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무상담, 서대문구 동주민센터에서 받으세요! 서대문구 금융복지상담사!
서대문구 금융복지상담사 상담 출발!
금융경제교육, 금융사기예방교육, 채무상담 등 무엇이 문제인가요?
우리나라 가계 빚이 1,300조원을 넘었다고 하는데, 생계를 위해서 고금리 빚을 지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전국적으로 350만 명이 어려움을 겪고 계신분들이 있다고 합니다.
이들을 위해 금융복지상담사들이 서대문구 동주민센터에 상담을 하고 있어요.
이들은 금융 구제 방안 및 법적 절차 등에 대한 채무 상담 사안에 따라 전문상담기관 연계를 하고 있답니다.
▲ 회의를 하고 있는 금융복지상담사
이들을 만나러 근로자복지센터 커뮤니티실 '느루'를 찾아 갔어요.
회의를 하고 있는 이들은 모두가 밝은 표정이었어요.
▲ 금융복지상담사 강필원 회장(우측)
특히 강필원 회장은 "우리 주변에 채무로 어려운 사람들이 해결하지 못하고 살아가는 것을 보면 사는 게 사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들은 서대문구와 근로자복지센터가 주관한 금융복지상담사 양성과정(4월~7월)에 참여하고 자격을 취득하여 상담을 하고 있는데 정말로 보람을 느끼고 있어요."라며 취약계층에 어려운 분들은 언제든 동주민센터와 상담 받으라고 하네요.
▲9월 21일 북아현동에 근무하는 주덕순 금융복지상담사
전문 상담을 하려고 틈틈이 금융관련 책을 펼쳐보고 있는 북아현동 주덕순 금융복지상담사는
"8월 달에 발령 받아서 북아현동으로 왔는데, 기초생활수급자 300명과 한 부모 가정이 70명 되어요. 이곳 한 달 17건을 상담하고 잘 해결된 가족도 있어요.
백만원 빌렸던 것이 이자가 불어 생활이 어려워진 가족, 모르고 대포 통장 개설해 줘서 파산신청까지 한 가정도 해결했지요. 직접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전화상담을 하고 찾아 오시면 상담을 통해서 관련된 곳에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하지요."하면서 하나씩 해결이 될 때마다 뿌듯하다고 합니다.
하루 8~10건의 문의가 올 때면 무척이나 바쁘다고 하는데 이들은 나눔 봉사로 일주일에 2회 근무를 하고 있어요.
▲ 교육을 받은 금융복지상담사
서대문구 근로복지센터에서 3개월 교육을 받은 이들은 현재 13개동 모두 나가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어요. 현재 이들은 금마사라고 동아리를 만들어 활동을 하고 있다고하네요.
또한 박병경 대표는 9월 2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전국 금융복지 상담센터 성과보고 대회에 서대문구 대표로 나가 그동안 경험한 상담 이야기를 자신 있게 발표 했지요.
▲ 발표를 하고 있는 박병경 대표
"서대문구는 관내 11개 동주민센터에 11명이 봉사를 하고 있어요. 이들은 채무 취약 계층 재무 상담, 사회복지사 등과 취약가구 방문
· 상담을 하는데 상담 사안에 따라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 신용회복위원회 등 연계하고 있어요. 상담결과를 보면 59건(8월 현재)을 상담 했지요.
이들 대부분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받다보니 몸을 가누지 못하고 있어서 무엇보다 심리적 안정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면서 동주민센터에 상담을 하게 되었지요. 상담을 할 때는 당사자 심리적 안정시키고, 사실 얘기를 듣고, 어느 정도 긴급한지 파악을 한 후 관련된 곳으로 연계도 시키고, 동 복지팀과 상의도 해서 해결하기도 했어요. 30대 청년은 대학 학자금 융자를 받아 그것을 못 갚아서 찾아왔는데 일자리 함께 알아 봐주는 것을 도와 드렸지요."라며 보람을 느끼고 있었어요.
서울시는 13년부터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 활동현황을 보면 총 13개소 중앙센터, 서울시청센터, 성동, 마포, 도봉, 금천, 영등포, 송파, 양천, 중랑, 구로, 관악, 성북에 각 센터를 운영하고 있어요. 서대문구 센터는 없지만 각동에 상담사가 있는 유일한 구랍니다.
▲ 북아현동 주민센터
▲ 서대문구 동주민센터에서 나눔 봉사를 하는 금융복지상담사
금융 및 복지의 연계를 통해 One-Stop 서비스로 주민 여러분 삶이 좀 더 나아질 수 있었으면 합니다. 재무조정, 재무설계, 금융복지통합서비스 지원 등 상담을 도와드려요.
금융복지상담을 받으시려면?
동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시거나, 전화연락을 통해 상담예약을 하세요.
금융복지상담사 근무시간이 있으니 꼭 먼저 연락을 하시고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빚 대신에 밝은 빛을 ……'
<사진, 글 : 블로그 시민기자 장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