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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구연 교실] 서대문도서관에서 떠나는 동화나라 여행

함께해요 서대문/기자단이 본 세상 2018.02.08 09:07

 [동화구연 교실] 서대문도서관에서 떠나는 동화나라 여행

 

서대문도서관 1층에 위치한 시청각실에서는 2018년 1월부터 12월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한시간 동안 동화나라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2월 7일 수요일에 TONG이 동화나라 여행에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 궁금증을 안고 서대문도서관으로 향했답니다. 이 프로그램은 구연학습동아리인 다솜회 회원들께서 미취학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동화구연을 들려주고 율동을 함께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이날은 도서관 가까이에 있는 현대홍익유치원생 열여덟 명이 동화나라여행에 참여했지요. 초롱초롱 빛나는 귀여운 유치원생들이 자리에 앉았어요. 다솜회 선생님들께 준비해오신 여러가지 소품들을 이용하여 동화를 들려주시기 시작했어요.

'빨간 사과 하나' '구리구리 왕자' 이야기가 시작되었네요. 어린이들은 눈을 반짝이며 선생님의 동화에 빠져들었습니다. 선생님께서 질문을 하시면 큰 목소리로 대답도 잘 하고요.

제가 어렸을 때 외할머니댁에 놀러가면 늘 외할머니께 옛날이야기를 들려달라고 했던 기억이 났습니다. 주로 도깨비이야기, 호랑이 이야기, 해와 달이 된 오누이 등의 이야기를 들었지요. 그때 들었던 옛날이야기와 요즘 아이들이 듣게 되는 동화는 얼마나 비슷하고, 또 얼마나 다를까요?

동심 가득한 그림으로 그려진 소품을 이용한 '빨간 사과 하나'와 '구리구리 왕자' 동화를 듣고 어린이들은 상상의 나래를 맘껏 펼치는 듯 했습니다. 어린이들의 눈과 마음으로 보는 세상은 분명 어른들이 보는 세상과는 많은 차이가 있겠지요? 

동화가 끝나고 우리의 전통놀이가 시작되었어요. 바로 <비석치기>였습니다. 나무로 만들어진 작은 비석을 세워 놓고 일정한 거리에서 비석을 아래쪽으로 던져서 비석을 쓰러뜨리는 놀이였습니다. 

그리고 무릎 사이에 비석을 끼우고 걸어가서 비석을 쓰러뜨리기도 하였답니다. 여럿이 함께 하는 놀이를 통해 놀이의 즐거움을 체험함은 물론, 질서도 배우게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동화구연이 끝나고 다솜회에서 총무를 맡고 계신 김수연 선생님(사진 왼쪽)과 2월 한 달 동안 팀장님으로 수고해주실 강나경 선생님(사진 오른쪽)의 이야기를 들어 보았어요. 

"저희 단체의 공식명칭은 <사단법인 색동어머니회 산하 어르신 다솜회>입니다. 어린이들에게 동화를 들려주고 함께 율동을 하면서 꿈을 심어주고자 하지요. 동화구연은 정서적으로 많은 도움을 줍니다.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자라면 바른 인성을 키울 수 있다고 생각해요. 무엇보다 어린이들에게 '효'와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주고 싶답니다. 저희 다솜회 회원들은 모두 동화대회에 입상하신 어르신들입니다. 봉사하면서 보람을 느끼지요."

2월 14일은 '개와 원숭이', 2월 28일은 '팥죽할머니와 호랑이'로 동화나라 여행을 떠납니다.

그리고 완연한 봄, 5월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동극을 공연할 예정입니다. <혹할아버지와 도깨비>라는 동극이지요. 동화구연, 춤, 노래가 어우러진 동극으로 어린이들에게 꿈을 가득 실어줄겁니다. 

자세한 사항은 서대문도서관 독서문화진흥과(전화 02-6948-2182)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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