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여행, 크로아티아 풍경을 전해드립니다.
여행 기회가 주어져서 오랜만에 겨울여행을 다녀왔습니다. TV 프로그램 ‘꽃보다 누나’로 많이 알려진 아드리아 바다를 볼 수 있는 크로아티아의 두브로브니크 섬을 보고 왔지요. 에메랄드 빛으로 빛나는 아드리아 바다와 성곽안의 도시인 두브로브니크의 풍경을 혼자만 간직하기에는 아쉬운 마음에 사진으로 그 풍경을 전해드립니다.
우선 두브로브니크의 거리 풍경입니다. 별 다른 설명 없이 사진으로 오롯이 두브로브니크를 느껴보세요. ^^
유럽은 성당이 많이 있지요? 개개인이 믿는 종교를 떠나 성당을 보면 마음이 경건해집니다. 유럽의 성당 건물은 문화로 보아도 좋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고딕양식, 바로크 양식 등에 따라 건축물이 다른 모습을 하고 있으니까요.
푸른 바다와 잘 어울리는 주홍빛 지붕의 집들이 그림엽서에 나오는 풍경같습니다.
지중해 기후의 영향으로 오렌지가 잘 자란다고 합니다. 큰 나무에 주렁주렁 달린 오렌지는 보기만 해도 상큼한 맛이 느껴지지요.
두브로브니크의 거리는 바닥이 대리석으로 되어 있습니다. 바닥에 균열이 가거나 하면 사람들이 바로바로 보수공사를 하지요.
반짝이는 불빛과 밤바다의 풍경이 꽤 이국적이지요?
어디를 가도 자그마한 시장은 사람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 주는 마력이 있어요. 야채와 과일을 파는 사람들의 표정이 온화합니다.
크로아티아를 여행하면서 우리나라의 세계적인 문화유산을 머릿속에 떠 올렸습니다.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감탄하는 경주 불국사와 석굴암, 서울의 경복궁, 덕수궁, 종묘, 창경궁, 통영, 설악산을 비롯한 아름다운 산들...... 그 모든 것들이 따사롭게 제 맘속으로 들어왔지요.
지중해의 빛깔과 향기를 사진으로나마 여러분께 전해 드렸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