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에 찾아 온 슈퍼문(super moon)
모두 풍성한 한가위 보내셨는지요?^^
더불어 하늘에 높게 뜬 보름달도 보면서 소원을 빌었는지도 궁금합니다.
이번 추석에 뜬 보름달은 평소보다 30% 밝고, 올해 보름달 중에 두 번째로 큰 ‘슈퍼문’이었다고 하는데요.
슈퍼문은 보통 1년에 한 번 정도 뜨는데, 올해는 7월과 8월에 이어 세 번째 슈퍼문이었다고 합니다.
추석 당일 늦은 밤(10시 30분 즈음), TONG이 뒷산에 올라 보름달을 담아 보았습니다.
올해 두 번째로 큰 슈퍼문을 보시지 못한 분들에게 사진으로나마 보름을 선사해드립니다~^^
구름이 많아서 보름달을 보지 못할 것 같았는데, 조금 기다리니 구름 속에서 모습을 드러내었답니다
보름달을 보면 마음이 경건해지는 것, 저만 그런 것이 아니겠지요?? ^^
언제나 같은 달인데, 왜 크기가 달라지는 것일까요??
그것은 달이 지구 주위를 타원형 모양으로 돌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올 추석에 지구와 달의 거리는 35만 9천 킬로미터 정도였다고 합니다.
35만 9천 킬로미터라니... 감이 잘 오지는 않지만, 그래도 평소보다 달과 지구의 사이가 가까워졌으니,
그만큼 보름달도 더 크게, 그리고 또 더 밝게 보인 것이겠지요.
가족과 함께, 또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추석 연휴를 잘 보내셨기를 바라며,
어느 덧 성큼 다가온 가을 행복한 나날들 보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