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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장관기 전국여성축구대회에서 우승한 서대문구 여성축구단을 만나다

함께해요 서대문/기자단이 본 세상 2016. 5. 24. 11:42

여성가족부장관기 전국여성축구대회에서 우승한 서대문구 여성축구단을 만나다!

 

 

우리 서대문구에 여성축구단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바로 이 서대문구 여성축구단이 제15회 여성가족부장관기 전국여성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오월의 햇살이 눈부신 날, 서대문문화체육회관 뒤편에 있는 인조잔디구장으로 서대문구 여성축구단을 만나러 tong이 다녀왔습니다.

녹색의 인조잔디구장은 넓고 주변 풍광도 좋았지요. 매주 월, 화,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스물세 명의 축구단원들이 잔디구장에서 축구를 즐기며 실력을 다져가고 있답니다.

여성축구단원들은 축구를 즐기면서 회원들간의 친목을 도모하며 건강을 다집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서대문구 여성축구단은 2016년 4월 30일부터 5월 1일까지 강원도 태백에서 열린 여성축구대회에 24개팀이 참가했는데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서대문구 여성축구단은 2013년도에 2부 리그에서 우승한 뒤 1부 리그로 올라온 실력있는 팀이랍니다. 첫째 날 안양시(4:0)와 수원시 영통구(1:0)를 큰 점수차로 이기고 준결증에 진출하여 둘째 날 서울시 송파구를 2:1로 이겼고, 올해 3연패를 노리는 경기도 부천시와의 경기에서 2:1로 이겨 1부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경기도 부천시는 여자 생활축구 최강의 팀이라고 평가받고 있는데, 서대문구 여성축구단이 이에 맞서 빠른 공격과 탄탄한 수비, 거침없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팀을 우승으로 이끈 것이지요. '생활축구'라고 믿기 힘든 팽팽한 긴장감과 엘리트 축구 못지않은 치열함이 있었다고 합니다.

서대문구 여성축구단은 2002년에 창단되었다고 하니 벌써 14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으로 올해 드디어 우승을 한 것입니다.

* 이번에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진영아 선수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2012년에 입단하여 지금까지 즐거운 마음으로 축구를 하고 있어요. 운동은 즐기면서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축구를 하면서 가장 좋은 점은 즐기면서 운동을 하니까 생활 속에서 쌓이는 스트레스를 바로바로 풀 수 있다는 거지요.

단원들과 함께 열심히 훈련을 했고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우리 팀원들은 단합이 잘 되지요. 회원들과 운동하며 큰 부상 없이 오래도록 건강하게 축구를 즐기고 싶습니다. 우수한 성적으로 대회에서 우승하게 되어 보람도 큽니다."

* 서대문구 여성축구단을 이끌고 있는 김우석 감독님의 말씀입니다.

"2004년부터 서대문구 여성축구단의 감독을 맡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게 되어 기쁩니다. 축구단원들이 일주일에 세 번씩 축구를 하면서 나날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는 것에  보람을 많이 느끼지요. 단원들이 축구의 재미를 알면서 실력이 날로 향상되어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결과로 올해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축구단의 실력은 정말 우수합니다. 대회에 우승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고 즐기면서 운동을 하다보니 우승을 하게 되었다고 생각해요. 열심히 따라주시는 단원들께 감사한 마음입니다. 여성축구단이 구민들께 더 많이 알려지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 올해 4월에 입단한 새내기 이상경 단원을 만나보았습니다. 신입 단원은 무슨 이야기를 들려주었을까요?

"서대문구 홈페이지에서 여성축구단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가입 신청을 했어요. 일주일에 세 번씩 운동장에 나와 축구를 하다보니 축구의 재미를 알게 되었습니다. 축구를 하면서 생활에 활력이 생겼어요. 이제 한 달 조금 넘게 운동을 하고 있는데 선배님들이 많이 격려해 주셔서 힘이 나요.

감독님께서 기본 동작을 잘 지도해 주셔서 '나도 잘 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아침 일찍 운동을 하러 나오니 생활에 탄력도 생기고 축구에 관심이 많아져서 남편과도 더 많은 이야기를 하게 되었어요."

* 서대문구 여성축구단의 서은경 회장님의 활기찬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다른 팀에서 운동하다가 서대문구 여성축구단에 들어온지 10년이 되었습니다. 이번에 전국대회에서 우승하게 되어 너무나 기쁩니다. 연습을 하면서 부상을 당하기도 했지만 단원들이 모두 한 마음이 되어 경기를 했고 그 결과 우승을 하게 되니 그 희열은 이루 말 할 수 없어요. 스포츠 정신이 무엇인지도 새삼 느끼게 되었고요.

지금도 우승한 순간을 떠올리면 가슴이 울컥합니다. 이번 우승을 계기로 선수 개개인의 마음가짐이 훨씬 강해지고 하나로 뭉쳐지는 것을 느낍니다. 서로 얼싸안고 우승의 감격을 누리던 시간이 참으로 행복했습니다."

서대문구 여성축구단이 잔디구장에서 축구하는 모습을 보면서 가슴이 뛰었습니다. 생동감 있는 단원들의 표정을 보니 '행복은 바로 지금 이 순간에 있다'라는 말이 떠올랐습니다.

여성축구단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서대문구청 문화체육과(전화 330-1126)로 문의해 주세요. 서대문구 여성축구단의 활약이 지속되기를 기원합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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