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국수 황금레시피, 견과류 콩국수 만드는 법!
무더위에 지친 여름, 시원하고 고소한 콩국수 한 그릇으로 여름을 이기는 건 어떨까요?
콩은 예로부터 서민들의 단백질 공급원으로 사랑을 받아 왔으며, 콩국수는 콩의 단백질과 지방
을 그대로 살릴 수 있어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 몸을 보할 수 있는 음식이랍니다.
오늘은 콩을 불리지 않고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콩국수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특히 견과류가 들어가서 더욱 고소한 콩국수 레시피입니다.
함께 만들어 볼까요~ ^^
콩국수 재료
재 료 생메주콩 (180g: 종이컵 1컵 반 분량), 콩 삶는 물 1리터, 콩갈 때 넣는 물 700ml,
볶은 아몬드 1줌, 호두 1줌, 통깨 3큰술, 소금 약간 (콩국물 2인분), 면사리 (1인분),
면삶은 물 1리터+ 찬물 1컵, 오이채 약간, 대추 방울토마토 1개, 각얼음 4개 등
생메주콩은 180g 으로 종이컵 1컵 반 분량입니다.
콩을 깨끗이 씻어 체에 받쳐 주세요.
냄비에 세척한 콩을 넣고 찬물 1리터를 부어 끓여줍니다.
콩이 위로 뜨고 나면 이 때부터 12분간 삶아줍니다.
체에 삶은 콩을 놓고 그 밑에 찬물을 넣은 볼을 넣어줍니다.
양손으로 비벼서 콩껍질을 제거하는데, 콩껍질이 물 위로 뜨게 되지요.
콩이 이렇게 크게 불어있는 것이 눈에 보이시죠~!!
콩껍질을 제거하는 것이 나중에 믹서에 갈았을 때 콩국물이 훨씬 부드럽답니다.
견과류는 볶은 아몬드, 호두를 사용하였고요. 통깨도 고소한 맛을 내줘서 좋답니다!!
없으면 아무것도 안 넣으셔도 되고요~
믹서에 삶은 콩과 생수 700ml 를 넣어 갈아줍니다.
여러 번 쉬어가며 곱게 갈아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생각보다 많이 갈아주면 아주 고운 콩국물이 된답니다~
체에 거를 필요도 업고요~ 여기에 견과류와 통깨를 넣어 갈아줍니다.
콩국물은 2인분이며, 면사리는 1인분만 준비했습니다.
오이채와 대추 방울 토마토는 고명으로 사용됩니다~
물 1리터가 팔팔 끓으면 면을 넣고 5분간 삶아줍니다.
이 때 면을 넣고 다시 물이 끓기 시작하면 찬물을 1컵 넣어 끓여줍니다.
이렇게 찬물을 넣어주면 면이 온도차로 인해서 훨씬 쫄깃해집니다.
찬물을 받아놓고 두 손으로 면을 비벼가며 전분기를 제거해줍니다. 여러 번 헹궈주세요!
면을 체에 받쳐줍니다.
시원하고 고소한 콩국수 완성입니다.
소금을 곁들였는데, 전라도분들은 소금 대신 설탕을 넣어드시더라고요!
견과류가 들어가서 더욱 고소한 맛이 있어 좋답니다!
칼국수면 대신 소면, 우무, 메밀국수 등 여러 가지 면으로 대체하셔도 됩니다.
여름에 시원한 콩국수 한번 드시고 더위 이겨내세요~ ^^
<사진, 글 : 블로그 시민기자 이지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