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100주년] 3.1절 기념 행사 : 서대문, 1919 그날의 함성!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해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오는 3월 1일에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3.1운동 100주년 맞이 행사에 참여해 그 어느 때보다도 특별하고 의미 있는 삼일절을 보내보시는 건 어떠세요?
서대문, 1919 그날의 함성 '끝나지 않는 100년의 외침'
● 일시 : 2019. 3. 1.(금) 오전9시 ~ 오후 6시
● 장소 : 서대문형무소역사관
● 주요 프로그램
- 1919 그날의 함성 퍼포먼스
- 알기 쉬운 독립선언서 낭독
- 3.1 독립만세운동 거리 행진
- 3.1 운동 체험부스 등
제100주년 3.1절 "서대문, 1919 그날의 함성" 프로그램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은 1908년 일제에 의해 경성감옥이란 이름으로 개소된 이래 3.1만세운동으로 잡혀온 유관순 열사가 숨을 거두는 등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이 고난을 치른 역사의 현장입니다.
비폭력 평화운동 되새기는 '대한독립만세와 행진'
이날의 하이라이트로 삼일운동의 감동을 생생히 전할 '3.1독립만세운동 재현 퍼포먼스'는 오전 11시부터 1시간여 동안 열리며 삼일절을 맞아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방문하는 관람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역사관 내 특설 무대에서 배우들이 일제에 대한 저항과 독립의 염원을 담은 퍼포먼스를 펼치고 서대문역사어린이합창단이 독립군가와 삼일절노래를 부릅니다.
또 서대문구, 은평구, 마포구 등 서울 서북 3구 구청장과 (사)미스코리아 녹원회 회원, 어린이들이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시민들과 함께 만세 삼창을 합니다.
이어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정문에서 독립관을 거쳐 독립문까지 약 400m구간에서 3.1독립만세운동 행진이 열립니다. 시민들은 독립만세 깃발과 대형 태극기를 따라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태극기와 멘손으로 비폭력 평화운동을 전개했던 선조들의 정신을 기리게 됩니다. 이때 일제 헌병과 대치하는 퍼포먼스도 펼쳐집니다.
또 김구, 유관순, 안창호 등 독립운동가 대형 초상화와 3.1운동 당시 태극기가 사물놀이패 장단에 맟추어 함께 행렬을 이루게 됩니다. 행진이 끝난 뒤에는 참가자들이 애국가를 제창합니다.
체험으로 느끼는 자랑스러운 우리 역사
삼일절 오후 1시 40분부터는 △3.1독립만세운동 재현 퍼포먼스 △ '끝나지 않는 100년의 외침' 플래시 몹 △ 독립만세 크게 외치기 대회 △ 독립운동사 퀴즈 왕 선발대회 △ 통곡의 미루나무 사형장 퍼포먼스가 3시간 동안 잇달아 펼쳐집니다. 또 독립운동가 옷차림을 한 배우들이 퍼포먼스를 펼치고 관람객들과 기념촬영도 진행됩니다.
서울, 경기, 강원도 지역의 독립운동 관련 기념관 10곳이 참여해 무료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합니다. 마포구와 은평구도 체험부스를 운영합니다.
체험 프로그램은 삼일절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서대문형무소역사관 곳곳에서 펼쳐지며 일부 프로그램은 소정의 재료비를 받습니다.
'문화재에 깃든 100년전 그날' 특별기획전
● 기간 : 2019. 2. 19.(화) ~ 4. 21.(일)
● 장소 :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제10, 12옥사
● 개막식 : 2019. 2. 19.(화) 오후 2시
● 전시 들여다보기
① 3.1운동 관련
- 3.1운동 관련 서대문형무소 수감자 3천여 명 중, 독립운동가 1천여 명의 잔존하는 수형 기록카드를 터널형태로 전시
- 3.1운동 당시 사용한 다양한 태극기와 유관순 열사 훈장(독립장) 등을 전시
② 대한민국 임시정부 관련
- 임시정부성립축하문, 애국공채, 윤봉길의사 폭탄, 건국강령 초안을 전시
- 이규채 지사의 유학자에게 독립운동가로 서대문형무소 수감, 해방 이후의 모습을 전시
- 김구 선생의 백범 일지 초판본, 서거 당시 책상 위에 있던 유묵 '신기독', '사무사' 등을 전시
3.1운동 100년의 함성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년의 기억으로 서대문구는 따스한 봄을 맞이합니다.
2019년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서대문형무소에서 젊음을 바친 선열들은 가르쳐 주십니다. 그들의 숭고한 뜻을 되새기는 서대문구의 3월이 되겠습니다.
100년의 함성!
100년의 기억!
그들을 잊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