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독립민주페스티벌] 책은 마음의 양식 "책 벼룩시장으로 오세요"
우리가 항상 곁에 두고 있는 책. 책은 언제 처음 만들어졌을까요?
책은 처음에 소나 양, 염소 등의 가죽을 얇게 벗겨 낸 뒤 두드려서 만든 양피지에 긴 펜으로 글씨를 쓰는 형식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중국에서는 대나무를 잘게 잘라서 먹을 갈아서 쓰곤 했죠..
그러다가 중국에서 종이가 발명되고, 목판인쇄 등의 기술이 발명되면서 널리 보급되었습니다.
종이는 중국의 채륜이라는 사람이 만들었는데, 만약 종이가 없었다면 우리는 지식을 보급하는데 매우 힘들었을 것입니다. 세계 최초의 책에 대한 기준은 많이 다르답니다.
물론, 기원전 3,000년 경에 제작되니 파피루스의 양피지나 점토판화도 있지만, 책은 인쇄기술을 요하는 것이니 활자로 찍어낸 책을 중심으로 하는 것이지요.
인쇄물, 즉 활자로 만들어진 것을 책을 기준으로 한다면 우리나라 국보 126호 로 지정된 "무구정광대다라니경" 은 현재 존재하는 가장 오래된 인쇄본입니다.
기원전부터 메소포타미아, 이집트 등에서는 점토판, 양피지, 파피루스에 그림 등을 기록하였고, 중국에서는 대나무를 쪼갠 것을 엮어 기록하였습니다. 파피루스를 이어 붙여 두루마리로 된 책을 직접 써서 기록하다가 현재와 같은 책의 형태는 고대 로마에서 발명한 '코덱스'라는 형입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종이와 인쇄술이 발명되면서 현재와 같은 종이책 형태가 대량 생산되었습니다. (이정수님 의견)
책 이야기를 나눌수 있는 곳.. 바로 서대문독립민주페스티벌에서 책 벼룩시장이 열렸습니다.
2012년 9월 15일 토요일 14:30 ~ 16:00
"당신은 가장 감명 깊게 읽은 책은 무엇인가요?"
"친구에게 책을 선물한다면 누구에게 어떤 책을 선물하고 싶나요?"
책은 나눌수록 풍부해지고 내 마음도 풍족해 진답니다.
축제에서 즐기는 기쁨.. 책으로도 나눠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