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대비요령]
황사 대비 안전한 식품 취급요령을 알려드릴게요!
봄이 오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불청객! 황사!
황사는 보통 중국대륙이 봄철에 건조해지면서 북부 고비사막과 타클라마칸 사막, 황하 상류지대의 흙먼지가 강한 상승기류를 타고 3000∼5000m 상공으로 올라가 초속 30m 정도의 편서풍을 타고 우리나라까지 날아오는 현상을 말한답니다.
황사(yellow dust)는 미세 모래먼지로 중금속, 바이러스, 미생물 등을 포함하고 있어 식품 오염 우려가 크므로 식품취급자들은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해야되며, 각 가정에서는 황사가 심한 날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되, 집에 돌아와서는 얼굴과 손발 등을 깨끗이 씻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올해 평년보다 황사가 자주 발생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식품 보관요령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답니다.
TONG과 함께 황사 대비 안전한 식품 취급요령에 대해 알아볼까요?
〈식품 보관 시 주의 사항〉
- 포장되지 않은 과일·채소 및 견과류는 플라스틱 봉투나 밀폐 용기에 보관하고, 반찬 등 남은 음식물도 덮어 보관하여야 합니다.
- 배추, 무 등 김치 재료는 외부와 밀폐된 장소에 보관하고 사용 전에는 깨끗한 물로 충분히 씻어주세요.
- 메주, 건고추, 시래기, 무말랭이 등 자연건조 식품은 황사에 의해 오염되지 않게 포장을 하거나 수거하여 밀폐된 장소에 보관해 주세요.
〈식품 섭취 시 주의 사항〉
- 몸 안에 들어온 중금속 등 유해물질이 보다 잘 배출될 수 있도록 물을 자주 마시도록 하고, 미세먼지로 인해 중금속 및 기타 유해물질 함량이 높아질 수 있어 가급적 지하수는 음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포장되지 않은 과일이나 채소는 2분간 물에 담근 후 흐르는 물에 30초간 씻고, 필요에 따라 1종 세척제(채소용 또는 과일용)를 이용해 세척하도록 한다.
- 또한 노상이나 야외 조리음식은 황사 오염 가능성이 높으므로, 가급적 어린이들이 사먹지 않도록 지도해 주세요.
〈조리 시 주의 사항〉
- 조리하기 전에 손을 깨끗이 씻고, 냄비, 프라이팬, 국자 및 스푼은 사용 전 다시 한 번 세척하는 것이 좋습니다.
- 외부공기가 주방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창문을 닫은 후에 조리하고, 조리된 음식은 뚜껑이나 랩으로 포장해 보관해 주세요.
어김없이 찾아오는 황사~!!
위의 요령을 잘 숙지하고
미리미리 대비하여 나의 건강을 지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