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여성일까요? 평화로운 성 평등의 여성친화도시 서대문구!
"6개월, 10개월 계약직에서 벗어나 엄마도 직장에 오래 다니고 싶단다!"
맞벌이 부부로 여성들이 사회에 참여하고 일을 하는 요즘 이런 말을 자주 들어요.
아직까지 우리 사회에는 성평등하지 못함을 느낄 때가 종종 있네요.
반장이나 회장은 남성들이 해야 한다는 고정 관념에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요. 이제는 여성들이 경제·사회적 평등 실현을 위해서 우리 모두가 함께해야 해요.
▲ 홍은1동 주민센터 옆 여성안심택배 보관함
▲ 안심택배 설치된 홍은동주민센터
▲ 안심귀가 스카우트 활동
▲ 마을버스 안심귀가 서비스
서대문구는 2012년부터 여성친화도시 서대문으로 지정되면서 여성안전 사업에
마을버스 안심귀가 안내 서비스, 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 여성 안심지킴이집, 여성안심택배 보관함 등을 시작으로 여성이 안전한 행복도시를 위해서 노력하고 있지요.
그러나 여성들의 할 이야기는 아직도 많답니다!
▲ 합기도 훈련하는 여성들
2016년도에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체와 서포터즈가 활동하면서 여성들의 안전을 위해서
합기도 교육을 실시하고, 여성친화 정책포럼을 열었어요.
▲ 퍼실리테이터의 준비 회의
지난 12월 2일 구청 대강당에는 약 150여 명이 모여서 '서대문 여성 친화 정책 포럼'에 참여하여 행복 도시 서대문을 만들어가기 위해서 강의를 듣고 토론을 했어요.
▲ 맘스렐레 축하 공연
▲ 엘페라 남성4인조 중창단 축하 노래 '지금 이순간'
▲ 여성친화도시 다 함께 만들어요.
▲ '여성친화도시란 무엇인가?' 조혜련 박사 강의
원탁토의 전에 '여성친화도시가 무엇인지?' 강의를 들었어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에 조혜련 박사는 "여성친화도시에 행복한 삶의 조건은 첫째 안정적인 일자리, 둘째 일에 대한 만족도, 셋째 안정적인 사회적 관계, 넷째 사회적 참여, 다섯째 건강이지요."라며 여성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고 살기좋은 서대문을 만들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하나하나 설명을 했어요.
▲ 여성친화 정책에 이런 것들이 있지요.
▲ 6조 발표 모습입니다.
"여성들의 일자리는 비정규직이 많아요.
10개월 일 하는데 교육을 2주 이상 받아야 하고, 다음 해 또 그 일을 하려면 또 교육을 받아야하는 것도 많고요. 몇 달 강의를 하기 위해서 다시 교육을 많이 받아야 하는 것들이 너무 많아요.
이제 여성의 일자리 믿고 다닐 수 없을까요?
그리고 원탁 토의를 하고 나온 결과는 실천으로 옯겨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며 임향순 주민이 말했지요.
여성친화도시란?
지역의 정책과 발전 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모든 주민들에게 고루 돌아가면서, 여성의 성장과 안전이 구현되도록 여성 정책을 운영하는 지역입니다. (여성가족부)
여성친화도시 대표사업 어떤 것이 있을까요?
* 성평등 정책을 펼칠 수 있는 기반
* 여성의 경제·사회적 평등의 실현
* 여성을 비롯한 모두가 안전한 마을 만들기
* 지역과 더불어 사는 삶
* 여성이 참여하는 교육 프로그램
▲ 서대문 여성친화 정책 포럼 주민들
여성조성협의체 이정자 회장은 "여성친화도시는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면서 여성과 아이들이 안전하며, 아동과 어르신, 장애인들이 불편함과 외로움이 없는 돌봄, 여성의 경제적 활동 등이 잘 어우러지며 조화로운 도시를 함께 만들어 가는 촉매제라고 생각해요.
그러기 위해서 우리 모두가 이러한 정책이나 변화에 한 걸음씩 참여하며 손잡을 때 가능하지요. '누군가가 개선해 주겠지'가 아니라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는 자리와 정보를 드리는 시스템을 마련하고 관과 민이 자유롭게 작은 것이라도 함께하는 마음을 행동으로 실천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며 밝혔어요.
▲ 행복도시 서대문 만들어요!
이날 토의를 하고 나온 내용을 함께 발표하여 공유했어요.
제일 많이 걱정하는 것이 첫째 여성의 일자리, 둘째 안전, 셋째 건강으로 의견이 나왔어요.
이번 회의에서 나온 결과가 탁상 토의로 끝나지 말고, 앞으로 정책에 반영이 되어 잘 실천이 된다면 우리 모두의 발전이 되는 행복 서대문을 만들 수 있으리라 기대해 봅니다.
<사진, 글 : 블로그 구민기자 장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