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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과 신뢰의 협치서대문! 남가좌1동 '100인 원탁회의'를 다녀와서

서대문블로그시민기자단 2017. 6. 27. 08:37

소통과 신뢰의 협치서대문! 남가좌1동 '100인 원탁회의'를 다녀와서

 


 

서대문구는 복지와 교육, 문화 등 다방면으로 나날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100가정 보듬기 사업으로 인한 복지 향상은 모든 자치단체가 부러워하고 있는 정책으로 자리를 잡았고, 홍제천의 맑은 생태복원으로 구민들의 건강과 행복지수가 높아졌지요.


서대문구의 더불어 함께 사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는 가운데 6월 24일(토) 오전 10시, 남가좌1동 주민센터 3층 대강당에서 <협치서대문 100인 원탁회의>가 열렸습니다. 


 


원탁회의를 안내해 드리기 전에, 서대문 협치 분과를 소개해 드릴게요. 서대문 협치 분과는 서대문의 협치를 이끌어낼 협치의 손과 발로, 경제산업, 기후환경, 제도행정, 교육문화, 보건복지보육 총 다섯개 분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서대문 협치의 목표는 앞서가는 협치(민관의 협치 역량 강화), 함께하는 협치(협치 참여의 확산), 쉬운 협치(협치 기반 조성)이며, 이를 통해 신뢰와 소통으로 만드는 행복 서대문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랑+관심÷나눔×협력=공동체 회복" 이라는 현수막 문구가 오늘의 원탁회의를 잘 나타내 주는 것 같네요.



그 동안의 협치분과위원회 활동과정을 간략하게 말씀드릴게요. 가장 먼저 2017년 4월 24일부터 협치분과위원을 모집하여 5월 18일에 첫만남을 가졌고 이어서 분과별로 4차의 모임을 가졌지요. 1차 회의는 사전교육, 2차 회의는 의제발굴, 3차 회의는 숙의와 공론을 거쳐 4차 회의에서는 현장심사가 이루어졌습니다. 첫 만남 이후 각 분과는 활발한 활동을 하면서 의제를 발굴하고 토론하며 회의를 하면서 이날을 준비했다고 하네요. 이어서 6월 24일에 협치서대문 100인의 원탁회의를 통해 분과별 활동내역과 우선순위 사업을 발표하고, 전체투표를 통해서 지역 협치 의제를 최종적으로 선정하게 된 것입니다. 


민·관이 함께 하는 협치서대문 100인 원탁회의 현장으로 가보실까요? 100인 원탁회의의 풍경은 시종일관 화기애애하고 생동감이 넘쳤습니다. 곳곳에서 소통과 신뢰로 행복한 서대문을 만들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5개분과(교육문화, 기후환경, 보건복지교육, 경제산업, 제도행정)가 분과별로 원형테이블에 자리했습니다. 오늘의 행사를 위하여 팀원들이 많은 노력을 기울였겠죠~




이은주 시민협력플랫폼 책임자의 사회로 행사가 시작되었고 이어서 문석진 구청장님의 인사말씀에이 있었습니다. 




구청장님은 살기 좋은 서대문을 만들기 위한 노력은 "작은 것 부터 하나씩 하나씩 이루어나가는데 있으며, 작은 것이 이루어지면서 큰 것을 이루어 나가는 것"이라면서 협치의 힘을 강조하였습니다. 

 


 

 



이어서 박홍석 희망제작소 연구원의 "서대문구 협치잠재력 진단 내용 공유" 발제가 있었습니다. 사회문제 해결에 필요한 분야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업무 체계의 혁신이 필요하다는 내용이었지요. 그리고 이 날 원탁회의의 핵심인 각 분과별 활둉내용 뱔표가 있었습니다. 

 


 

* 경제산업 분과팀의 발표입니다.

 

 


경제산업 분과는 사회적 경제와 일자리, 도시재생, 중소상공인에 대한 발표였습니다. 경제산업의 중요한 포인트는 소득과 소비의 지역순환이라고 해요. 특히 이 분과는 '홍제천 테마다리 꾸미기'에 중점을 두고 있었습니다. 

 

홍제천은 안산자락길과 더불어 서대문구를 대표하는 곳이지요. '홍제천 테마다리 꾸미기'는 서대문구 전체를 홍제천과 연결하여 특색화하여 경제살리기에 큰 도움이 되기 위한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 기후환경 분과팀의 발표 입니다.

 


 


기후환경 분과는 대기와 자원순환, 생태, 교통, 기후변화 등에 대한 발표였습니다. 서대문구의 살아나는 기후환경에 대한 발표는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기후환경 분과는 생태보전을 위한 노력과 환경보전, 노후환경개선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습니다. 내부순환도로의 방음벽 높이기 등 지속적인 활동과 참여속에 변화되는 기후환경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내부순환로 초기 우수처리기 설치사업을 후보사업으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 제도행정 분과팀의 발표입니다. 


 


제도행정 분과는 주민자치와 거버넌스, 마을공동체, 행정혁신 등에 대한 발표를 하였습니다. 마을공동체의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분과였습니다. 각 동의 협치가 새로운 제도행정을 이루어 나가겠지요.

  


* 교육문화 분과팀의 발표입니다. 



교육문화 분과는 교육과 문화, 체육, 청소년, 평생학습 등에 대한 발표를 하였습니다. 이 팀은 붕붕도서관을 이동도서관과 차별화하여 찾아가는 도서관으로서의 역할을 기대하며 후보사업을 모색하고 있으며. 또한 심폐소생술 교육, 예술인 공동작업공간 마련 및 '누구나 예술학교' 사업을 계획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어요.

 


 

* 보건복지보육 분과팀의 발표입니다. 


 

 


보건복지보육 분과초등학생과 영유아를 포함한 보건 복지 교육과 어성 장애인, 어르신 안전망에 대한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하였습니다. 마실놀이터, 취약계층 아이들 돌봄 사업, 보건원스톱 문자 서비스, 산후우울증 의무 관리 등이 그 예 입니다. 우선순위로 생각하고 있는 2가지는 마실놀이터 만들기와 암화자 가족을 위한 건강프로그램이네요.

 

 

 


1부 순서가 끝나고 점심시간 입니다. 연잎밥으로 마련된 도시락을 먹으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2부에서는 서대문 협치사업 우선순위 선정이 있었습니다. 10개의 사업은 아래와 같은 순위로 선정되었습니다.

 

 


서대문구는 100인 원탁회의를 통해 도출된 우선순위 의제를 반영하여 7월 중순, 지역사회혁신계혁을 서울시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이 계획이 통과되면 서울시의 예산을 지원받아서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100인 원탁회의를 보면서 얼마나 많은 분들이 서대문구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새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관심을 가지지 않으면 나오기 어려운 사업과 계획들이었기 때문이지요. 선정된 사업은 비록 다섯 개의 사업이지만 각 분과에서 발표한 하나 하나의 사업들이 모두 얼마나 깊은 고민과 토의 속에 나온 것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이런 관심이 있기에, 서대문구가 나날이 살기 좋은 곳이 되는 것이겠지요. 더욱 깨끗한 자연환경, 살아나는 지역 경제, 발전하는 서대문구의 모습을 청사진으로 그려 봅니다. 



원탁회의에서 본 인상 깊은 문구를 마지막으로 올립니다. "다양한 생각, 다양한 목소리로 울림과 퍼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