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나눔 행복> 행사 현장♥
감사와 사랑의 계절인 겨울, 오늘은 크리스마스 이브입니다. 이웃과 함께 따뜻한 연말을 보내려는 소식들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지난 금요일(20일) 서대문구에서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2014희망온돌 따뜻한겨울나기』사업의 일환으로 <사랑나눔행복> 행사를 열었답니다. 고사리 손으로 모은 동전을 저금통에 담아 온 유치원생들로 서대문구청 로비가 시끌벅적했는데요, 그 현장에 TONG이 함께 했습니다. ^^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는 이웃돕기성금 접수 창구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이날은 서대문구내에 구립, 민간, 가정 어린이집의 원아들이 한 해 동안 고사리 손으로 정성껏 모은 저금통을 기탁했습니다.
각양각색의 저금통들이 모아질 때마다 사랑의 온도가 1도씩 높아지고 있습니다.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의 긴 줄에 뿌듯함과 즐거움이 서대문구청 로비에 가득했습니다.
서대문구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나눔의 즐거움을 직접 체험하는 소중한 기회로 주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로 성황을 이루었습니다. 특히 어린이들의 고사리 손으로 모아진 기금은 꼭 소중한 곳에 쓰겠습니다." 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고은 어린이집 원생들의 악기 연주와 합창이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과 주민들을 즐겁게 해주었는데요, 성큼 다가온 크리스마스에 모두 들뜬 기분이되었습니다. 서대문구청 마당에서는 먹거리장터와 벼룩시장이 열렸는데요, 영하의 날씨에도 많은 분들이 발걸음 해 주셨답니다.
이번 행사에는 사랑의 열매 나눔 봉사단,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 서대문 여성 단체 연합괴, 서대문구 새마을 부녀회, 서대문구 다문화가족 지원센터 등 다양한 단체가 참여해 먹거리 판매와 자선 바자회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 전액을 공동모금회에 기부했습니다.
안산에 올라가는 길에 잠시 들렀다는 구민은 " 먹거리 부스를 이용하는 것만으로도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니 일석이조라고 생각해요. 기부가 많은 돈을 내는 부담스러운 것이 아니라 십시일반으로 모아 큰 일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이 요즘 같은 어려운 경제 사정을 고려한 좋은 행사인 것 같네요." 라며 행사를 격려해 주셨습니다.
이 날 모금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 모금회 기탁 후에 전액 자치구로 재배분 되어 저소득주민을 위한 생계비, 의료비로 쓰여 따뜻한겨울나기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되는구요!!^^*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아울러 즐겁고 행복한 연말 되시길 바라요~♥
글, 사진 : 블로그시민기자 서상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