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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초시기] 성묘철 벌에 쏘였을 때 증상, 응급처치 방법은?

서대문TONG 2015. 9. 4. 08:50
[벌초시기] 성묘철 벌에 쏘였을 때 증상, 응급처치 방법은?

 

 

벌초! 우리나라는 벌초문화가 있답니다.

벌초는 조상의 산소에 자란 풀을 제거하고 묘 주위를 정성껏 정리하는 미풍양속인데요.

돌아온 벌초의 계절! 옛 관습대로 따지면 벌초 시기는 24절기 중에서 처서와 백로일 사이에 하는 것으로 알려져이써요. 올해 처서는 8웡 23일, 백로는 9월 8일이랍니다. 8월 23일부터 9월8일 까지를 벌초 기간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벌초시기에 주의해야할 일이 있는데요. 바로 벌에 쏘였을 때 입니다.

8,9월은 벌들의 개체 수가 많아지는 시기에요. 벌초 시 벌에 쏘이는 경우도 많이 발생하게 되고요.

벌에 쏘였을 때 응급처치 방법을 알아두면 좋겠죠? 지기가 지금 바로 소개합니다.

 

<자료출처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벌에 쏘였을 때 증상


  벌에 쏘일 경우 초기 증상으로는 쏘인 부위의 가려움, 통증 및 붓는 등의 국소적 상이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심할 경우 벌독에 의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알레르기 반응(전신적 과민성 반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말벌의 독성은 꿀벌에 비하여 15배에서 30배 이상 강하고 여러 차례 계속해서 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벌초를 할 때는 자극적인 향수나 화장품, 밝고 화려한 옷을 피하고 긴 소매 옷을 입으며, 심혈관 질환이나 호흡기 질환이 있을 경우 벌에 쏘이면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조심해야 해요.

 

 

  벌에 쏘였을 때 응급처치 방법


 환자를 벌이 없는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킵니다.

 피부에 벌침이 박혀 있는지 살펴본 후 침이 피부에 남아 있는 경우에는 침을 손톱이나

     신용카드 같은 것을 이용하여 침을 피부와 평행하게 옆으로 긁어주면서 제거해 주세요.

      ※ 핀셋 또는 손가락을 이용하여 침의 끝부분을 집어서 제거하기 않도록 유의해 주세요.

 

 

 침이 피부에 없거나 제거한 후에는 벌에 쏘인 자리를 비누와 물로 씻어 2차 감염을 예방해주세요.

      쏘인 부위에 얼음주머니를 10~15분간 대주면 붓기를 가라앉히고, 통증감소 및 독소의 흡수속도를

      느리게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쏘인 부위에 가려움과 통증만 있는 국소적 증상만 있는 경우에는 항히스타민제 복용이 가려움증에

      도움이 되고, 진통제 복용은 통증을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기존에 벌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 또는 벌에 쏘인 후에 몸이 붓고, 가렵고, 피부가 창백해지고 식은땀이

      나거나, 두통, 어지럼증, 구토, 호흡곤란, 경련 및 의식저하 등의 전신성 과민성 반응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즉시 필요한 응급조치(심폐소생술)를 시행하면서 신속히 의료기관으로 이송해주세요.

<자료출처 : 보건복지부>

 

 

추석 명절을 준비하는데 있어서 벌초도 중요한 요소중 하나인데요.

조상님들의 묘소를 찾아 깨끗하게 돌보며

제사를 올리고 다가오는 한가위 안전하고 즐겁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