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청 티스토리 블로그

티스토리 블로그 운영을 종료합니다.(2023.7.1.) 서대문구청 네이버 블로그에서 만나요!

서대문도서관 38

잘 놀면서 잘 살기, “부부가 둘 다 놀고 있습니다”

잘 놀고 싶은 남자와 놀 줄 아는 여자가 늦은 나이에 만나 결혼을 하고, 잘 놀면서 살아가는 부부의 삶을 들여다보면서 웃고 가끔은 부럽다는 생각도 하게 하는 책,『부부가 둘 다 놀고 있습니다』를 읽었습니다. 워낙 인기 있는 책이어서인지 서대문도서관에서 대출신청을 하고 한참을 기다린 후에 빌려왔지요. 이 책은 읽는 내내 편안하고 즐겁고 유쾌합니다. 일상에서 느끼는 부부의 소소하고 즐거운 이야기가 코로나시대에 잠시의 휴식시간을 주는 듯 했습니다. 실수연발, 건망증이 심한 남편(프리랜서 카피라이터)과 마음 넉넉하고 낙천적인 아내(출판기획자)는 서로를 감싸고 이해하면서 살아갑니다. 직장을 그만두면 굶을 것 같았지만 하고 싶은 일(책 읽고 글쓰기 등)을 하면서, 적으면 적은대로의 수입에 만족하며 재미있게 사는 쉰..

서대문도서관~안산자락길 구간 연결등산로 개통

서대문도서관~안산자락길 구간 연결등산로 개통 서대문구 안산자락길을 가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는데요.3호선 독립문역에서 올라가는 가는 방법, 서대문구청 뒤편을 통해 오르는 방법 등 다양합니다. 이제 서대문도서관에서도 안산자락길로의 접근이 가능해졌어요. 바로 서대문구 모래내로에 위치한 신연중학교, 서대문도서관에서 안산자락길로 이어지는 연결등산로가 개통됐기 때문입니다. 지금부터 안산자락길 연결등산로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안산자락길 연결등산로는 모래내로 408 신연중학교 정문진입로 옆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시멘트 재질의 계단을 올라가면 우측에 서대문도서관이 보이고, 우측이 아닌 좌측으로 꺽으면 목재로 된 계단이 시작되면서 안산자락길 연결등산로가 시작됩니다. 연결등산로는 길이 400m, 폭 1.5m로 목제 덱(..

손글씨에 마음을 담는 학습동아리 <붓꽃>의 손글씨 무료 나눔 행사에 다녀와서

손글씨에 마음을 담는 학습동아리 의 손글씨 무료 나눔 행사에 다녀와서 계절의 여왕이라 불리는 5월입니다. 5월의 첫날, 서대문도서관 1층 로비에서 지역주민들을 위한 즐겁고 행복한 행사 “손글씨에 마음을 담아”가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손글씨에 마음을 담아”는 서울시교육청 평생학습관 운영지원사업으로 진행한 손글씨 무료 나눔 행사인데요. 서대문도서관의 캘리그라피 학습동아리인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졌습니다. 회원들이 도서관을 찾은 이용자들에게 엽서에 손글씨와 그림을 그려서 나누는 시간을 가졌지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었는데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셨어요. 마침 근로자의 날이어서, 아이들과 함께 가족단위로 와서 캘리그라피를 체험하는 모습이 어찌나 보기 좋았는지 모른답니다. 회원들은 3~4년 전부터 캘..

[동화구연 교실] 서대문도서관에서 떠나는 동화나라 여행

[동화구연 교실] 서대문도서관에서 떠나는 동화나라 여행 서대문도서관 1층에 위치한 시청각실에서는 2018년 1월부터 12월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한시간 동안 「동화나라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2월 7일 수요일에 TONG이 동화나라 여행에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 궁금증을 안고 서대문도서관으로 향했답니다. 이 프로그램은 구연학습동아리인 다솜회 회원들께서 미취학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동화구연을 들려주고 율동을 함께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이날은 도서관 가까이에 있는 현대홍익유치원생 열여덟 명이 동화나라여행에 참여했지요. 초롱초롱 빛나는 귀여운 유치원생들이 자리에 앉았어요. 다솜회 선생님들께 준비해오신 여러가지 소품들을 이용하여 동화를 들려주시기 시작했어요. '빨간 사과 하나' '..

서대문도서관에서 만나는 이순신 장군 "이순신, 지금 우리가 원하는"

서대문도서관에서 만나는 이순신 장군 "이순신, 지금 우리가 원하는" 지난 11월 말, TONG을 통해 서대문도서관에서 열린 인문학 특강을 소개해 드린 적이 있지요. (인문학특강 바로가기) 인문학특강과 함께 소개해 드린 서대문도서관에서 준비하고 있는 다양한 강좌 중 저자 강연에 다녀왔습니다. 저자 강연은 12월 13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서대문도서관에서 열렸는데요. 박종평 저자는 10여 년 동안 오로지 이순신 만을 연구했으며 이순신 관련 책을 7권이나 쓰셨다고 합니다. 포스터에 씌여진 '최악의 위기에서 기적을 만들어낸 이순신의 삶, 그리고 리더십을 만나는 시간'이라는 글귀가 한 눈에 들어왔어요. 지금의 어려운 시기에 우리들에게 꼭 필요한 강연이라는 생각에 그 내용이 무척이나 궁금했습니다. ..

한국무용 - 선으로 그리는 우리 춤사위, 서대문도서관 이나영 강연회!

한국무용 - 선으로 그리는 우리 춤사위, 서대문도서관 이나영 강연회! 서대문구 연희동에 있는 서대문도서관은 구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어요. 12월 21일 수요일에는 한국무용에 관한 특별한 강연회가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바로 한국무용가인 이나영 선생님의 강연회였는데요. 쉽게 접하기 어려운 한국무용에 대한 내용을 들을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었습니다. tong지기가 여러분께 소개해 드릴게요. 이번 주제는 였는데요. 우리가 종종 쓰는 단어인 춤사위란 정확히 무슨 뜻인지 아시나요? 한국무용에서 춤사위 라는 말은 춤과 춤 사이를 뜻하며, 춤동작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춤가락이 모아진 것'의 뜻으로도 쓰인다고 해요. 이나영 선생님은 이번 강연을 위하여 모으신 한국무용에 관한 다양한 자료..

일흔이 지나서 이룬 꿈! 서대문도서관 동아리 "시의 숲길을 걷다" 구춘지 회원을 만나다!

일흔이 지나서 이룬 꿈! 서대문도서관 동아리 "시의 숲길을 걷다" 구춘지 회원을 만나다! 한 해가 저물어가는 12월입니다. 해마다 이때쯤이면 지난 1년의 시간을 되돌아보면서 많은 생각에 잠기게 되지요. 새해가 되면서 계획했던 것은 얼마나 이루었는지를 생각해 보고, 그동안 겪었던 일들을 반추하면서 아름다운 추억에 잠기기도 하며 때로는 반성과 안타까움을 느끼기도 합니다. 서대문tong 지기는 얼마전에 첫시집을 발간하신 구춘지 시인을 만나보았습니다. 구 시인은 40년 넘게 홍은동에서 살고 계신, 서대문구를 사랑하는 구민이십니다. 5년 전에 서대문문화원에서 시 특강을 들으신 후 서대문도서관에서 '시의 숲길을 걷다'라는 시 동아리 모임에 참여하고 계신답니다. 이 동아리 모임을 통해 매달 회원들과 만나 시를 공부하..

2016 독서문화진흥사업, 서대문도서관에서 즐기는 한 여름밤의 아리아

2016 독서문화진흥사업, 서대문도서관에서 즐기는 한 여름 밤의 아리아! 한여름 밤의 아리아! 듣기만 해도 행복해집니다. 음악은 만국의 공통어라고 하지요. 행복한 선율을 지난 금요일(8월 26일) 오후 7시에 연희동에 있는 서대문도서관에서 들었습니다. 먼 곳을 찾아가지 않고도 지역도서관에서 도서관 이용자와 음악애호가, 음악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2016 독서문화진흥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클래식 음악과 함께하는 감성힐링 프로그램입니다. 지난 7월 22일부터 8월 26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저녁 7시에 진행되었지요. 저는 마지막 주인 8월 26일 6차시 공연에 다녀왔습니다. 서대문도서관 시청각실은 비록 음향시설이 갖추어진 전문 공연장은 아니었지..

독후감 모음집을 펴낸 서대문도서관 독서동아리 '글사랑'을 만나다.

독후감 모음집을 펴낸 서대문도서관 독서동아리 '글사랑'을 만나다 서대문 도서관에는 주부들이 매달 한 권의 책을 선정하고, 책을 읽은 후 모임을 가지면서 각자의 생각과 의견을 나누는 동아리가 있습니다. 바로 '글사랑'인데요. 지난 해 12월 글사랑은 그들만의 특별한 문집을 발간했습니다. 거의 20여 년이 다 되어가는 동아리에는 어떤 특별한 점이 있을까요? 주부들이 20여 년 가까이 모임을 지속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마음이 훈훈해지고 입가에 방그레 미소가 떠오릅니다. 글사랑은 처음 독서회가 만들어진 이후 지금까지 변함없이 매월 네번 째 금요일에 만나 그 달에 읽은 책을 이야기하고 토론을 하며 독후감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3~4년 마다 회원들의 독후감을 책으로 엮어내고 있는데 2015년 12월에 제 ..

서대문도서관 동아리 '시(詩)의 숲길을 걷다' 가을 문학기행, 충북 제천 의림지를 가다!

서대문도서관 동아리 '시의 숲길을 걷다' 가을 문학기행, 충북 제천 의림지를 가다! 서대문구 연희동에 있는 서대문도서관에 특별한 동아리가 있다는 사실을 아시는지요? 바로 라는 문학 동아리인데요. 이 동아리는 서대문도서관에서 매월 넷째 주 금요일에 도서관 1층에 있는 책多방에서 모임을 갖고 있습니다. 회원들 모두 시를 사랑한다는 공통점이 있지요. 동아리는 2013년도에 결성되어 그 해에 제1호 동인지를 펴냈습니다. 그리고 올해 말, 제2호 동인지를 펴낼 예정이라고 합니다. 동아리가 한 번 결성되어 지속적으로 이어지기 쉽지 않은데, 동인지도 펴 내고 매월 빠짐 없이 모이고 있으니, 그 열정이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아래 사진은 동인지 제1호입니다. 회원들은 이번 11월에는 서대문도서관이 아닌, 충북 제천에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