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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야기] [태평염전체험] 전라남도 신안군 증도면 태평염전을 다녀와서

함께해요 서대문/기자단이 본 세상 2012. 10. 16. 11:00

[세상이야기] [태평염전체험]

전라남도 신안군 증도면 태평염전을 다녀와서

 

가을 햇살이 어깨를 따스하게 감싸는 시월의 하루, 전라남도 신안군 증도면에 있는 태평염전을 다녀왔습니다.

 

 

바다는 생명이 시작된 곳이지요. 바다는 지구의 탄생과 더불어 생겨났으며 그곳에서 생명이 시작되었으니, 모든 생물은 바다를 기억하고 있지 않을까요?

바다에서 만들어지는 <소금>은 이 세상에 없어서는 안 될 가장 중요한 것 중의 하나이지요. 세상이 빛과 소금이 되라는 말을 기억하면서 천일염이 생산되는 신안군의 증도 염전에 갔습니다.



모든 음식에 가장 중요하게 쓰이는 것이 소금이며 우리 인체에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 소금이지요.

우리나라 천일염 생산량의 60 %이상이 신안군에 있는 염전에서 생산된다고 하니 정말 많은 양이지요?


 

천연의 자연 조건이 알맞게 조화된 염전에서 최상의 천일염이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소금이 되기까지의 여정

 

소금이 되기까지의 과정입니다.



염전은 크게 저수지, 증발지, 결정지로 구성되어 있다. 저수지는 해수를 저장하는 공간이며, 증발지는 태양열과 바람을 통해서 염도를 높이는 곳으로 난치(제1증발지)와 누테(제2증발지)로 구성되어 있다. 결정지는 난치와 누테에서 염도를 높인 해수를 소금 결정체로 만드는 역할을 한다. 바닷물을 끌어들여 소금을 생산하기까지는 20~25일 정도 소요된다.

 

저수지



수문을 통하여 바닷물을 저수지로 유입한다. 저수지는 1차적으로 해수를 저장하는 공간으로, 염분농도는 적게는 1도, 최대 3도이다.

 

수로



저수지의 해수는 수로를 통해 1증발지 상단에 해수를 보급한다.

 

증발지



증발지는 태양열과 바람을 통해 염도를 자연 농축시키는 곳으로 제1증발지(난치), 제2증발지(누테)로 구성되어 있다. 염전 면적의 80% 이상 차지하며, 1증발지의 염분농도는 3~8도, 2증발지는 8~18도이다.

 

함수창고(해주)



증발지 및 결정지 내의 농축된 함수를 보관하며, 강우와 월동을 대비한다. 보통 6개소의 함수창고는 각 염도별로 나뉘어져 있고, 결정지에 보급하는 염도(약22~25도)를 맞추어 결정지에 보급한다.

 

결정지


 

햇별과 바람으로 농축된 함수를 소금 결정체로 만들어 채염한다. 결정지에 보급하는 함수의 염분농도는 약 22~25도이며, 소금이 결정되는 염분농도는 약 27~30도이다. 보통 오전 6시경에 결정지에 보급된 함수는 오후 4~6시에 채염한다. 소금결정은 그 날의 햇볕과 바람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그에 따라 소금채염의 시간이나 결정체의 굵기가 달라진다.

 

소금창고



결정지에서 거둔 소금을 저장하고 간수를 빼는 역할을 한다. 특히 태평염전의 창고는 바닥이 목재로 되어 있고, 지하수로가 있어 간수가 빠지는 것이 수월하고 위생적이다. 창고에서 1년 정도 간수가 빠지면 출하한다.

 

갯벌에서 만난 생명체들

 

갯벌의 다양한 모습입니다.



이 갯벌에서는 수많은 생명체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짱뚱어를 비롯하여 갯벌에서 자라는 식물들도 아주 많이 있답니다.


 

 

함초를 아시는지요?



함초는 건강식품으로 좋은 해초류입니다. 본래 이름은 퉁퉁마디입니다. 함초는 소금, 화장품, 된장, 함초환 등 많은 제품으로 만들어지지요. 함초는 변비(숙변) 개선, 다이어트, 혈중 콜레스테롤과 지질 감소, 고혈압, 당뇨, 위장염, 항산화에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갯벌에서 자라는 붉은 함초입니다.



소금박물관도 있습니다.


(출처 : 한겨레신문 2010.06.07)

소금박물관은 소금에 대한 인류학적 의미는 물론이고 소금과 관련된 크고 작은 에피소드를 그리고 인체에 좋은 소금은 어떤 소금인지에 이르기까지 소금에 대한 소중한 정보를 한 아름 담고 있는 곳입니다.

소금박물관은 <소금밭 체험>도 진행합니다. 태평염전 현장에서 자연 그대로의 천일염에 대해 배우고,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을 통해 우리의 자연 환경과 먹거리의 중요성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지요. 11월부터 3월은 소금이 생산되지 않으므로 안타깝지만 소금밭 체험은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 자세한 사항은 소금박물관 홈페이지 참조 : http://saltmuseum.org/  (여기를 클릭하세요.^^)

- 문의 : 061) 275-0829

 

요즘처럼 맑은 하늘을 볼 수 있는 날은 1년에 며칠에 불과하지요. 파란 하늘이 염전에 비추어지면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집니다. 이번 가을, 신안군 증도면의 염전을 찾아보세요. ^^

 

 

글, 사진 : 블로그 시민기자 유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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