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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셋이 모여서 같은 꿈을 꾸면, 마을이 변한다” 이웃 만들기 지원사업 설명회에 다녀와서

서대문블로그시민기자단 2014. 8. 18. 09:27

“이웃 셋이 모여서 같은 꿈을 꾸면, 마을이 변한다”

이웃 만들기 지원사업 설명회에 다녀와서

8월 13일 (수) 오전 11시 홍제 1동 주민센터 3층에서는 서대문구 마을공동체지원센터에서 실시하는 ‘이웃 만들기 지원사업 설명회’가 있었습니다. 이웃 만들기 지원사업은 서울시에서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주민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인데요. 서대문구 주민 3인 이상이 모이면 주민모임 활동을 지원하는 것이랍니다.

설명회가 시작되기 전부터 많은 분들이 찾아오셨는데요. 약 40여명이 참석하셔서 공동체 사업에 구민들의 관심이 무척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요.

‘이웃 셋이 모여서 같은 꿈을 꾸면 마을이 변한다’ 라는 취지로 서대문구에도 마을공동체지원센터가 유진상가 2층에 마련되었습니다. 마을공동체에 대하여 궁금한 것이 있으면 언제든 찾아가 상담을 받을 수 있지요. 전화로 문의할 수도 있고 직접 찾아가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자세한 상담을 원하시면 마을상담원이 직접 찾아갑니다. ^^ (문의 ☎ 070-8802-1352)

이웃만들기 지원사업에 대해 안내해 드릴게요.

<이웃만들기 지원사업 공모>

▶ 대 상 : 서대문구 주민 3인 이상

▶ 사업기간 : 2014년 9월 15일~11월 30일

▶ 지원금액 : 60만 원~ 100만 원(자부담 비율 없음)

접수기간 : 8월 20일 저녁 6시까지

▶ 접수방법 : 인터넷 접수 (*사업제안서 양식은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가능)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eoulmaeul.org ** 여기를 클릭하세요!!

▶ 제출서류 : 이웃만들기 제안서, 사업계획서

 

* 이웃만들기 지원사업의 장점은 무엇일까요?

이웃 만들기 지원사업은 다른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에 비해 제안서 작성과 회계처리가 간소화되었고, 자부담 10% 이상 기준도 없어서 처음 공동체 활동을 하시려는 분들이 부담 없이 지원하기에 적합한 사업입니다. 주민 세 분 이상이 모이셨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공모에 도전해 보세요.  

* 지원자격은 어떻게 되나요?

신청대상은 서대문구에 거주하거나, 직장, 학교 등 생활권이 서대문구인 주민 중에서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을 경험하지 않았던 주민 3명 이상이어야 합니다. 세 분이 모이시면, 마을공동체 사업(생태골 탐방하기, 성곽 돌아보며 역사 알기, 목공예, 벽화 그리기 등 제안자들이 강사를 초빙하여 강의를 듣고 함께 사업을 진행)을 만들 제안서와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됩니다.

특히, 외국인등록증이 있는 외국인도 참여 가능합니다.

* 심사 기준은 어떻게 되나요?

제안서와 사업계획서를 심사하여 선발합니다. 심사 기준은 사업의 타당성(사업의 필요성, 공익성 등), 사업의 실행력 및 효과(사업의 실현가능성, 자발적 주민참여정도, 예산의 현실성 등)입니다.

* 지원 금액은 얼마인가요?

건별 지원 금액은 60만 원부터 1백만 원이며 이 금액에는 홍보비, 강사수당, 사업진행비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사업이 선정된 뒤에 추가로 도움을 얻을 수 있나요?

심사 후에 선정된 분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컨설턴트의 사업 자문도 지원할 예정입니다.

* 접수기간은 언제까지인가요?

접수기간은 8월 20일 오후 6시까지입니다.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시면 서대문구 마을공동체지원센터(070-8802-1352)로 문의하시거나 유진상가2층으로 직접 방문하시면 됩니다.

* 이후의 일정은 어떻게 되나요?

8월 20일에 접수가 마감되면, 심사를 거쳐서 9월 3일 이후에 결과가 공고되고, 협약이 이루어지게 되지요. 이후 사업자 교육이 실시되며, 9월에서 11월에 2회에 걸쳐 컨설팅이 진행됩니다.

설명회가 끝난 후 마을공체지원센터의 변경미 사무국장님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오늘 참석하신 분이 40여 분이 넘는데 생각보다 많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한 마음입니다. 그만큼 마을공동체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많다는 것이겠지요. 아직은 생소한 마을공동체사업이지만,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공동체사업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기를 바랍니다. 이 사업으로 인해 열의 있는 주민들이 발굴되기기를 기대하며 공동체 사업이 활성화되어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어가는 밑거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마을을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드는 첫 단계, 바로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이웃을 만나는 것입니다. 나와 생각과 가치를 공유하고, 공유를 통해서 보다 좋은 마을을 만들 수 있는 아이디어를 생각해 내는 것이 첫 걸음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업’이라 해서 어렵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실텐데요. 마음맞는 이웃과의 수다에서, 또는 부녀회나 상인회에서 나온 아이디어들을 발굴해 보세요. 그것이 바로 마을 사업의 시작이 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