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맞이] Happy New Year! 미리 즐기는 2015년 세계의 새해
'Good-bye 2014, Welcome 2015'
'새양말'이란 말을 들어보셨나요?
최근 술자리에서 제일 많이쓰는 건배사라고 합니다.
'새해가 밝아 양(2015년 양의 해)이 오고, 말(2014년 말의 해)가 갑니다'라는 재미있는 의미가 담겨있는
건배사지요? ^^
거리에 나가면 연말 분위기가 물씬나는 알록달록한 조명들과 커다란 트리들이 한껏 장식되어 있고, 해외에서도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맞이하는 새해맞이 축제들이 열린답니다^^
매년 열리는 행사들이지만 더욱 새롭고 동화 같은 모습으로 꾸며진 2015년 세계의 새해맞이 축제들,
세계여행을 떠나보아요~!!
대한민국
우리나라는 신정과 구정 두가지로 나뉘지요? 양력 1월 1일을 신정이라 하고, 구정은 음력 1월 1일로 설날이라고 합니다. 12월 31일은 까치 설이라고 해서 노래도 있답니다
"까치 까치 설날은 어저께고요~ 우리 우리 설날은 오늘이래요~♬"
1월 1일은 보신각에서 제야의 종소리로 시작합니다!
매년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함께하는 행사입니다.
자정부터 시작하는 33번이 울리는 종소리로 1월 1일을 알리지요. 공식적으로 1년이 시작되는 날이지요~
(출처 위키미디어)
구정과 구분되어 불리우는 이날은,
1월 1일은 한살을 더 먹는다는 의미로 떡국도 먹고, 해맞이 축제도 열리고!
올해에는 지기도 타종식을 꼭 볼 예정이랍니다^^
(출처 KBS youtube)
중국
중국에서는 양력 1월 1일을 위엔딴(元旦)이라고 하고, 구정을 춘지에(春節)라고 합니다
위엔딴은 중국어로서 위엔이란 '시작', 딴은 '날'을 뜻합니다
중국에서는 새해 첫 날에 전통 장식품들로 집안을 꾸미거나 길운을 비는 길상도를 걸어 새해의 분위기를
냅니다.
(출처 LG 글로벌 첼린저 2014 블로그)
길상도의 종류는국화, 사과, 계수나무꽃, 모란, 연꽃, 원앙새, 까치 등이 해당됩니다.
(출처 NTDforKorean youtube)
미국
미국의 새해맞이는 어떨까요? 미국은 우리나라처럼 설날이라는 개념이 없지만 비슷한 개념을 찾아보면
New Year's Day가 있습니다. 말 그대로 1월 1일 축제랍니다.
New Year's Days는 New Year's Eve라고 불리는 12월 31일 밤부터 그 축제가 시작되어, 가족과 친구들이 모여 파티를 엽니다. 뉴욕의 New Year's Day 축제는 유명하죠?
그리고 새해가 될 때의 핵심! 카운트다운도 세죠, 우리나라의 제야의 종소리가 울리는 것처럼~
(출처 youngtcho youtube)
일본
일본은 1월1일을 오쇼가츠(お正月)이라고 하여 신정을 지냅니다.
우리나라의 구정처럼 신정을 지내며 12월 29일부터 1월 3일까지 쭉! 쉽니다.
우리나라의 구정이 큰 명절인 만큼, 일본의 오쇼가츠도 그만큼 큰 명절이기 떄문이죠.
그럼 이웃나라 일본에서는 설날에 무엇을 할까요? 오토시다마!
일본도 어린이들에게 세뱃돈을 준답니다. 다만 주는 방식이약간 다릅니다.
일본은 세배를 받지 않고 그냥 선물의 개념으로 주고,
돈을 바로 주는 대신 예쁜 봉투에 담아 아이들에게 건낸답니다.
(출처 Choi Geahe youtube)
멕시코
멕시코에서는 새해가 되면 온가족이 모여 포도 12알을 먹으며 축하한다고합니다.
포도 12알은 각각 12달을 의미하고 포도를 먹으며 새해소원을 빌고,
그런 다음 집안 구석구석에 돈을 숨겨 가족과 찾으러 다닌다고 합니다
프랑스는 새해에 사람들끼리 볼에 키스를 하며 '본아네'라고 하며 새해를 축하합니다.
'본아네' 라는 것은 새해에 복많이 받으라는 의미이자, 인사이지요^^
네덜란드
네덜란드에서는 새해에 바다에서 수영을 하는 북극곰 수영축제를 한다고 합니다.
(출처 La18KoreanTV youtube)
한국의 몇몇 이웃나라들의 새해맞이 축제 등 풍습을 보다보니
세계에는 정말 다양한 방법으로 새해를 축하하네요
하지만, 새해가 온다는 설레임은 변함이 없겠지요?
여러분은 다가오는 2015년 새해를 어떻게 보내실 예정이세요?
계획이 없다면 지기와 함께하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