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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해요 서대문/서대문 역사이야기 45

역사를 간직한 서대문 책방, 서울미래유산!

역사를 간직한 서대문 책방, 서울미래유산! 문화재로 등록되지 않았지마나 미래세대에 전달할 가치가 있는 서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서울시에서 '서울미래유산'으로 선정해 보존합니다. 어떤 곳인지 TONG지기와 함께 가볼까요! 홍익문고 1960년 헌책방으로 개업하여 2대째 가업을 이어오고 있는 서점이다. 2호선 신촌역 3번 출구 바로 앞에 있어, 신촌을 상징하는 랜드 마크로 오랫동안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만남의 공간이기도 하다. 1957년 행상에서 헌책을 판매하는 것에서 시작하여, 1958년 현재 홍익문고 자리에서 10m가량 떨어진 작은 판잣집으로, 1978년 지금의 건물로 이전해왔다. 당시에는 2층까지만 서점으로 쓰다가 1984년부터 건물 전체를 사용하고 있다. 2012년 신촌 일대 재개발 계획으로 다른 곳..

[역사이야기][사대문][사소문]서울을 지키는 문~ 얼마나 알고 있으신가요?

[역사이야기][사대문][사소문] 서울을 지키는 문! 얼마나 알고 있으신가요? 여러분~ 옛날 서울을 들어오기 위한 관문을 알고 계시나요? 옛날에는 서울을 동서남북으로 둘러싸고 있는 사대문이나 사소문을 거쳐야만 한양, 지금의 서울로 들어올 수 있었답니다. 서울을 지키는 문은 모두 8개지만, 모두가 문의 기능을 한 것은 아니랍니다.(0_0)? 만들어놓고 나서 풍수지리적 이유 등으로 거의 열지 않았던 문도 있었다네요~ 다행히 요새 서울 성곽길 투어가 활발히 이루어지면서, 사대문과 사소문에 대한 역사를 같이 알아보고자 TONG지기가 출동했답니다^^ 성곽길 자체가 이 문들을 연결한 것이기에, 자연스럽게 문들을 관찰할 수 있겠죠? 옛날 지도로 살펴보는 사대문과 사소문 동대문이나 남대문이라고 흔히 말하는 이문들은 정확..

역사 속 아현고가 그때 그시절...

역사 속 아현고가 그때 그 시절 .. 45년 역사를 거슬러 1968년 9월 19일 대한민국 역사 속으로 시간을 되돌려 봅니다. 서울시 중구 중림동 754번지에서 마포구 아현동 267번지를 이어주는 폭 15m, 연장은 주로(主路) 771m, 옹벽 169m, 계 940m의 아현고가차도가 대한민국 최초로 들어섰습니다. '하늘을 가로지르는' '서울의 지붕' 등등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환호속에서 대한민국 최초의 아현고가는 교차로에서 불필요한 신호대기를 줄여 교통완화 및 지역발전에 큰 효과를 안겨주었습니다. 원스톱으로 통하던 아현고가는 세월이 흐를수록 급격하게 늘어나는 약 8만여대라는 하루교통량을 견뎌내기에는 역부족으로 노폭확장 및 보수공사가 여러차례 이루어졌습니다. 우리나라 최초 아현고가와의 만남은 교통체증을 완..

[3.1절 가볼만한 곳]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 대해 알아보자!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 대해 알아보자! 서울 지하철 3호선 독립문 역 5번출구를 나와 독립공원방향으로 걸으면 붉은 벽돌의 굳게 닫힌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이 나옵니다. 서대문형무소는 1907년 시텐노가즈마(四天王數馬)의 설계로 착공된 한국 최초의 감옥입니다. 이곳은 수감된 독립운동가들이 민족의 수난을 곱씹고, 독립의지를 불태웠던 장소이며, 독립 이후 수감된 민주화 투사들의 양심투쟁의 역사를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 1908. 10. 21. 경성감옥 개소 일제의 침략이 가속화되면서 이에 항거하는 의병전쟁과 애국계몽운동 등 국권운동이 전국에서 거세게 일어나자, 일제는 한국민의 저항을 종식시켜 조기에 식민지화를 이루고자 한국민을 탄압하였습니다. 이에 대규모 수용시설이 필요하여 1908년 10월 21일 서대문 ..

<서대문이야기 기획시리즈 5> 서대문의 숨어있는 역사 이야기를 찾아서 - '영화 촬영지로도 유명한 개미마을 풍경'

서대문의 숨어있는 역사 이야기를 찾아서 "영화 촬영지로도 유명한 개미마을 풍경" 따뜻한 사람들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홍제동 개미마을을 아시나요? 인왕산 등산로 입구에 자리한 마을로 서울의 몇 남지 않은 달동네이기도 합니다. 홍제역 2번 출구 앞에서 마을버스 7번을 타고 좁은 아스팔트 길을 따라 걸으면 보인답니다. 최근에 벽화로 더욱 더 새단장한 서울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랑과 희망을 그려나가는 개미마을! 한번 둘러보실까요? 개미마을의 공식 주소는 홍제3동 9-81. 마을 면적은 1만5,000평 정도 된다고 하며, 현재 약 210여 가구 420여 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고 합니다. 원래 개미마을은 갈 곳이 마땅치 않은 가난한 사람들이 들어와 임시 거처로 천막을 두르고 살았는데, 이 당시에는 ‘인디언촌’이..

[서대문이야기 기획시리즈 4] 서대문의 숨어있는 역사 이야기를 찾아서 - "잊혀진 독립의 꿈을 찾아서 " -

서대문의 숨어있는 역사 이야기를 찾아서 - "잊혀진 독립의 꿈을 찾아서 " - 지난번 독립문의 건립에 대해 이야기 했었죠? 오늘은 잊혀진 독립의 꿈을 찾아서 라는 주제로 한번 이야기 해보기로 해요. 독립이라는 흔적을 찾아볼 수 있는 곳은 우리 서대문에도 많이 있답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독립문 등 많은 흔적들이 남아있답니다. '독립운동가, 서재필 선생님' 김옥균·박영효·홍영식·서광범 등 개화파의 일원으로 갑신정변을 일으켰으나 실패하자 일본을 거쳐 미국으로 망명하여 의사가 되었습니다. 미국으로 귀화하였으나, 일시 귀국하여 《독립신문》을 발간하고 독립협회(獨立協會)를 결성하였고, 일제 강점기에도 독립운동에 여러 방향으로 도움을 주었고, 광복후에는 미군정청고문으로 일하다가 미국에서 영면하셨습니다. 독립협회..

[서대문이야기 기획시리즈 3] 서대문의 숨어있는 역사 이야기를 찾아서 - 독립문의 건립은 어떻게 이루어졌을까요? -

서대문의 숨어있는 역사 이야기를 찾아서 - 독립문의 건립은 어떻게 이루어졌을까요? - 서대문구 하면 가장 먼저 떠 오르는 장소 중 하나! 바로 서울의 근대공간 중 하나인 독립문인데요. 오늘은 이 독립문의 건립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기로 해요^^ - 사적 : 제32호 지정(1963.1.21) - 위치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현저동 941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 4번 출구 5분) - 전화번호 : 02-330-1410(서대문구청 문화체육과) - 운영시간 : 종일 - 휴무일 : 연중무휴 - 입장료 : 없음 - 주차 : 가능 - 분류 : 역사, 문화유적 서울의 서대문구 현저동에는 개선문처럼 생긴 화강암으로 만든 문이 서 있는 바로 이 문이 바로 독립문입니다. 독립문을 자세히 보면 매우 섬세하게 만들어져 있다는 ..

[서대문이야기 기획시리즈 Ⅱ] 서대문의 숨어있는 역사 이야기를 찾아서 - 도심을 걸으며 느껴 본 서울 600년의 역사와 홍제천-

[서대문이야기 기획시리즈 Ⅱ] 서대문의 숨어있는 역사 이야기를 찾아서 우리 서대문구 하면 떠 오르는 장소 중 하나인 홍제천! 홍제천(弘濟川)은 우리역사의 아픈 한恨이 서려 있는 곳이며 또한 희망과 꿈을 품은 곳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서대문이야기 기획시리즈 두 번째 이야기 도심을 걸으며 느껴 본 서울 600년의 역사와 홍제천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김정호의 수선전도(한양전도,1824~1834)에도 나와 있는 홍제천의 모습, ‘홍제천’의 이름은 조선시대 중국의 사신들이 숙식을 하던 최초의 국립여관이던 홍제원이 있어 홍제원천이라고 불렸다고 합니다. 지금의 명칭도 이런 연유에서 붙여졌다고 하며, 고려시대에는 ‘홍제(洪濟)’로 쓰다가 조선 세종 이후부터 홍제(弘濟)와 함께 쓰였다고 합니다. 상류지역에서는 세검정..

[서대문이야기 기획시리즈Ⅰ] 서대문의 숨어있는 역사 이야기를 찾아서 <독립문과 서대문독립공원>

[서대문이야기 기획시리즈Ⅰ] 서대문의 숨어있는 역사 이야기를 찾아서 - 독립문과 서대문독립공원 - 서대문 역사탐방~! 우리의 역사 속에 기록된 이야기들 중 오늘은 독립문과 서대문독립공원의 역사탐방을 한번 해 볼까합니다. TONG과 함께 알아볼까요? 1. 자주독립국가임을 선언 - 독립문 - 독립문 독립문은 열강의 침략 야욕에 맞서 자주, 민권, 자강의 의지를 다지며 세운 주권수호의 상징물입니다. 1895년 2월, 미국에서 귀국한 서재필(徐載弼)박사가 독립협회를 중심으로 사대주의의 상징인 영은문(迎恩門)을 헐고, 1896년 7월부터 최초로 전 국민적인 모금운동을 전개한 성금으로 공사를 시작했습니다. 1896년 11월 21일부터 공사를 시작하여 1년 뒤인 1897년 11월 20일에 완공하였으며 총 공사비는 당..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서대문형무소 女옥사가 그대로 복원되어 다시 태어납니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서대문형무소 女옥사가 그대로 복원되어 다시 태어납니다. 유관순 열사 등 여성독립운동가들이 투옥됐던 서대문형무소내 여옥사가 복원을 마치고 여러분께 공개됩니다! 서대문형무소 여옥사는 1918년 일제가 서대문형무소에 여성 독립운동가를 별도 수감하기 위해 신축되었습니다. 이곳에서 유관순 열사 등 여성독립운동가들이 투옥되었습니다. 1979년 서울구치소로 운영할 당시 철거되었죠. 2008년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종합 보수 정비 과정에 일제 강점기 당시 여옥사 설계도면이 발굴되었는데요, 2011년 도면에 따라 복원사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이제 여옥사가 복원을 마치고 4월 1일 서대문형무소 내 여옥사 전시관에서 개관식 진행과 함께 여러분께 공개됩니다. 개관식에는 유관순 열사의 유족 김정애 여사 등 애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