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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차례상 알뜰하게 준비하는 방법은? 명절 차례상 준비하기!

함께해요 서대문/기자단이 본 세상 2017. 1. 20. 15:04

설날 차례상 알뜰하게 준비하는 방법은? 명절 차례상 준비하기!

 

 

 

설 연휴 일주일을 앞두고 주부들의 걱정이 앞서지요.

물가 상승으로 어떤 것을 골라야 제대로 된 물건을 차례상에 올릴 수 있을까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차례상 준비를 전통시장 이용할 경우는 28개 품목에 25만 원 4천 원 정도인데, 대형마트를 이용할 경우는 34만 천 원이 든다고 해요.

물가 상승으로 인해 야채와 육류의 가격이 상승하고 수입과 국내산에 따라 가격 차이가 많이 납니다.

 

그럼, 지금부터 차례상 물건 고를 때 꿀 팁을 알려 드릴게요!

 

 

#. 과일과 견과류는 어떤 것이 좋을까요?

 

▲ 유진상가에서 과일을 사고 있는 손님

 

차례상 준비를 위해 청과물이 많은 유진 상가 청과 도매시장을 먼저 찾았어요.

 

▲ 판매대에 손님을 기다리는 과일

 

일반적인 과일 제수용품으로 사과, 딸기, 귤, 단감, 바나나, 한라봉 등 과일 파는 가게는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손님맞이에 분주했어요.

 

유진상가 청과물을 파는 김철영 씨는 35년 동안 장사를 했는데 "과일은 생물이기 때문에 그때 그때 달라요. 과일은 첫째, 과일 고유의 색깔이 제일 중요하지요. 둘째, 신선하고 당도가 좋아야 해요. 셋째, 깨끗해야 되지요."라며 과일 고르는 방법을 일러 주었지요.

유진상가 청과물 가게는 도·소매를 하는데 새벽 5시부터는 도매인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어요.

 

▲ 잘 진열된 유진상가 견과류 가게

 

다음은 유진상가 안에 한과와 밤, 대추, 포 등 견과류를 판매하는 곳을 찾았어요. 

밤은 알이 굵고 반질거리는 것이 좋으며, 대추 역시 제사상은 큰 것으로 색깔이 곱고 잘 말린 것이 좋다고 해요. 밤과 대추는 수입이 없고, 국산만 판매를 한다고 하네요.

 

 

#. 차례상에 올리는 야채와 생선

 

▲ 설 명절에 손님들이 많이 찾아 왔으면 하는 인왕시장 상인

 

▲ 숙주나물과 수입 고사리

 

인왕시장에 야채를 파는 주인은 "차례상에는 도라지, 고사리, 호박, 숙주, 시금치 등 다양한 야채를 준비하지요. 도라지와 고사리는 수입을 판매하는데, 국산 고사리 색깔이 짙고 좀 더 가늘어요. 하지만 수입보다 비싸니까 잘 안 팔려서 수입을 팔아요.

숙주나물 콩은 수입이나 생산은 국내에서 하고 있지요."라며 어려운 경제가 잘 풀렸으면 하네요.

 

▲ 국산 도라지가 정말 맛있다는 상인

 

도라지는 국산이나 수입을 구별하기 어려워요.

수입은 기계로 깎는데, 국내산은 손으로 깎으신다는 아주머니를 만났어요.

"국내산을 손으로 깎으니까 수입하고 비교해서 보면 알아요. 그런데 설날 가까이 바쁠 때는 손으로 다 깎을 수가 없을 수도 있지요."하며 손마디가 굵어져 있었지요.

 

 

#. 차례상에 올리는 생선과 고기

 

원산지 표시가 된 생선

 

▲ 생선을 미리 사려는 주부

 

차례상에 생선과 고기가 빠질 수 없겠죠

인왕시장 생선을 팔고 사는 손님들은 벌써부터 바빴어요.

동태포는 바쁠 때 많이 기다려야 하니까 미리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하네요.

 

조기는 비싸니까 부세를 많이 사용하는데 조기 작은 것 5~6마리가 만 원이지만, 부세는 큰 것 3~4마리가 만 원이지요.

 

"우리는 원산지를 표시하기 때문에 손님들이 보시고 고르면 됩니다.

제수용으로 동태, 조기, 부세, 민어, 도미, 뱅어도 올리기도 하는데 미리 준비를 하면 좋을 것 같아요. 바쁠 때는 손님들이 많아서 정신이 없거든요."하며 벌써부터 추운 날씨에도 손길이 바쁜 지완이네 김옥숙 주인이 조언을 하네요.

 

 

 

#. 전통시장 영천시장을 가다

 

▲ 영천시장 손님맞이 하기

 

18일 영천시장에도 손님맞이로 바빴어요.

영천시장은 2016년 새롭게 단장된 이후로 더욱 깨끗해졌기에 많은 시민들이 이용을 하고 있지요. 제수용품을 준비하는 시민들 가장 큰 걱정거리, 바로 소고기 인데요.

 

한우는 미국산 소고기보다 2배가 넘게 비싸요. 소고기는 국내산 한우와 수입 비교를 제대로 할 수가 없기 때문이지요. 수입은 600g에 만 원이내이지만 국내산 한우는 2만 원 이상부터 5만 원 가까이 하기도 해요. 그것은 부위별로 금액이 다르기 때문이지요.

 

진열된 수입 고기

 

▲ 얼리지 않은 한우 소고기

 

시장을 보는 한 주부는 "저희는 제사상에 한우 대신 수입산으로 올리기도 했어요. 국산은 정말 비싸요. 서민들은 한우를 살 수가 없어요. 차례상 비용도 만만치 않기 때문이지요."하며 걱정을 했어요. 한우는 한 달 전보다 0.4%로 올랐지만 설날 전 벌써 20% 이상 비싸다고 하네요. 

 

수입산 소고기는 미국과 호주산이 많이 판매되고 있는데, 시민들은 맛보다 원산지가 어딘지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해요. 

 

한우는 선명한 선홍빛을 띄고 마블링이 많고 선도가 뚜렷하지만, 수입은 검붉고 어두운 빛깔을 하고 있어요. 아무래도 수입산은 냉동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맛이 조금 떨어지기도 한다네요.  

 

▲ 영천시장에 정육점

 

설날 맞이 전통시장 주변 도로변에 주차도 가능하니까 알아 보시고 이용하면 더욱 편리하겠지요. 전통시장에는 1월 21일 12시나 14시부터 다채로운 설맞이 행사도 하네요.

또 새마을금고나 우리은행에서 온누리상품권을 1인당 50만원까지 구매을 하면 5% 할인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설날 연휴 기간, 서대문구 전통시장 주차 한시적 허용'

자세히 ▶ http://blog.naver.com/sdmstory/220913352283

 

'서대문구 전통시장 설 명절 이벤트'

자세히 ▶ http://tongblog.sdm.go.kr/4409

 

 

명절이면 주부들이 큰 부담을 안고 있었는데, 이제 시장 보는 것부터 가족들과 함께 준비하면서 물건을 잘 보고 고르면 좋을 것 같아요.

 

어려운 가정 경제에 무조건 비싼 것만이 제일이 아니라 따뜻한 마음과 정성껏 차린 차례상이라면 조상 공경하는 마음과 가족 사랑하는 마음을 살릴 수 있지 않을까요?

 

 

<사진, 글 : 블로그 구민기자 장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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