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좌새롬도서관]
할로윈데이 축제? 한국에는 도깨비의 날이 있다! 「도서관 속 도깨비 나라」
10월의 마지막 날, 미국에서는 유령이나 괴물 분장을 하고 즐기는 할로윈(Halloween) 축제가 열립니다.
할로윈의 유령보다 우리에게 익숙한 도깨비에 대해서는 얼마나 알고 있나요?
남가좌새롬어린이도서관에서는 10월, 도깨비에 대한 재미있는 공연과 전시, 체험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도서관에서 만나는 도깨비 이야기, "도서관 속 도깨비 나라"에 TONG이 다녀왔습니다.
‘도깨비를 꿈꾸다’는 도서관에 숨어 있는 도깨비에 관련된 책을 찾을 수 있도록
도서 목록을 작성해 1층 정보데스크와 2층 어린이 열람실에서 배포하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은 ‘도깨비’에 대한 책을 읽으며 왜곡되어 있는 한국의 도깨비는 물론
우리 민속신앙에 대해 깊이 있게 공부하고 사고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답니다.
29일(목)까지 목록을 받아 보세요^^
‘도깨비를 만나다’는 10월 16일(금)부터 10월 29일(목)까지 도서관 1~3층 계단 복도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도깨비를 주제로 씨름, 메밀묵, 도깨비불, 도깨비 방망이 등
어린이들이 흥미로워 하는 8개의 챕터에 대한 전시물이 게시되어 있습니다.
'도깨비와 놀다' 는 동화구연행사로 10. 24(토) 3시~4시까지 진행되었는데요,
동화구연가 차현경선생님과 4인의 선생님들이 들려주는 '도깨비방망이' '도깨비 불' '도깨비노래주머니' 등
도깨비를 주제로 한 이야기를 각색해서 창의적인 내용의 동화와
전래놀이가 함께 어우러져 흥미롭고 재미있게 꾸며 졌습니다.
일방적인 이야기 전달의 공연이 아니라 참여한 어린이들과 함께 소통하며 진행되어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이어서 차현경 동화구연가가 들려주는 재미있는 도깨비 이야기가 이어졌습니다.
실감나는 목소리 연기에 모두들 시선 집중!
“착한 동생이 욕심 많은 형의 못된 행동으로 눈이 멀게 된 후,
길을 잃어 숲 속의 도깨비 집에 숨어 있게 되어 도깨비들의 대화를 엿듣게 됩니다.
도깨비들의 대화를 통해 알게 된 사실들로 자신의 시력을 되찾고,
물이 없어 힘들게 살고 있는 동네 사람들을 도와주고,
부잣집 외동딸의 병을 낫게 해주어 결혼하여 행복하게 삽니다.”
동화구연을 듣고 난 후 어린이들은 4개의 모둠으로 나누어서 4개의 부스의 놀이체험에 참여했습니다.
‘도깨비와 함께 하는 윷놀이’
‘도깨비와 폴짝 폴짝~고무줄놀이’
'도깨비탈 만들기'
‘도깨비와 함께 딱지 만들기’
15분씩 각각 진행된 4개의 체험부스를 다 참여하고 난 후 단체 줄넘기 놀이를 끝으로 체험은 끝났습니다.
적극적으로 행사에 참여하고 즐거운 체험을 한 어린이들과 기념사진을 찍는 것으로 행사는 마무리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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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즐겁고 만족도 놓은 행사가 되었습니다.
'도깨비'를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어린이들은 도깨비에 대해 이해하고, 동화구연 속에서 도깨비들이 했던 재미있는 전래놀이를 직접 해보는 시간을 통해 즐거운 경험을 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가져주시고 서대문구 도서관에 많은 애정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