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도둑 반찬, 집밥 백선생표 고등어 조림 만드는 법!
고등어는 몸에 좋은 오메가 3는 물론 집중력 향상에 효과적인 DHA, 고혈압과 동맥경화와 같은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인 EPA 와 같은 각종 영양소가 풍부할 뿐 아니라 신경 발달에 좋은 요오드
성분과 현대인에게 필수 영양소인 비타민D, 셀레늄, 주요 단백질, 에너지 등이 함유되어 있어 어
른과 아이 모두에게 좋은 생선이랍니다.
국내산에 비해 등의 즐무늬가 진한 타이거 무늬를 띄는 노르웨이 고등어는 노르웨이 연안의 차
고 깨끗한 바다에서 천천히 성장한 덕분에 지방층이 두꺼워 육즙이 풍부해 부드러운 맛과 쫄깃
한 식감을 자랑하고요. 타고등어와 비교했을 때 불포화지방산이 현격한 차이로 많답니다.
좋은 고등어는 크기가 크고 살이 단단하며 청록색의 광택이 나며 손으로 눌러 보아 탄력이 있는
것이 좋은 고등어입니다.
오늘은 집밥 백선생표 고등어조림을 만들어보겠습니다.
푸짐한 고등어조림 만들어서 가족이 다함께 드셔보세요.
고등어 조림 재료
재료 고등어 2마리, 무조각 3cm 두께 7조각, 양파1/2개. 대파 2대, 풋고추 1개, 홍고추 1개,
물 500ml, 황설탕 1큰술, 다진 생강 1/3큰술, 간마늘 1큰술, 된장 1/2큰술, 들기름 2큰술,
고추가루 4큰술, 간장 1/2컵 등 (4인분)
손질한 고등어는 흐르는 물에서 깨끗이 세척해줍니다.
피가 깨끗이 제거되어야 비린내가 나지 않아요.
무는 고등어와 비슷하게 도톰하게 3cm 두께로 반달썰기합니다. 대파는 5cm 길이로 반갈라서
썰어주세요. 대파가 많이 들어가야 시원하답니다.
양파는 채썰고 풋고추, 홍고추는 어슷썰어줍니다. 매운 맛을 원하시면 청양고추를 넣어주세요.
양념은 다 집에 있는 재료라서 좋아요.
황설탕 1큰술, 간생강 1/3큰술, 간마늘 1큰술, 된장 1/2큰술, 들기름 2큰술, 고추가루 4큰술, 간장
반 컵 등입니다.
된장이 고등어의 비린 맛을 잡아주고요. 들기름이 들어가면 생선이 부드러워지면서 전혀 느끼하
지도 않아요.
전골냄비에 무를 먼저 깔아주고 그 위에 고등어를 올린 다음 양파채를 올려줍니다.
그리고나서 대파와 풋고추, 홍고추를 올려줍니다.
물은 고등어의 반이 잠길 때까지 부어주면 됩니다. 500ml 정도 넣어주니 딱 알맞네요.
물 붓고 나서 냄비를 흔들어주어 물이 무조각 밑으로 들어가게 해야 무가 늘어붙지 않아요.
중간중간 졸이면서 냄비를 흔들어주는 것도 잊지 마시구요. 그래야 무가 잘 늘어붙지 않아요.
물이 끓기 시작하면 황설탕 1큰술을 넣어줍니다. 항상 양념은 설탕이 제일 먼저 들어갑니다.
설탕의 분자가 크기도 하고 맛을 부드럽게 해주지요.
간생강 1/3큰술과 간마늘 1큰술을 넣어 저어주고 된장 반큰술을 풀어줍니다.
들기름을 넣어주고요. 들기름은 맛을 부드럽게 해주지요.
고추가루 4큰술을 넣어주고요. 국물을 끼얹어 고추가루를 풀어주거나 약간을 물을 추가해서 고
추가루를 풀어주어도 됩니다.
고추가루를 잘 풀어주세요. 좀더 매운 맛을 원하시면 청양 고추가루를 넣어도 됩니다.
진간장 반 컵을 넣어주세요.
조림용 뚜껑을 사용하거나 없으면 무를 얇게 썰어 덮어주거나, 신김치를 펴서 덮어서 졸여 주어
도 좋아요. 쿠킹 호일을 모양에 맞게 잘라 덮어도 됩니다.
이제 불을 줄여서 20분 이상 졸여주기만 하면 됩니다.
집밥 백선생표 고등어 조림이 완성되었습니다.
양도 푸짐하고 맛도 정말 좋습니다. 비쥬얼에서도 느껴지시죠?
무도 잘 익었구요. 무를 빨리 익히려면 미리 한번 삶아서 넣어도 좋답니다.
고등어살도 맛있구요. 무엇보다도 양념장이 깊은 맛이 나서 좋네요.
유명 고등어조림 식당에서 먹는 맛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답니다.
집에서 고등어조림 한번 만들어 보세요^^
<사진, 글 : 블로그 시민기자단 이지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