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남가좌2동 주민과 함께 하는
「가재울 한마음 축제 」
요즘 날씨가 너무 좋습니다. 높고 푸른 하늘 아래에서 신나게 즐길 수 있는 가을은 축제의 계절인데요, 10월의 첫번째 토요일(6일) 서대문구 남가좌2동에서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가재울 한마음 축제」를 열었습니다. 가을만큼이나 풍성한 축제의 현장에 TONG과 함께 가실까요?
남녀노소 함께 즐기고 체험하는 체험행사장 - 즐길 거리
한문 서예반과 실버반 서예 동아리에서는 멋지게 가훈을 써주는 행사를 가졌는데요, 연륜에서 느껴지는 깊은 서예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어 많은 분들의 호응이 있었습니다.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는 서대문구의 추억을 담아 상상력과 즐거움을 스케치북에 그리는 행사였는데요, 어린이들의 작품을 보면서 서대문구의 밝은 미래를 상상할 수 있었습니다.
이웃과 함께 하는 아름다운 축제의 장 - 나눌 거리
많은 분들이 기증해주신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는 행사에 참가한 분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 주었는데요, 이웃과 함께 즐기는 축제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습니다.
한국자유총연맹 남가좌지부에서는 건어물 판매 기금을 이웃을 돕는데 쓸 수 있도록 기부했습니다. 이웃과 함께 하는 축제로서 손색이 없습니다. ^^
주민 자치 프로그램 발표 - 볼 거리
남가좌 2동 주민 자치 프로그램 발표회는 그동안 갈고 닦았던 실력을 마음껏 뽐내는 신나는 무대였습니다. 스포츠 댄스팀의 멋진 무대에 관객들의 박수가 쏟아졌습니다.
아름다운 몸매를 위한 라인 댄스팀! 청일점의 할아버지 댄서의 멋진 춤동작에 모두들 한바탕 웃음꽃을 피웠습니다. 자치 프로그램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답니다.
웰빙 댄스팀의 강남 스타일~ 세계를 흔드는 힘은 가재울 축제도 들썩거리게 합니다.
박수를 아끼지 않고 신나게 무대를 즐길 줄 아는 남가좌2동 주민들과 "우리는 가재울 스타일~"을 외친 자치회관 프로그램 앞으로도 승승장구 하길 바랍니다. ^^
금강산도 식후경~ 맛있는 길거리 음식 - 먹을 거리
새마을 어머니회에서 준비한 잔치국수와 돼지껍데기와 맛있는 전!
맛있는 전에 매콤한 돼지 껍데기로 막걸리 한잔 하며 담소를 나누는 분들이 많았는데요, 시골 잔치에 온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쫄깃한 인절미는 옛날 방식 그대로 절구로 내리 쳐서 만들어졌습니다. 수익금은 불우 이웃을 돕는데 쓰인다니 맛도 최고, 의미도 최고입니다.
주민자치 위원회의 떡볶기와 어묵은 누구나 좋아 하는 메뉴였는데요, 가족과 함께 즐기는 축제에 빠져서는 안될 음식이겠죠? 풍성한 음식만큼이나 기분 좋은 축제에 단단히 한 몫을 한 먹거리 코너였습니다. ^^
주민과 한마음이 된 즐거운 가재울 축제
주민 장기 자랑을 끝으로 행사는 막을 내렸습니다. 함께 해서 더욱 즐겁고 재미있었던 가재울 한마음 축제! 내년에는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하셔서 즐거운 축제로 거듭나길 기대해 봅니다.
글 , 사진 : 블로그시민기자 서상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