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여름 더위가 물러가는 처서(處暑)입니다.
이제 시원해 지려나요?
2013년 8월 23일 금요일 내일은 늦여름 더위가 물러가는 처서(處暑)입니다.
흔히 처서는 ‘땅에서는 귀뚜라미 등에 업혀오고, 하늘에서는 뭉게구름 타고 온다.’라고 할 정도로 여름이 가고 가을이 드는 계절의 엄연한 순행을 드러내는 때입니다.
이 무렵이 되면 입추 무렵까지 기승을 부리던 더위도 한풀 꺾이면서 아침 저녁으로 제법 선선한 가을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죠.. 무더위에 지친 여러분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네요.
그렇다면 본격적인 가을의 문에 들어서는 처서~!! 이 때 먹으면 좋은 음식은 무엇이 있을까요?
함께 알아볼까요?
과일은 참외나 복숭아 등을 추천해 드립니다.
참외는 피로회복이나 피부미용 그리고 황달치료 및 이뇨작용에 좋다고 합니다. 참외는 우리 몸에 있는 유해균들을 제거해주는 효능을 가지고 있어 음식물 섭취로 인하여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 예방에 뛰어난 참외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름철 식중독에 걸리시는 분들은 가끔씩 참외를 먹어주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복숭아는 탄수화물과 비타민, 단백질 등 장을 윤할하게 해서 배변활동에 좋아 변비걸리신 분들에게 좋으며, 기관지가 좋지 않은 분들에게도 좋은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채소는 우엉이나, 연근 등을 추천해 드립니다.
우엉은 섬유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변비나 무더위로 인한 빈혈 그리고 당뇨나 특히 여성분들 생리통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무더위에 지친 기운을 보충해주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연근은 뮤신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단백질의 소화를 촉진시키고 위벽을 보호해주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연근에는 칼륨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고혈압이 있는 분들에게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음식(탕류)은 추어탕을 추천해 드립니다.
한 낮의 더위와 달리 아침, 저녁으로는 찬 바람이 불어오기 때문에 얼음이나 아이스크림과 같은 찬 빙과류를 먹기 보다 우리 몸을 따뜻하게 보호해 줄 수 있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중 대표적인 음식이 바로 가을철 별미로 손꼽히는 추어탕입니다.
미꾸라지가 여름 동안 지친 원기를 북돋워 주고 막힌 기혈을 풀어주는 역할을 하며, 미꾸라지에는 소화 흡수가 잘 되는 양질의 단백질은 물론 불포화지방산, 칼슘, 각종 비타민과 같은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답니다.
아직은 무덥지만 다가오는 가을을 반갑게 맞이할 준비 되셨나요?
항상 무엇보다도 건강을 먼저 생각하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