳을 선정했다고 해요.

 

▲ 공사 전 연가교의 모습 

 

테마 있는 교량 사업을 하는 목적은 전통시장과 연계 지역 경제 활성화, 지역 주민들과 공동체 활성화 형성, 지역 주민 네트워크 구축으로 홍제천 관리 및 연계, 지역 문화 연계로 관광 자원 발굴을 하는 데 있다고 해요. 민과 관, 전문가들이 현장에 나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하고 주민들의 설문조사를 하여 좀 더 좋은 발전방안을 모색 했다고 합니다.

 

그럼, Tong 지기도 함께 변화된 홍제천 모습을 볼까요?

 

홍은동과 홍제 3동을 잇는 포방교 다리입니다. 포방교 주변에는 북한산자락길과  보도각백불, 홍지문, 포방터시장, 개미마을, 인왕산 등 다양한 볼거리들이 있어 시민들이 많이 찾고 있는 곳이에요.

 

▲ 18년도 포방교 모습

 

 ▲ 꾸미기 전 18년도 포방교 모습

 

▲ 19년도 테마 다리 꾸민 후 포방교 모습

 

▲ 의자를 놓아 다리 밑에 쉼터 제공 

 

"홍제천 교량이 변화하게 되니, 홍제천에서 일하는 우리들은 마음이 기뻐요. 자전거 타고 하수구를 확인하면서 안전하게 점검을 하고 다니는데 이렇게 변화하니 많은 사람들이 홍제천을 깨끗하게 살리도록 함께 노력했으면 좋겠어요."라고 당부를 했지요.

 

▲ 꾸미기 전 홍제3교 모습

 

▲ 테마 다리로 꾸민 홍제3교

 

▲ 테마 다리 꾸민 후 모습

 

특히 홍제3교는 홍은동과 홍제 1동으로 이어지는 다리인데, 주변에 호텔과 백련산, 백련사, 인왕시장, 고은산, 안산으로 갈 수 있어요. 홍제동은 철종의 어머니 용성부 대부인 염 씨의 묘가 있던 자리이기도 하고 외국인들이 많이 방문해서 전통 모양의 기와로 테마를 만들었지요.

 

▲ 야간 조명으로 어두운 곳을 해결한 홍제3교

 

하천 생태도 생각해서 조명을 고려했다고 하네요.

 

▲ 이웃과 함께 운동하는 홍제동 주민

 

홍제동에 사는 주민은 "늘 운동하러 한강에도 가고, 백련산도 자주 가는데, 다리가 멋있게 변화하니 기분도 좋고, 이곳에 나와 앉아 쉬기도 하고 정말 좋아요. 무엇보다 깨끗해서 다리 밑을 다닐 때 얼굴 찡그리는 일은 없어졌어요. 앞으로 노후된 남은 다리도 테마가 있는 다리로 변화가 되면 좋겠어요."라고 기뻐했어요.

 

연가교는 남가좌동과 연희동을 잇는 다리로 주변에는 백련 시장, 궁동산으로 갈 수 있는데, 남가좌동 1, 2동은 젊은 세대들이 입주를 많이 해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테마를 만들고 있지요.

 

▲ 남가좌동과 연희동을 잇는 연가교

 

▲ 연가교 밑을 지나 운동 다니는 시민들

 

▲ 꾸미기 전 연가교 모습

 

연가교는 현재 진행 중에 있다고 해요.

테마 다리를 꾸미기 위해서 특히 협치 경제 산업분과 워킹그룹 위원들은 많은 회의를 거쳐서 주민 의견도 수렴하고, 다른 지역에 교량을 보면서 어떻게 하면 더 안전하고, 테마 있는 다리를 만들까? 고민을 많이 했다고 하네요.

 

19년도 3월에 홍제천 유진상가 하부도 개통이 되어 이제는 홍지문에서 한강까지 자전거를 타고 갈 수 있어요.

 

▲ 홍제천 유진상가 밑 하부 개통식 때 걷기하는 구민

 

또한, 홍제천 내부순환로 밑에는 명화 그림들이 전시되어 있어 산책을 하면서 문화적인 지식을 넓힐 수 있어요.

 

▲ 명화가 있는 홍제천 길

 

 

앞으로 홍제천에서 한강으로 테마 다리 꾸미기로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냄으로써 주변 전통시장이 활성화 되고, 지역 문화와 함께 많은 구민들이 산책을 하는 명소로 올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