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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모기와의 전쟁 - 일본뇌염 모기, 말라리아 모기 주의!

함께해요 서대문/열린세상 이야기 2011. 6. 30. 09:54
    여름철 모기와의 전쟁 - 일본뇌염 모기, 말라리아 모기 주의


여름날 저녁 열대야를 피해 겨우겨우 잠이 들었는데 불청객이 나타납니다. 웨~~앵~~웽~~신경을 긁는 소리를 내며 귓가에 맴도는 ‘모기’라는 녀석이 바로 그 주인공이에요. 후텁지근한 여름철 날씨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모기가 하나 둘씩 나타나고 있죠. 모기는 체온•습도•냄새에 민감해 대사기능이 활발한 아이, 월경 등으로 호르몬 분비가 있는 여성, 그리고 건강한 사람의 피를 좋아한다고 해요. 특히 여름 모기는 후각을 이용해 먹잇감을 찾기 때문에 땀 냄새를 없애주는 것만으로도 모기 퇴치에 효과적이라네요. 오늘 TONG이 여러분과 나눌 이야기는 바로 ‘여름날의 불청객, 모기’ 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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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동물 1위 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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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생명과학(life science)’ 웹사이트에서 재미있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바로 세계에서 가장 치명적인 피해를 인류에게 주는 10종의 동물을 선정해 순위를 매겼는데요. 뜻밖에도 모기가 1위에 선정됐다고 하는군요. 연구 결과에 따르면 모기는 일본뇌염, 뎅기열, 말라리아 등 80여 종의 질병을 전염시키는 것으로 밝혀져 지구상에서 그 어떤 동물도 모기만큼 위협적일 수 없다고 하네요. 손으로 탁!! 때려잡던 모기가 이렇게 위험한 동물이었다니 새삼 놀라움과 함께 이 ‘모기’ 라는 녀석을 다시 보게 되는군요. 더구나 일본뇌염과 말라이아가 모기로 인해 증가하고 있다는 기사는 모기의 치명적인 위험성을 증명해주는 것 같습니다.







말라리아, 일본뇌염 예방접종으로 여름철 건강을 지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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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모기와 연관되어 생길 수 있는 감염 질환으로는 말라리아와 일본뇌염이 있습니다. 말라리아 모기에게 물린 후 1∼4주 사이에 증상이 시작되는데 심한 열과 오한, 두통이 증상이죠. 국내에서 유행하는 말라리아는 ‘삼일열 말라리아’로 이틀에 하루씩 열이 나는 것이 특징이고 잠복기가 길어서 수개월 후에 발병하기도 해요. 혹시라도 말라리아 유행지역을 여행한 후 수일간 열이 지속되면 곧바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일본뇌염은 전국적으로 발생하는 질환이에요. 주로 어린이에게서 발병하는데 대부분의 경우 뚜렷한 증상 없이 지나갑니다. 그러나 뇌염을 일으키게 되면 모기에게 물린 지 1∼2주 후에 발열 두통 등의 증상이 시작돼 마비 경련 발작이 일어나고 혼수상태가 되며 발병환자 수의 약 30%가 사망에 이르는 아주 무서운 병으로 변모하죠. 일본뇌염은 현재까지 대증치료 외에는 특이할 만한 치료제가 없지만 예방백신이 있어요. 첫돌 이후 첫 접종을 시작한 뒤 모두 5회 접종을 받으면 일본뇌염 걱정은 끝!! 예방접종 덕분에 환자는 주로 면역성이 떨어지는 노인들이며 현재까지 세계적으로 어른을 대상으로 한 뇌염 예방접종 지침은 없습니다. 따라서 면역력이 떨어진 노인은 유행 시기인 8, 9월에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해요.









모기에 물리지 않는 생활 속 노하우


집안에서 하는 모기 퇴치법

우선 집안 창문에 방충망을 설치해 모기의 1차 침입을 막는 것이 좋아요. 또 이미 방충망이 설치되었다 하더라도 겨울, 봄을 보내며 구멍이 난 곳이 없는지 살펴야 합니다. 2중 방충망을 쓸 경우 더욱 효과적이에요. 아기가 있는 경우 아기 전용 모기장을 추가로 사용하며 모기는 주로 밤에 활동하고 밝은 불빛으로 날아오는 습성이 있으므로 밤에는 되도록 창문을 열지 않는 게 좋아요. 부득이하게 열어둘 경우 방충망을 꼭 닫아주세요. 살충제를 뿌릴 경우에는 모기에 바로 뿌리는 것보다 집안 구석구석 뿌리는 게 좋습니다. 옷이나 천장, 가구 뒤 등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 숨어있는 경우가 많기때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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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에 하는 모기 퇴치법

향수나 스킨, 로션 등 향이 강한 제품들은 모기를 유혹하므로 여름철에는 가급적 사용을 줄여야 합니다. 야외에서는 모기가 싫어하는 냄새가 나는 기피제를 전신에 바르면 효과적이에요.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몸을 청결하게 하는 것이랍니다. 여름철에는 땀 분비가 왕성해지죠. 그렇기 때문에 발 냄새, 땀 냄새, 젖산 냄새가 더욱 심해지죠. 모기는 이러한 냄새를 너무 좋아해요. 모기를 피할 수 있는 방법은 몸에서 나는 각종 냄새를 없애주는 것이랍니다. 잠들기 전 샤워를 하는 것은 모기를 쫓는 가장 시원한 퇴치법이에요. 또 복장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어두운 색보다는 밝은 색으로 몸에 달라붙는 것보다는 헐렁한 옷들이 모기의 공격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지름길!! 어둡고 습한 곳을 좋아하는 모기는 빨강, 파랑, 검정 등 진하고 어두운 색상을 좋아하기 때문에 밝은 색상의 옷을 입는 것이 필요합니다. 매끄러운 재질의 두꺼운 옷을 입으면 모기에게 덜 물릴 수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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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에 물렸을 때는 어떻게 할까요?


모기에 물린 뒤에는 긁지 말아야 해요. 가려움증을 없애려면 물린 부위를 찬물에 깨끗이 씻고 물파스 등을 바르는 것이 도움이 되죠. 물파스에는 가려움증을 완화시켜 주는 항히스타민제와 염증을 줄이는 소염제가 첨가되어 있답니다. 그렇지만 바르는 물파스 제품들은 경련의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만 30개월 이상 어린이부터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그 이하의 연령이라면 물린 자리에 얼음찜질을 해주세요. 시중에 시판되는 모기물린 데 바르는 스틱형 연고를 발라도 좋습니다.  모기에 물렸을 때 침을 발라주면 좋다는 얘기가 있어요. 알칼리성인 타액이 산성인 모기침에서 분비되는 액을 중화시켜 가렵지 않게 만든다는 것인데 그러나 이것은 아주!! 잘못된 상식. 타액은 순간적인 가려움만 없앨 뿐이며 오히려 침 속에 있는 연쇄상구균 포도상구균 등이 상처를 악화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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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찮은 모기! 또 위험한 모기! 우리 건강을 위해서라도 대수롭게 생각하지 말고. 잘 관리해야겠어요. 첫째로 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예방접종이 필수! 그리고 둘째로는 몸도 주변 환경도 청결하게 관리 해야 한다는 것. 잊지 마시구요^^ 여러분~TONG과 함께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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