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제천의 물결위로 가을이 떠다닙니다!
♥홍제천의 가을이야기♥
이 가을, 어디로 가볼까?
"홍제천"의 가을이야기를 서대문 TONG과 함께 떠나보자.
떠나는 가을 못내 아쉬워하며 가을의 끝자락을 향해 손짓하는 홍제천의 억새!
홍제천의 가을, 아름다움에 취한 르느와르 명작!
“아아 으악새 슬피우는 가을인가요”라는 구성진 가락에서 ‘으악새’는
새 이름이 아니라 바로 억새를 가리킵니다.
으악새가 슬피 운다는 것은 억새가 바람에 흔들리며 내는 소리인 것이죠,
그 으악새 소리를 듣고 싶다면 홍제천으로 오세요!
홍제천의 가을 아침은 바람과 물, 흙 그리고 빛의 마법이 시작됩니다.
멀리 보이는 서대문안산을 곱게 물든 단풍이 막바지 가을정취를 더하고 있습니다.
가을이 빚은 한폭의 그림 "홍제천 산수화"
한폭의 그림같은 아름다운 자연 풍경!
홍제천 폭포마당에서 이웃을 위해 기부금을 희사한 이들의 뜻을 기리기 위해 `기부자 명예의 전당'
예쁜 리본이 아름다운 천사들이 밤새 만들어 아무도 모르게 살짝 갖다 놓았네요!
가을을 마음속에 담아 사뿐이 걷는 행복한 홍제천의 아침 산책!
가을을 유혹하며 하늘하늘 춤추는 은빛 억새들도 바람에게 속삭인다.
"이 가을 못내 아쉬어라!"
억새는 몸을 바람에 맡기고, 홍제천 강물에 실려 정처없이
떠다니며 봄을 또 기다립니다.
홍제천의 아름다운 가을은 더욱 더 깊어가고 있습니다.
행복한 서대문의 내일을 꿈꾸며,,,
가을 엽서
한 잎 두 잎 나뭇잎이
낮은 곳으로
자꾸 내려앉습니다
세상에 나누어줄 것이 많다는 듯이
나도 그대에게 무엇을 좀 나눠주고 싶습니다
내가 가진 게 너무 없다 할지라도
그대여
가을 저녁 한때
낙엽이 지거든 물어보십시오
사랑은 왜
낮은 곳에 있는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