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청 티스토리 블로그

티스토리 블로그 운영을 종료합니다.(2023.7.1.) 서대문구청 네이버 블로그에서 만나요!

함께해요 서대문/열린세상 이야기

[2013년 추석] [추석증후군] 나에게 이번 추석은 행복한 추석이다??? vs 걱정스런 추석이다???

서대문TONG 2013. 8. 29. 14:00

나에게 이번 추석은 

??

행복한 추석이다??? vs 걱정스런 추석이다???



우리 나라의 대표적인 명절인 추석이 이제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혹시 기차표 예약은 하셨는지요? 평소에 만나기 힘든 친척들도 만나고 맛있는 음식과 따뜻한 이야기를 주고 받는 등 가족간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겠지요.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이번 추석이 행복한 추석이 될 수 있고, 때로는 누군가에게는 걱정스런 추석이 될 것 같네요. 그 중 가족들이 모인 자리에서 나오는 말들 중 하나가.. 


"결혼 소식은 아직 없는거니?"

"대학 준비는 잘 되고 있는거니?"

"취업 준비는 잘 되고 있는거니?" 


대표적인 3가지를 뽑아봤는데요.. 이러한 말들이 이들에게는 마냥 행복한 추석의 시간일까요? 

이들에게 행복한 추석을 만들어 주기 위해 TONG이 작은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함께 살펴볼까요?


"결혼 소식은 아직 없는거니?"


일하랴 늘 바쁜 나날들을 보내고 있는 아직 결혼을 앞두고 있는 처녀, 총각분들.. 장가, 시집 이라는 말만 들어도 일단 고개를 절레절레 하게 된답니다. 이러한 문제로 명절에 일 핑계로 부모님이나 친척들을 찾아뵙지 않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그들은 명절을 제대로 즐기지 못하고 혹시나 "결혼" 이라는 단어가 나올까 가족들을 피하기 바쁩니다.


이러한 가족들을 조용히 잠재우는 방법 중 하나. 명절이 다가오기 몇 주전에 부모님께 용돈을 드리는 것입니다. 용돈을 드려 미리 예방?하는 것도 좋은 방법 일 것 같고, 그 다음에는 "내년"에 하겠다는 말을 가지고 활용하는 것도 좋을 것같네요. "내년쯔음" 한다고 말을 해 놓으세요. 그렇다면 가족들은 묻지 않을 것이고, 내년에도 만약 결혼을 하지 못하였다면 또 "내년" 카드를 써서 이어나가는 것은 어떨까요? 


앗~!! 그리고 지금 이 글을 보시는 결혼을 앞둔 처녀 총각 분은 그 안에 이쁜 사랑을 할 수 있게 될 것이고, 그렇게 해 달라고 TONG이 간절히 기도를 해 드릴게요^^;;



"대학 준비(학업)는 잘 되고 있는거니?"


이제 막 개학(개강)에 들어간 우리 학생분들~! 명절 때 가족분들 찾아뵙기 꺼려지시죠? 

"어느 누구는 성적이 우수하던데 넌 지난학기 어땠니?" 등등 "수능 준비는 잘 되어 가는거니?" 차라리 명절에 집에서 공부만 할껄 하고 생각하시는 분 계신가요?

물론 다른 이들과 비교당하는 것도 기분이 별로 좋지는 않지만 어른들 입장에서는 걱정되고 궁금해서 물어보시는 것이겠지요. 하지만 이러한 말들이 나오기 전에 학업 또는 공부 이야기를 해 보세요. 이번 학기에 대한 자신의 확고한 의지~!! 예를 들면 지난 학기 때 성적표를 가지고 와서 이번 성적은 조금 아쉬웠지만 내년에는 더욱 더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세요. 그렇다면 부모님은 열심히 하는 그 태도만으로도 흡족해하실거예요^^;

그렇다고 성적표 보여주기에만 끝나지 말고 진짜로 한번 실천해 보세요. 부모님의 그 때 흡족해 하시는 모습이 아마 잊혀지지 않을걸요?



"취업 준비는 잘 되고 있는거니?"


요즘 경기가 어려운만큼 아마 취업에 대한 이야기가 예전 명절보다 조금은 더 많이 나올 것 같습니다. 

"어느 누구는 00기업에 취직해서 연봉 얼마를 받는다더라", "어느 누구는 벌써 승진했다더라" 등등 취업관련 말들이 나올 때마다 뭔가 꺼려지지는 분들도 계실거라 생각이 듭니다. 취업의 경우에도 고한 자신의 의지, 자기자신이 진정하고 싶은 일을 하고 싶다는 의지를 보여주세요! 그 의지만큼 더 나은 것도 없답니다. 확고한 의지를 보여준다면 가족들은 오히려 잔소리 보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더 많이 주시지 않으실까요? 그 응원의 메시지를 받아 취업의 발판으로 삼는다면 좋은 곳으로 취업하실거라 믿습니다. 


무엇보다도 자신의 의지를 가족들에게 표현하세요!

다가오는 이번 명절 추석은 가기 꺼려하기보다는 가족들에게 응원의 메세지를 

양껏 받고 오는 기분좋은 추석연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하트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