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닭, 정유년(丁酉年) 2017년 서대문 안산 해맞이!
해맞이를 하기 위한 시민들의 발길은 바쁩니다.
어둠이 아직 사라지기도 전에 해돋이를 보려는 시민들이 서대문구청 뒤 안산으로 올라가고 있어요.
▲ 어둠이 깔린 안산에서 순두부 먹는 시민들
새벽 일찍 나와 따뜻한 순두부를 먹고 추위를 달래는 시민들의 마음은 포근하네요.
새해 아침 일찍 덕담도 나누고 한 해 행복하라는 메시지 인사도 주고 받아요.
▲ 홍제 2동 자원봉사캠프 봉사팀
이렇게 천여 명의 시민들을 위해 따뜻한 순두부를 나눠주는 홍제2동 자원봉사 캠프에
봉사팀들이 있어요.
"해맞이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이 빈속으로 나와 춥고 힘들지만,
순두부 먹고 한 해가 술술 잘 풀리길 기원하면서 모두 모두 건강하길 바랍니다."라며 따뜻한 말을 전해주셨어요! 이들은 벌써 5년째 해맞이 행사 봉사를 하고 있지요.
▲ 가족들과 함께 안산을 오르고 있는 시민들
"새해 일찍 일어나 해도 보고 가족 건강도 기원하면서 올 한 해 모두가 행복하게 잘 살아 갔으면 좋겠어요. 돈도 많이 벌고요."하는 허도영 주민의 작은 소원도 이뤄지길 바래요.
▲ 반갑다! 정유년 닭!
원숭이해를 보내고 닭띠 해를 맞이하는 사람들은 동물 캐릭터들과 함께 사진도 찍고
소원도 빌어봅니다. 2017년 이루고 싶은 소망이 적힌 건강, 성공, 행복 등 소망풍선 날리기 하면서 한 해의 소망을 기원합니다.
2017년 해맞이 하려고 봉수대에 오른 시민들을 만나볼까요?
▲ 인사 나누며 해를 기다리는 시민들
▲ 봉수대를 오르는 시민들
▲2017년은 행복하게! 건강하게! 성공으로!
▲ 해를 기다리는 간절한 마음
▲ 한 해의 기원을 하는 시민들
▲ 강아지도 해를 기다린다
▲ 같은 쪽을 바라보는 한 마음이 된 시민들
▲ 아쉬움을 달래며 하늘의 소망 풍선을 날린다
▲ 성공하길 바래요! 꼭이오!
▲ 안산 무장애 메타세쿼이아 자락길
▲ 메타세쿼이아 나무 사이로 보는 하늘
▲안산 자락길 입구 돌탑
:: 서울시 해돋이 추천 명소 서대문구 안산!
서울시가 추천하는 해돋이 21곳 중 서대문구에는 인왕산, 북한산, 안산이 있지요.
그 중에서 안산(약 296m) 봉수대에서 보는 해는 다른 곳보다 높지 않으면서도 잘 볼 수 있는 곳이지요. 7km의 무장애 숲길에는 벚나무, 소나무, 메타세쿼이아 숲길도 있어요.
메타세쿼이아 나무 숲 휴식처에서는 체험활동도 할 수 있는 곳이지요.
무장애 자락길 한 바퀴 걷는데 약 2시간 30분 정도 소요가 되지요.
독립문에서 서대문형무소 뒤로 오를 수 있고, 홍제동, 연희동, 연세대, 봉원사 쪽으로도 오를 수도 있지요. 주변을 보면서 안산 자락길도 함께 걷는 재미가 정말 좋아요.
▲ 2016년 해돋이 모습
2017년 7시 47분, 해뜨는 것은 보지 못했지만 안산 자락길을 걸어 내려오면서 시민들의 발길은 가벼워요. 새해의 첫 출발이기 때문이지요.
2017년 한 해 부지런한 시민은 모두가 건강하고, 성공하며,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가길 바랍봅니다.
<사진, 글 : 블로그 구민기자 장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