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분부족으로 인한 겨울철 대표질환
충분한 수분섭취로 건강을 지켜요!
건조증.."충분한 물이 필요해요"
겨울철 단골 질환 중 하나는 부족한 수분으로 인한 건조증입니다.
건조증하면 안구건조증만 떠올리시지만 우리 몸은 수분이 부족하면 다양한 건조증 증세를 나타냅니다.
겨울철에 어떤 건조증 질환이 있는지 과 함께알아볼까요?
겨울철 피부의 적 피부건조증
겨울이 되면 피부가 하얗게 일어나거나 각질이 심해지는 것을 느끼실텐데요, 이럴 때 보통은 “목욕이나 갈까?”하며 목욕으로 각질을 제거하곤 합니다. 그런데 목욕 갔다오고 며칠 지나면 또 피부가 하얗게 일어날 때가 있죠. 이런 현상이 자주 있으면 피부건조증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피부건조증은 왜 생길까
피부가 적절한 수분을 유지하려면 피부 바깥부분을 둘러싸고 있는 각질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겨울철은 건조하다보니 각질에 안좋은 영향을 미치죠, 피부 각질은 수분 함량이 15~20%로 유지해야만 하얗게 들뜨거나 거칠어지지 않는데 겨울철은 보통 수분함량이 10%이하로 내려가기 때문에 피부가 거칠어지는 겁니다. 또 추운 날씨는 피부 신진대사를 악화시켜 피부의 지방분비가 적어지고 이 때문에 수분이 빨리 증발해버려서 피부가 쉽게 건조해집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겨울철에 약해진 피부를 보호하고 피부건조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충분히 섭취해야합니다. 목욕은 되도록 짧은 시간동안에 하고 목욕 전에 물을 충분히 마셔 목욕 중에 빠져나가는 수분을 보충해줘야합니다. 또 실내 습도를 유지하고 피부에 보습로션이나 오일 등을 평소보다 많이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안구건조증
안구건조증이 오면 보통은 노안이 온건 아닌가? 하고 걱정을 하는데요, 겨울철에는 난방으로 실내가 건조해지고, 건조한 실내 공기로 인해 안구건조증이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오랜 시간 사용하면서 안구건조증이 오기도 하는데요, 눈이 쉽게 피로해지고 충혈되면서 눈에 이물질이 끼어있는 것같기도 하고 통증이 동반되기도 하죠.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안구건조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인공눈물을 사용해 눈물을 보충해주는 방법이 있는데, 사실 이 방법은 근원적인 치료라고 하긴 어렵죠. 안구건조증에 가장 좋은 방법은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겁니다. 하루에 8컵에서 10컵정도 물을 마셔 충분한 수분을 유지시켜주고 실내온도는 약간 낮은 18도 정도를 유지해주고 필요한 경우 가습기를 사용해 실내 습도를 유지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 눈이 너무 시리거나 뻑뻑하면 인공눈물을 넣어주고 잠시 눈을 쉬게 해주면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겠죠.
입이 바짝바짝 마른다...구강건조증
나이 든 분들 가운데 “입안이 너무 말라서 침이 안넘어간다”는 분들이 계십니다. 나는 젊은데 왜 입이 바짝바짝 마르지? 하는 분들은, 일단 생각해봐야할 것이 스트레스입니다. 스트레스가 뇌를 자극해 침샘의 활동이 떨어지면서 입이 마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노화로 인한 구강건조증은 침샘의 기능이 약해지거나 고혈압 치료제, 항이뇨제 등 약물을 복용한 경우에 구강건조증이 나타날 수 있고, 또 머리 쪽에 방사선 치료를 받았을 때도 구강건조증이 생긴다고 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앞에서 다룬 이유가 아니라면 구강전조증은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강을 청결하게 유지하고 입이 마르지 않도록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줘야합니다. 또 물이 아닌 커피, 녹차, 탄산음료 등은 피하고 특히 알코올이 함유된 구강청결제 같은 경우에는 입을 더욱 건조하게 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합니다.
단순히 물이 부족할 뿐인데, 우리 몸은 다양한 방법으로 수분을 보충해달라고 요구하네요.
하루 8컵의 물이면 우리 몸이 원하는 수분을 채워줄 수 있다니 오늘부터라도 물 먹는 습관을 들여보자구요^^*
겨울철 건조한 날씨에 충분한 수분 섭취로 건강을 유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