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자연사박물관에서는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여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특별전을 기획했답니다. 늘 새로운 모습으로 관람객을 맞이하고자 기획된 이번 특별전은 3차에 걸쳐 진행되는데, 봄, 들꽃, 그리고 남극이라는 다양한 주제를 아우르는 전시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TONG과 함께 이번 특별전 살짝 들여다 볼까요?
제목 : '빛으로 봄을 색칠하다'
첫 번째 전시는 양옥경 화가의 ‘빛으로 봄을 색칠하다’로 오는 3월 18일부터 4월 6일까지 개최된다. 양옥경 화가는 고려대학교 미술학과를 졸업하였고 대한민국미술문화대상전 서양화부분 특선후 루브리박물관 등 다수의 국내외 기관에서 전시를 개최해온 화가로, 이번 전시에서는 자연, 특히 꽃과 나비 등 봄과 관련된 작품이 전시됩니다.
제목 : '한반도 산들꽃 탐방'
두 번째 전시는 ‘한반도 산들꽃 탐방’이라는 제목의 사진전으로 4월 13일부터 4월 27일까지 개최됩니다. 곽창근, 조영학, 성언창 등 세 명의 아마추어 산들꽃 탐방가들이 한반도 최북단인 백두산과 최남단인 한라산, 그리고 중부지방의 천마산과 소백산에 자생하는 대표적인 산들꽃의 생태를 소개합니다.
제목 : '우주의 무한 속, 내 존재 티끌의 무대'
세 번째 전시는 조광희 작가의 ‘우주의 무한 속, 내 존재 티끌의 무대’로, 5월 1일부터 5월 18일까지 진행됩니다. 광희 작가가 가본 남극 세종과학기지에서 맞은 여름날, 남극의 인상과 풍경을 통해 크게는 우주의 무한함 속에 나라는 티끌같은 존재의 철학적 사유의 공간을 만들고, 최근 가속화된 지구온난화와 자연환경 파괴로 점차 소멸되어가는 남극의 숨소리를 들려주게 됩니다.
이번 특별전은 박물관 유료입장객에 한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한가지 더! 오는 7월에는 기획전 ‘바다로 돌아간 포유류’가 개최될 예정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와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이 준비한 이번 특별전을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과 신기함을 눈으로 확인하고 가슴으로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려요^^
문의전화: 02-330-8868 / 홈페이지 : http://namu.sdm.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