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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의 열린 문화공간! 대문안 작은 정원으로 들어오세요

사랑해요 서대문/문화와 교육 2011. 6. 8. 13:28

안녕하세요 우리가Green신촌입니다^^ 지난번에는 우리가GREEN신촌의 오래뜰 행사를 소개해드렸었는데요. 오래뜰의 뜻이 궁금하다며 개인적으로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으셨어요. 오래뜰은 우리가Green신촌이 기획한, 매달 두번씩 개최하는 문화실험 행사랍니다! 원래 오래뜰은 대문 안 작은 정원 이라는 뜻인데요~ 신촌의 작은 문화공간을 만드는 것부터 시작해서 점차 문화가 있는 신촌으로 나아가기 위한 작은 시작이라고 보시면 되겠죠?^^


 

신촌에서 벌써 오래뜰이 세 번이나 열렸답니다. 첫번째 오래뜰은 벚꽃이 명물거리에 예쁘게 날리던 날로 기억하는데요, 세번째 오래뜰이 끝나고 보니 어느새 여름이 되어있네요! 이번에는 지난 세번의 오래뜰이 어떻게 열렸는지 보여드리려고 해요.




첫번째 오래뜰, 벚꽃과 마주한 조소작에서 봄의 로맨스 만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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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첫번째 오래뜰입니다. 조소작가 김은현씨의 조소작업을 시작부터 끝까지 과정 자체를 전시했어요. 이렇게 과정 자체를 전시한다는 시도가 참 새로웠답니다. 벚꽃이 날리던 모습이 아주 멋지던 날로 기억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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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소작업이 끝난 후, 인디가수인 "료운" 님이 오셔서 통기타와 함께 멋진 노래를 불러주셨구요,
조소작가분과 함께 공연했는데 정말 멋졌어요^^


 



두번째 오래뜰, 소원을 들어주는 친절한 소원브릿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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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두번째 오래뜰은 어땠는지 볼까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서 소원을 적어서 전시하는 행사를 했어요.  예상했던 것보다 소원쓰기에 시민들이 많이 참여해 주셨어요! 관광객, 외국인학생들도 아직은 어색한 한국말로 열심히 "서울 좋아요" "학교 합격하고 싶어요" 등을 써서 직접 걸어주셨는데요, 정말 마음이 따뜻해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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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써서 직접 달아준 재밌는 소원들을 볼까요? 신촌이 어땠으면 좋겠다~ 하는 소원 말고도, 개인적인 소원, 나아가서 국가적,세계적인 소원도 있었어요ㅎㅎ 한 외국인 참여자는 5년, 10년 후에도 한국에 있고 싶다고 적었구요. 한 어르신은 큰아들 결혼, 우리나라 물가안정, 세계평화를 원한다고 적으셨어요^^ 또 한 학생은 슈퍼스타K3에 합격하고 싶다고 했네요. 모두의 꿈이 이루어지길 바라겠습니다:)


소원쓰기 이외에도, 추계예술대 학생들이 와서 예쁜 캐리커쳐를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그려주는 행사를 했어요. 이 행사를 위해서 신촌동 주민센터에서 텐트와 테이블, 의자를 모두 날라다 주셨답니다^^ 가족이 와서 다같이 그리기도 하고,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 지나가던 커플들이 많이 참여했구요, 체격이 아주 듬직하신 남자분 두분이 팔짱끼고 와계시길래, 지레 겁먹고 있었는데....알고보니 캐리커쳐 그릴려고 줄서서 기다리고 계신거더군요:)






세번째 오래뜰, 함께하는 문화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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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세번째 오래뜰! 바로 5월 31일에 있었지요. 이번에도 역시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엽서쓰기 행사와 시민에게 보여주는 공연- 이렇게 두파트로 준비했어요. 다들 엽서 써본적 있으시죠? 우표가 아예 같이 붙어서 나오는거라 앞장에 주소를 적고 뒷면에 편지처럼 내용만 적어 보내면 된답니다. 어렸을때는 써본것 같은데...요즘은 다들 이메일이나 핸드폰 문자메시지를 많이 이용하지요? 예전의 기억을 되살리는, 아날로그적인 정서를 불러일으키는 엽서쓰기행사에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셨어요.

비가 와서 행사를 오래 하지는 못했지만 참여율이 좋아서 다음번 오래뜰에 또 도전해 볼까 해요^^ 우리가그린신촌의 문화실험에 반응이 좋을 때마다 행복하답니다:) 다음번 오래뜰까지 기다리지 않더라도, 여러분들도 오랜만에 한번 손글씨로 편지 한번 써보세요~ 가까이 있지만 말하기 힘들었던 것들을 직접 써서 준다면 진심이 더 잘 전해질것 같지 않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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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비가 그쳤을때 이대앞 apm 무대에서 추계예술대학교 학생들의 성악공연으로 오래뜰 마무리를 했어요.  "환상 속으로" 라는 뜻의 "넬라 판타지아" 로 공연을 시작했는데요~ 넬라 판타지아의 가사처럼, 환상속에서 자유로운 영혼을 꿈꾸는 것만 같은 느낌이었어요. 이 곡 이외에도 결혼식에서 자주 듣는~신나는 슈타인송, 들을 때마다 힘을 주는 you raise me up 등 멋진 노래들로 행사를 빛내주셨어요.  이렇게 세번째 오래뜰까지 끝났어요.





지금까지 3월부터 시작한 서대문구의 문화기획단 우리가GREEN신촌. 그리고 4월부터 시작한 우리가GREEN신촌의 문화실험, 오래뜰의 모습이었구요. 아직 해보지 못한 실험이 많답니다. 오래뜰이 꾸준히 이어지면, 분명히 누군가가 적어준 소원에서처럼 볼거리가 많은 신촌이 될거라고 믿어요. 여러분들도 우리가GREEN신촌을 함께 응원해 주실거죠?^^

지금까지 있었던 세번의 오래뜰을 모두 보여드렸어요. 행사 있을때마다 관심갖고 참여해 주시는 시민 여러분들과, 행사 준비에 큰 도움 주시는 신촌동에 정말 감사드려요^^ 또 신촌을 변화시킬  우리가GREEN신촌의 새로운 계획을 들고 돌아오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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