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타령 2탄 - <삶의 아름다운 장면 하나>, 용혜원 시인의 봄 특강에 다녀와서 본문

사랑타령 2탄 - <삶의 아름다운 장면 하나>, 용혜원 시인의 봄 특강에 다녀와서

함께해요 서대문/기자단이 본 세상 2014. 3. 31. 09:23

사랑타령 2탄 - <삶의 아름다운 장면 하나>

용혜원 시인의 봄 특강에 다녀와서

한결 따뜻해진 봄바람에 봄꽃들이 다투어 피어나고 있습니다. 사나흘 동안 따스해진 날씨에 개나리가 노랗게 웃음 짓고 하얀 목련도 우아하게 피어납니다. 곧 분홍빛 진달래가 인왕산과 안산을 발그레하게 물들이겠지요. 그 누가 뭐라 해도 이제 분명 봄입니다. 희망의 봄이 성큼 우리들 곁에 다가왔으니 가슴을 활짝 열고 봄을 맞이해 봅니다.

봄이 환하게 다가오고 있는 수요일(3월 26일) 서대문구가 마련한 사랑타령 2탄인 용혜원 시인의 <삶의 아름다운 장면 하나> 특강에 tong이 다녀왔습니다. 특강은 홍은사거리에 있는 유진상가 3층의 평생학습관에서 열렸는데요. 많은 분들이 함께 하셨습니다.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 용혜원 시인 특유의 유머 넘치고 재미있는 강의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답니다. 시종일관 즐거운 가운데 진행된 강의 내용을 소개해 드립니다.  

<삶의 아름다운 장면 하나>

* 우리가 살아가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랑과 그리움입니다. 지나간 그리움이 있어야 하고 다가올 그리움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리움을 놓치지 않으면 꿈이 이루어집니다.

*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들과 대화할 때 말 한마디라도 따뜻하고 멋지게 해야 합니다. 부드럽고 따뜻한 말 한마디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습니다. 또한 가족들은 서로 정겹게 살아야 하고 유머 있게 살아야 합니다. 다정한 말은 서로에게 힘을 주며 사랑의 마음을 깊게 합니다.

* 여행을 떠나는 것은 우리의 삶을 훨씬 더 아름답고 풍요롭게 합니다. 돈을 들여 멀리 떠나는 것만이 여행이 아닙니다. 가까운 산이나 들로 나서는 것도 여행입니다. 여행을 떠나보면 가정의 소중함을 알게 됩니다.

* 나이가 들어도 꿈이 있어야 합니다. 꿈이 있을 때 우리는 행복한 것입니다.

* 아이들에게는 항상 희망의 말, 자신감을 주는 말을 해야 하며, 긍정적인 대화를 해야 합니다.

* 작은 일에도 행복을 느끼며 산다면 그 행복이 하나씩 모여 큰 행복이 됩니다. 행복은 결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란 사실을 기억합시다.

* 책을 많이 읽어야 합니다. 좋은 책을 많이 읽으면 그만큼 아름다운 인생을 살게 됩니다.

* 나 자신의 인생을 멋진 문화 속에서 살게 하도록 합시다. 가끔은 분위기 있는 곳에서 부부가 함께 차를 마시기도 하며 친구들과도 그런 시간을 갖는다면 좋겠지요.

* 스스로에게 ‘나는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할 것이며, 뭐든지 할 수 있다’라고 말해 줍시다.

* 사랑과 변함없는 열정이 있다면 우리 삶은 아름다운 것입니다.

* 가장 좋은 힐링은 좋은 친구를 만나는 것입니다. 좋은 친구가 곁에 있는 사람은 진정한 행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강의를 마치고 나오는 길에 친구와 함께 들으러 왔다는 홍제동 주민인 김00님과 윤00님께 소감을 들었습니다.

좋은 강의를 들으며 나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늘부터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가족들과 대화를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이렇게 좋은 강의를 좀 더 넓은 장소에서 한다면 더 많은 구민들이 들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친구와 같이 오니 더 가슴에 와 닿네요. 나누는 삶에 대하여 생각하게 되었고 즐거운 강의 덕분에 마음이 환해졌습니다. 공감되는 부분이 많아서 특히 좋았습니다.

살아가는 데 놓치고 있는 것들, 또는 잊고 사는 것들의 중요함을 다시 한 번 깨달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가족, 친구, 꿈, 행복, 여행, 사랑, 그리움 등 듣기만 해도 가슴 따뜻해지는 단어들이지요. 여러분들도 우리 주변의 소중한 것들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잠시나마 가져보시기를 바랍니다.  

아름다운 봄을 가슴으로 맞이하고 모두 행복하시기 바라며 오늘의 강의를 해주신 용혜원 시인의 시 한 편을 소개합니다.

그대를 향한 그리움

                                  용혜원

그리움이 마음에 가득하니

모든 것들이 비에 젖듯

눈물에 젖습니다

 

사랑이 마음에 가득하니

모든 것들이 꽃 피어나듯

웃음 꽃을 피웁니다

 

그대의 이름을 부를 수 있을 땐

행복뿐인데

그대의 이름조차 부를 수 없을 땐

슬픔뿐입니다

 

나의 모든 삶은

그대의 마음에 따라

사랑에 따라 달라집니다

 

내 마음이 이렇듯

수시로 변하는 것은

그대를 향한 사랑 때문입니다

 

글, 사진 : 블로그 시민기자 유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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