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제천을 사랑하는 주민들의 '아름다운 홍제천가꾸기'현장 본문

홍제천을 사랑하는 주민들의 '아름다운 홍제천가꾸기'현장

사랑해요 서대문/환경과 자연 2011. 3. 9. 17:35

서대문구청에서는 2005년부터 시작한 홍제천 환경 정비공사를 2011년 완공 목표로 활발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의 예산을 받아 청계천에 버금가는 아름다운 서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구민들의 눈길도 흐뭇하기만 하죠.^^ 이에 뒤질세라, 각 주민센터에서도 발 벗고 나서서 그 지역 특성을 살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것 같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시사철 아름다운 모습을 자랑하는 서대문구의 보배, 홍제천


 

아름다운 홍제천 가꾸기에 앞장 서는 홍제3동 주민자치위원회

그 예로 홍제3동의 주민자치위원회가 있습니다. 이들은 10월 14일 사업 설명회를 시작으로 ‘홍제천 시민 문화 페스티벌’이란 캐치 프레이즈를 내걸고 있는데요. 먼저 상상의 날개를 펼치자는 취지에서 주민들이 홍제천에 나와 다양한 체험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자신이 바라는 소망을 티셔츠에 그려 나만의 티셔츠를 만들기도 하고 ‘내 마음의 홍제천 그리기’와 ‘사물놀이 길놀이 공연’ 그리고 ‘대형 걸개그림을 제작’하여 홍은종합복지관과 홍제3동 주민센터 외벽에 전시도 했지요. 또 지금의 홍제천 모습과 자신의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홍제3동 주민센터에 보관했다가 10년 후에 찾아가는 타임캡슐 사진전도 하고, 미니 화분으로 나만의 꽃밭을 만들어 보기도 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고 얼마전, 운동을 하면서 홍제천을 걷다가 색다른 광경을 발견했습니다. 어둡고 칙칙한 홍은교 다리 아래를 아름다운 벽화로 장식하는 이색적인 행사였는데, 어린 학생들까지 나와 동참하는 아름다운 모습에 지나는 사람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마침 안내를 맡은 분이 계셔서 이색적인 행사에 대해 자세히 여쭈어 보았습니다.
그동안의 사업 내용을 신이 나서 설명하던 그는 ‘문화의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조형물을 설치하는 등 여러 가지 사업이 남았는데, 마무리 하는 날에는 홍제3동 주민자치 위원회에서 그동안의 사업을 종합하여 전시하는 제막식과 종합발표회를 갖는다고 말했습니다. 아마 3년 전 전국의 ‘살기 좋은 마을 가꾸기’에서 대상을 차지한 것도 우연이 아닌 것 같죠? 그럼 이 많은 예산 지원을 어디에서 받았느냐고 넌지시 묻자, 서울 문화재단과 서대문구청에서 받았다면서 자신의 명함을 건네주셨습니다. 김인철 홍제3동 주민자치 위원장, 추진력이 넘치는 그의 능력도 한몫 거들었겠지만 서대문구의 눈부신 발전을 예견하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이 모든 공사가 완공되는 2011년이 되면 홍제천은 서대문구의 젖줄이 되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 하리라 믿으며 가벼운 마음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글과 사진 - 시민기자 박명자


0 Comments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