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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여행지 추천] [우리 땅 독도여행] 5천년 한반도를 지켜온 아름다운 우리 땅, 독도에 다녀왔습니다.

서대문블로그시민기자단 2013. 7. 30. 10:07

[휴가여행지 추천] [우리 땅 독도여행] 

5천년 한반도를 지켜온 아름다운 우리 땅, 독도에 다녀왔습니다.


장마와 무더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이해서 여행계획을 세우셨나요? 국내여행지 가운데 가장 선호하는 곳이 강원도와 제주도라고 하는데요, 이번엔 좀 특별한 여행지를 택했습니다. 5천년 한반도를 지켜온 아름다운 우리 땅 독도에 TONG이 다녀왔습니다. ^^



서울에서 묵호항까지 차로 3시간, 묵호에서 울릉도까지 배로 3시간, 그리고 울릉도에서 독도까지 배로 1시간 30분을 달려 도착한 독도!  말로만 듣고 사진으로만 보던 그 땅을 직접 밟을 수 있었던 건 행운이었습니다. 파도가 조금이라도 거세면 선착장에 접안하지 못하고 해상에서 마주하는 경우가 빈번하다고 해서 삼대가 복을 쌓아야 독도에 발을 붙일 수 있다고 하는 말까지 생겨났다고 하니 정말 복을 받은 것 같습니다. 마침 바다는 잠잠해서 접안이 이루어졌습니다.



울릉도에서 '동남쪽 뱃길 따라 200리(87.4km) 인 독도는 여러 개의 부속섬이 있으나 크게 동도와 서도로 나뉩니다. 동도는 남쪽 비탈을 제외하고 60도가 넘는 벼랑이지만 그 아찔한 기세가 자아내는 절개가 있습니다.

 

 

독도선착장이 있는 곳이 동도인데 독도 한반도 바위는 가장 인기있는 상징물입니다. 독립문바위, 천장굴도 동도에서 볼 수 있는 관광명소입니다. 좌측에 보이는 바위가 독립문 바위이고, 가운데가 독도 한반도 바위입니다. 우리나라 지도를 옮겨 놓은 것 같지요?

 

서도는 동도보다 조금 큰 섬으로 주민 숙소가 있습니다. 그 자체로 하나의 커다란 봉우리로 경사가 가파릅니다. 독도의 바다는 마치 에메랄드빛처럼 맑고 깊습니다. 이렇게 맑은 바다 밑에 각종 건축 폐기물과 해양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는 뉴스보도를 듣고 진정 독도를 지키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지 반성해 봅니다.

 

 

독도를 지키는 해양경비대! 군인이 아니라 경찰이 독도를 지키고 있다는 사실, 아셨나요? 국제적 분쟁지역이기 때문에 군인이 지키지 못한다는 말을 들으니 독도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더 많이 쏟아야 겠다는 생각이 절실했습니다. 30분 동안 독도의 구석구석을 둘러보며 의미있는 역사의 현장에 있다는 사실이 가슴을 뛰게 했습니다.

 

 

이번 여행은 서울도시가스 산악회가 주관해서 다녀왔는데요, 이정웅 총무는 "우리의 땅 독도를 지키는 마음들이 모아져 대한민국 영토임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자는 취지로 지속적인 독도여행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벌써 이번이 세 번째인데요, 다녀온 분들의 입소문으로 가족단위의 신청자들이 많았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의미있는 휴가를 보내고 싶으시다면 독도여행을 적극 추천합니다." 며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독도에 오길 바랬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아름다운 독도에서의 추억을 가슴에 안고 배에 올랐습니다. 멀어져가는 아름다운 우리 땅, 독도! 소중한 우리 땅을 지키고 보호하는 것은 우리의 몫입니다. 독도의 아름다운 바다가 빨리 정화되길 바랍니다. 5천년동안 한반도를 지켜온 독도, 이제는 우리가 독도를 지키고 보호해야할 차례입니다.

 

 

독도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으시면 포스팅한 곳으로 가보세요!

 

(바로가기→http://mixsh.com/r/120114641)

 

 글: 블로그시민기자 서상진

사진 /자료제공 : 서울도시가스산악회/울릉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