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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블로그 공모전 수상작] 서대문구의 허파 안산과 서대문구의 젖줄 홍제천을 소개합니다.

서대문TONG 2018. 1. 18. 13:15

홍제천은 북한산에서 발원하여 세검정을 거쳐 안산과 백련산 사이를 지나 한강으로 흘러 들어가는 하천입니다. 홍제천 상류에서 지하수를 흘려 보내 1년 내내 맑은 물이 흐로고, 천변에 조성된 수변공원과 운동로는 서울시민들의 휴식과 건강증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휴식하고 즐기는 홍제천 수변공원의 인공폭포와 음악분수

야간 조명으로 아름다움을 뽐내는 음악분수

홍제천을 따라 한강까지 연결되는 약 5.5km의 수변 운동로는 걷거나 조깅을 하는 보도와 자전거도로로 구분 조성되어 있어, 사시사철 많은 사람들이 건강증진을 위해 이용하고 있습니다.

홍제천에는 사시사철 많은 물이 흐르고 있고 오리, 왜가리, 백로 등의 철새가 먹이활동을 하며 서식지로 삼고 있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한강에서 거슬러 올라 온 작은 물고기부터 팔뚝만한 큰 물고기 등 각종 어류와 민물 게까지 서식하고 있어 자연하천으로 복원되고 있음을 확인시켜 줍니다.

천변에는 곳곳마다 운동시설과 휴식을 위한 벤치 등이 설치되어 운동과 휴식을 겸할 수 있는 휴식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홍제천 위로 지나가는 순환도로의 교각마다 미술작품을 설치하여 이용시민들의 미적 감성을 자극하기도 합니다.

천변 운동로의 시멘트 벽에도 놓치지 않고 대나무로 가림막을 설치하여 자칫 무미건조하고 보기 싫지 않게 깔끔한 환경을 조성하였습니다.

수변공원에는 인공폭포, 음악분수와 함께 물레방아와 돗단배 등도 설치하여 옛 정취를 느끼게 합니다.

홍제천은 안산의 봉수대와 자락길로 오르는 진입오가 연결되어 있고, 지하철 3호선 홍제역이나 서대문사거리에서 불광동, 구파발로 가는 버스를 타고 홍제역 정류장에서 내리거나 연희동, 남가좌동(가재울) 등에서 진입할 수 있습니다.

 

안산은 말의 안장처럼 생겼다고 하여 안산(鞍山)이라고 칭해졌으며, 295.9m 높이의 서대문구 동네 산으로 무악재를 사이에 두고 인왕산과 마주보고 있고, 봄에는 꽃동산, 여름에는 우거진 녹음, 가을에는 멋진 단풍, 겨울에는 백설의 산으로 사시사철 멋진 풍광과 정취를 제공하는 서대문구의 아마존, 서대문구의 허파로서 귀중한 자연유산입니다.

안산은 홍제동, 연희동, 신촌동, 충현동, 천연동 등 6개 동이 인접되어 있어 여러 방향(서대문구청, 서대문독립공원 뒷길, 연세대 뒷길, 홍제천, 경기대 뒷길, 봉원사 뒷길, 무악재역 등)으로 진입할 수 있고, 2013년 12월에 개통되어 힐링의 장소로 시민들이 자주 찾아 명소가 된 안산자락길과 서울시내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안산 정상의 봉수대를 품고 있습니다.

 

안산 봉수대 조선시대 평안도, 황해도에서 오는 봉화 신호를 남산 봉수대로 연결하는 역할을 하였으며, 1994년 서울 정도 600주년을 기념하여 복원하였습니다.

바위 산 꼭대기에 있는 봉수대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윗쪽 안산 자락길에서 봉수대로 올라가는 길을 가리키는 이정표

봉수대로 오르는 길 중 가장 가파르게 올라가야 하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위쪽 길

봉수대 오르는 가파른 길 중간에 잠시 쉴 수 있는 큰 바위 조망지점

봉수대로 오르는 길(밑에서 본) 중간 전망대

봉수대에서 바라 본 남산 주변의 시가지와 빌딩 숲 조망위치 바로 밑에 서대문형무소 역사관도 보이고 있습니다.

봉수대에서 바라 본 관악산, 63빌딩 방면 시가지 전경

봉수대에서 바라 본 종로, 동대문 방향 전경

봉수대에서 바라 본 인왕산과 성벽

봉수대에서 바라 본 북한산 방향 전경

봉수대에서 바라 본 서오릉, 인천 앞바다 방향

 

안산자락길은 약 7km의 순환코스로 2013년 12월 개통된 이래 전국의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유명세를 타고 있는 산책로이며, 여러방향으로 접근할 수 있고 어디서 든 산책을 시작하면 시작점으로 다시 돌아오는 순환코스이고 한 바퀴 도는데 약 2시간이 소요됩니다.

안산자락길은 유모차, 휠체어도 다닐 수 있도록 전구간 목재 데크와 흙길, 마사토길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중간 중간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조망구역, 쉼터, 간이의자 등이 설치되어 있고, 화장실, 먼지털기, 운동기구, 휠체어 전기충전장치, 유모차 및 휠체어를 빌려주는 대여소 등이 적절한 위치에 설치, 운영되어 편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안산자락길은 총 7km, 약 2시간이 소요되는 순환코스로 여러 곳에서 진입할 수 있고, 유모차, 휠체어도 다닐 수 있도록 흙길, 목재 데크, 마사토길로 조성하여 흙길, 목재 데크, 마사토길로 조성하여 모든 사람들이 편하게 산책할 수 있는 숲길이면서 서울시내를 조망하기도 좋은 둘레길입니다.

이런 흙길도 있고

이런 나무 데크 길도 있으며

이런 시원하고 청정한 숲길도 있습니다.

크게 쉼호흡을 하며 걸을 수 있는 힐링의 숲 메타세쿼이어 길과 소나무숲길도 지나 갑니다.

곳곳에 이런 운동기구도 설치되어 있어 스트레칭도 하고 근육운동도 할 수 있습니다.

산책하다 편히 쉴 수 있는 쉼터도 있고

곳곳에 간이의자도 있어 고단한 발과 다리에게도 휴식을 줄 수도 있으며,

공연도 즐길 수 있는 넓은 숲속의 무대도 있습니다.

이런 안내 표지판을 따라 가면

적당한 거리를 두고 깨끗하고 편한 화장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것도 여성이 안심하고 편의를 볼 수 있는 안심 화장실입니다.

유모차와 휠체어도 무료로 임대해 줍니다.

휠체어 충전기도 설치되어 있고,

먼지털이 장치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산책 중 앞이 탁트인 전망대에서

잠시 머물러서 주변의 경치를 조망할 수도 있습니다.

관내에 순국선열들을 기리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이 있는 지역답데 곳곳에 순국선열들의 업적을 알아보고 기리기 위한 표지들이 게시되어 있습니다.

아름다운 꽃길도 있고

문학비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홍제천 윗길 천연동 방향 자락길 시작점

또다른 자락길 시작점 서대문구청 윗길 연희동 방향 메타세쿼이어 숲길

홍제천 인공폭포에서 자락기로 올라가는 꽃동산

홍제천 인공폭포에서 자락길로 올라가는 꽃동산

홍제천 인공폭포 위 쉼터

홍제천 인공폭포 위 자락길 입구 카페

※ 가족 친지들 혹은 모임 친구들과 오셔서 자연을 만끽하고 힐링하며 얼마든지 즐겨도 좋습니다마나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이 오랫동안 이용하며 즐길 수 있도록 이런 것만은 삼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등산 스틱, 아이젠 등을 사용하시면 노면 특히 나무데크가 쉽게 손상됩니다.

당연히 자전거(특히, 산악자전거)를 타거나 가지고 오면 안되겠지요.

때론 자락길 가까운 거리에 아파트 등 주거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 지역에서 너무 떠들면 주민들의 삶에 방해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너무 큰소리로 떠들지 않게 정숙을 유지하는 것이 예의겠지요.

 

안산자락길 인근에는 무악재 고개를 사이에 두고 마주 보고 있는 또 하나의 서울시내 조망권 인왕산이 있고, 일제 강점기에 독립을 위해 목숨을 걸고 투쟁하였던 의사, 열사들이 옥고를 치루기도 하고 서거하기도 한 역사의 장소 서울 서대문형무소역사관과 독립문이 서 있는 서대문독립공원을 함께 둘러 볼 수 있는 볼걸리가 있으며,

▲ 서대문독립공원 표지

▲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 독립문

독립공원 바로 옆에 있는 오랜 전통의 재래시장인 영천시장과 맛갈나는 음식점이 즐비한 연희동 먹거리 골목, 음식점, 커피숍, 볼거리 등이 수두룩한 신촌거리, 서대문로터리부터 홍제동까지 대로의 식당가 등 먹거리도 풍부한 서대문구입니다.

오랜 전통의 재래시장 영천시장

서울 도심에서 보기 드문 힐링의 장소, 소중한 자연유산인 안산과 홍제천이 서대문구 관내에 있어 행복합니다.

 

<제5회 서대문구 블로그 콘텐츠 공모전 장려상 수상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