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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대중교통전용지구 조성] 노점상 시위

서대문TONG 2013. 10. 1. 10:08

[신촌 대중교통전용지구 조성] 노점상 시위와 관련 서대문구 입장은?

 

우리 서대문구는 열악한 보행환경과 만성 교통난으로 신촌지역 상권이 현저히 침체되는 가운데 건전한 대학문화와 상권 되살리기에 고심해 왔습니다. 이에 따라 서대문구는 서울시에 건의해 2012년 7월 대중교통전용지구 시범지구로 선정됐고, 국비와 시비 지원으로 '차 없는 거리' 이전 단계인 '대중교통전용지구' 조성 공사를 2013년 9월 28일부터 시행 중에 있습니다.

 

지난번 TONG이 신촌 대중교통전용지구 조성 공사가 시작된다는 소식 알려드렸었죠?

지난 글 다시 보기 ☞ 클릭!!

 

그러나 신촌지역 노점상들은 공사 첫날인 2013년 9월 28일부터 '대중교통전용지구 조성 이후에도 같은 장소에서 노점 행위를 계속할 수 있도록 허용해 달라'며 공사현장을 막고 민주노점상전국연합과 함께 신촌 지역에서 물리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서대문구는 연세로 노점상들의 생계보장을 위해 강제 철거를 하지 않는다는 전제 아래, 25개 노점대표와 1년 3개월여 동안 수십 차례 대화를 가져왔습니다.

 

 

                                     - 신촌의 노점상 모습과 신촌 연세로의 좁고 꽉막힌 도로의 모습입니다.

 

우리 서대문구는...

 대안으로 연세대 맞은편 쌍굴다리와 철길 아래, 창천문화공원 주변, 창천교회 뒷길 등 4곳에서 노점을 계속할 수 있도록 제시해 왔습니다. 

 

그러나 노점상들은...

 공사 후 넓어진 보도에서 장사를 계속하겠다며 이를 완강히 거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논의돼 왔던 협상안을 무시하고 '대중교통전용지구 조성 완료 시, 넓어진 보도에서 또다시 기존의 포장마차 형태로 연세로에서 계속 영업을 하겠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보행자전용지구가 되면 키오스크형 판매대를 설치해 줄 것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점 측의 주장은 본 사업 목적에 맞지 않을뿐더러 인근 상인 및 주민들의 요구와도 배치됩니다.

 

 

우리 서대문구는 이번 공사기간과 대중교통전용지구 운영기간 중에는 노점상 이전 배치가 최선책이라는 입장입니다. '차 없는 거리' 운영 시에는 노점 설치와 관련하여 기존 협의안을 갖고 다시 대화를 지속해 나갈 것입니다.

신촌 대중교통전용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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