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식예방][천식에좋은음식]
가을의 불청객 천식! 어떻게 하면 예방할 수 있을까요?
요즘같이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고 건조하며, 꽃가루가 날리는 가을철은 만성 호흡기질환인 천식이 가장 심해지기도 합니다. 천식은 폐 속에 있는 기관지가 아주 예민해진 상태로, 때때로 기관지가 좁아져서 숨이 차고, 가랑가랑 하는 숨소리가 들리면서 기침을 심하게 하는 증상을 나타내는 병을 말하는데, 기관지의 알레르기 염증 반응 때문에 발생하는 알레르기 질환입니다. 이런 증상들은 반복적으로 발작적으로 나타나며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합쳐져서 나타납니다. 공기가 흐르는 길인 기관지 점막이 부어 오르고 기관지 근육이 경련을 일으키면서 기관지가 막혀서 숨이 차게 되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가을의 적병 천식! 어떻게 하면 예방할 수 있을까요?
천식 자가진단
다음 중 한 가지라도 해당하는 사항이 있으면 전문의와 상의해야 합니다.
- 기침이나 쌕쌕거리는 숨소리가 나고, 쉽게 없어지지 않으며, 자주 반복됩니다.
- 차가운 날, 바람이 많이 부는 날 가슴이 답답하고, 쌕쌕거리고 기침이 납니다.
- 감기를 앓고 나서 한 달 이상 기침이 자꾸 납니다.
- 밤에 잠을 자다가 심한 기침이나 숨이 차서 깬 적이 있습니다.
- 운동 중에 숨이 차거나 기침이 심해 더 이상 계속할수 없었던 적이 있습니다.
- 담배연기, 매연 등을 맡고 가슴이 답답해지거나 숨이 차고 기침이 심하게 난 적이 있습니다.
- 감기약을 먹고 나서 숨이 가빠져서 고통스러웠던 적이 있습니다.
어떠신가요? 위에 해당하는 사항이 없길 바랍니다. 만약에 해당되는 사항이 있다면 천식에 좋은 음식을 알려드릴게요.
더덕에는 사포닌 성분이 많아 호흡기를 보강해 주고, 기침, 가래가 심할 때 약으로 쓰이곤 합니다. 강심 작용을 하며 성인병 예방에도 좋으며, 맛은 달면서 쓰고 성질은 약간 찬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포닌과 더불어 칼슘, 인, 철분, 비타민 B1, 비타민 B2 등이 들어있고, 더덕은 태음인과 궁합이 잘 맞고 몸이 지나치게 찬 체질에게는 좋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더덕 고추장구이, 더덕 차돌박이 양념구이 등으로 요리해서 먹으면 궁합이 잘 맞다고 합니다.
배에는 기침이 심하거나 가래가 오래갈 때 배를 갈아 마시거나 배에 꿀을 넣고 쪄서 먹으면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배는 동의보감에서 말하길 "열을 없애며, 가슴이 답답한 것을 멎게 하고, 풍열과 가슴속에 뭉친 열을 풀어준다. 또한 소갈(당뇨병)을 멎게 하고 심장에 열이 있어 나는 갈증을 치료하고, 술 마신 뒤의 갈증을 치료하는데 좋다" 라고 나와 있다고 합니다. 또한 배의 성질은 차며 독이 없습니다.
배 안을 파내고 꿀을 넣고 찌거나 그냥 즙을 낸 다음 꿀과 섞어 마시면 좋으며, 배는 무, 쌀, 두유, 꿀, 후추, 검은콩, 연근, 육류와 골고루 궁합이 잘 맞습니다.
오미자는 단맛, 신맛, 매운맛, 쓴맛, 짠맛 다섯가지 맛을 지녔으며, 단맛은 비장에, 짠맛은 신장에, 매운맛은 폐에, 신맛은 간장에, 쓴맛은 심장에 좋다고 합니다. 특히 뇌파를 자극하는 성분이 있어 건망증에 좋고 시력에도 도움이 됩니다. 오미자는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고 독 성분이 없으며, 오미자를 깨끗히 씻어 찬물에 24시간 동안 우려내 마시면 좋습니다.
가을이 되면 천식으로 고생하시는 환자들이 많은데,
조금이라도 이 정보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