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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 역사 10

신촌의 숨겨진 이야기를 찾아 떠나는 도보 탐방 여행!

신촌의 숨겨진 이야기를 찾아 떠나는 도보 탐방 여행! 서대문구의 역사문화해설 도보여행은 3개의 코스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 중 2코스 '대학문화의 메카 신촌 탐방'을 직접 다녀왔어요. 이화여대부터 연세대학교까지 대학가의 숨겨진 역사와 문화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서대문구 역사문화해설 도보여행을 아시나요? 바로 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하는 역사 문화 탐방코스입니다. 1코스 - 민주와 독립의 열망을 품은 길 의주로, 2코스 - 대학문화의 메카 신촌 탐방, 3코스 - 나만의 힐링로드 이렇게 총 3개의 코스가 운영중입니다. 그 중 2코스를 직접 체험해 봤습니다. 서대문구 역사문화해설 도보여행 신청하기 ● 일 정 :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 참 가 비 : 무료 (최소 5명부터 최대 15명 선착순 마감) ● 신청방..

골목이 살아난다! 역사, 문화 골목으로 소통하는 사람들!

골목이 살아난다! 역사, 문화 골목으로 소통하는 사람들! 한양도성 안 궁궐과 그 주변의 역사 유적을 찾아다니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났다. 그렇지만 궁궐 밖에도 남아있는 유적들이 많다. 매월 서대문구 역사 문화 유적 찾아 걷기를 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함께 따라 나섰다. ▲ 7월 옥천암 마애보살좌상(보도각불) 앞에서 ▲ 탕춘대가 있는 성으로 이어주는 홍지문 ▲ 7월 걷기, 백련산 정자에서 지역 문제 토론하였습니다. ▲ 인왕산을 걸으면서 큰 절골과 작은 절골의 유래를 듣는다 역사가 살아있는 연세대학교와 봉원사 이들은 지난 10월 16일 연세대학교 안 역사를 찾아보고 봉원사까지 걷기하는 교실밖역사융합학교 회원과 시민들이다. 역사 문화 걷기 행사를 하는데 연세대 안 연희 궁터와 광혜원, 수경원 터를 비롯하여 윤동주..

[공모전 정보] 제4회 서대문구 블로그 콘텐츠 공모전 개최! 서대문, 뭣이 중헌디?

[공모전 정보] 제4회 서대문구 블로그 콘텐츠 공모전 개최! 서대문, 뭣이 중헌디? '서대문, 뭣이 중헌디?' 뭣이 중허냐고!!!! 여러분이 찾아주세요!! ^^ 「제4회 서대문구 블로그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합니다! 여러분이 직접 서대문의 명소, 구정, 축제, 숨은 곳, 맛집, 역사·문화 탐방 등 알릴 수 있는 기회랍니다~ TONG지기가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제4회 서대문구 블로그 콘텐츠 공모전」 참여 안내! ▶ 공모주제 - 서대문구의 과거와 현재 모습이 담긴 사진, 동영상 속 자신만의 이야기 - 서대문구의 숨은 명소, 맛집, 역사·문화탐방 후기, 축제 등 다양한 이야기 ▶ 신청방법 - 이메일 접수 : kojunseok@sdm.go.kr - 참가신청서 및 서약서 첨부, 이메일로 제출 ▶ 신청기간 - 2..

[모르고 지나치기 쉬운 감성공간 이야기 02] - 조선시대 임금님의 응접실, 모화관과 영은문

[모르고 지나치기 쉬운 감성공간 이야기 02] - 조선시대 임금님의 응접실, 모화관과 영은문 [통통이의 희망 공간 이야기 02] 모르고 지나치기 쉬운 감성공간 조선시대 임금님의 응접실, 모화관과 영은문 안녕하세요! 지난주 홍제원에 이어 오늘은 모화관과 영은문 이야기를 들려드릴까 합니다. 귀를 활짝 열고 들어보세요! 모화관 손님맞이 공간 : 조선을 방문한 사신들이 임금과 첫 얼굴도장 찍는 응접실 멀고 먼 여행길, 홍제원에서 마지막으로 휴식을 취한 중국사신 일행은 이튿날 무악재를 넘어 한성에 들어오게 됩니다. 모화관은 이 사신들이 한성에 오자 마자 처음 들르는 장소로, 임금은 이곳에서 사신들을 맞이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를 방문한 사신들과 임금이 첫 만남을 가지는 응접실이었던 거죠. 현저동 101번지에 위치..

[모르고 지나치기 쉬운 감성 공간 이야기 01] - 나그네들이 머물다 가던 특급 호텔, 서대문 홍제원

모르고 지나치기 쉬운 감성 공간 - 나그네들이 머물다 가던 특급 호텔, 서대문 홍제원 역사 이야기 하면 머리부터 지끈 거리는 통통 친구들이 많지요? 그런 친구들을 위해 여러분의 통통이가 쉽게 풀어쓰는 역사 이야기를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더불어 여태껏 모르고 지나쳤던 서대문의 감성 공간에도 눈도장 쿡! 찍으러 갑시다! 머묾의 공간 : 나그네들이 머물다가는 특급호텔 홍제원은 국립여관이라 할 수 있는 도성 부근 4대 원(院) 가운데 하나로 이 원들은 여행자들을 위한 숙소였어요. 조선시대 한성 주변에는 동대문 밖의 보제원, 서대문 밖의 홍제원, 남대문 밖의 이태원, 광희문 밖의 전곶원이 있었는데 지금도 홍제원과 이태원은 그 지명이 남아 있어서 근처에 지은 아파트까지 홍제원이라 이름 짓기도 했답니다. 우리가 익히..

호국보훈의 달 전해듣는 6.25 전쟁과 연희동 104고지 전적비 이야기

호국보훈의 달, 뜨거운 태양 아래 연희동 104고지 전적비 이야기 유월의 뜨거운 태양아래 붉은 넝쿨장미가 피고 있습니다. 해마다 유월이 오면 1950년 6.25 한국전쟁이 떠오르고 그때 희생된 많은 분들의 고귀한 정신을 생각하게 됩니다. 6월은 호국 보훈의 달이지요.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평화는 그냥 얻어진 것이 아님을 알기에 6월이면 나라를 위하여 목숨을 바친 영령들께 감사의 마음을 더 많이 갖게 됩니다. 이번에 연희동 궁동산자락에 위치한 전적비를 찾아가면서 서대문구에 역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 전적비가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것이 부끄럽게 생각 되었지요. 멀리 있는 것은 알면서 정작 가까운 곳에 있는 것을 몰랐다는 것에 대한 부끄러움이었답니다. 먼저 옛 성산회관 앞에서 버스를 내려..

서대문의 역사 - 60년대 후반 도로와 시내의 모습

여러분은 일상생활에서 도로가 가져다 주는 혜택을 얼마나 받으면서 살고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현대 사회의 도시에서 사는 사람이라면 도로를 달리는 버스, 자가용, 택시 등의 교통수단을 애용하죠 ^^ 중앙선을 사이에 두고 횡단보도를 가로지르며 저마다의 목적지로 쉴새 없이 굴러가는 차 바퀴들. 우리에게 큰 편리를 가져다주는 이 도로가 없다면 아마 매일 출퇴근길, 등하굣길을 큰 불편의 고통으로 시름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60년대 서대문구 시내의 도로 모습을 담아 놓은 사진을 공개합니다. 그때까지만해도 시내에 전차가 다니고, 포장된 도로가 거의 없었는데요. 그모습은 과연 어땠을지, 어디서도 볼 수 없는 귀한 역사자료, 함께 보아요 ^^ 1960's 후반 도로 공사 1966년 4월 22일 홍제동~녹번동 도..

서대문의 역사 - 60년대 후반 하천과 주거생활

60년대 후반 한국은 베이비붐세대를 사회전반적인 영역에서 모두 감당할 수 없었고 국민들이 생활 할 수 있는 주거공간을 마련하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시급했습니다. 1966년 6월 29일 홍제동 판자집- 현재 홍제동 한양아파트 쪽에서 무악재쪽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오늘날의 모습과 비교하면 차이가 크죠 정말 금석지감입니다. ^^ 1966년 7월 29일 자문밖 홍제천상류- 이 시대엔 하천이 정말 깨끗했죠! 하천 밑에서 바지걷어붙이고 뛰노는 아이들이 보이시나요? ^^ 1967년 10월 7일 홍제동 양성화지구- 현재 홍제4동 지역인 서대문구 세무소뒤편의 모습입니다. 오늘날 문화촌 현대아파트 일대로, 오른쪽에 보이는 봉우리가 인왕산의 주봉이라고 해요. 1969년 3월 26일 금화아파트전경- 서울최초의 시민아파트 금화..

서대문의 역사 - 60년대 초의 생활모습

60년대초 한국은 전쟁의 참혹한 그늘에서 겨우 벗어났지만, 베이비붐으로 인해 급증한 인구에 비해 도시의 발전은 상당히 더뎠습니다. 이 때문에 이곳저곳 굶주리고 헐벗은 사람들이 허다했죠. 나라에서 지원해주는 식량이 아니면 당장 먹고 살 길이 막막한 가구도 많았습니다. 의식주 모두를 제대로 영위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60's 주민 기초 생활 지원 1961년 5월 26일 수색 정착민에게 식량 전달 - 식생활 지원 1961년 5월 26일 응암동 부락민 수용 - 주거생활 지원 1961년 11월 3일 신촌 보조수원지 낙성식 - 부족한 물을 공급하기 위한 보조수원지 1962년 5월 29일 홍제동 급수배관 및 못자리 소방차 동원 - 60년대 서울 변두리의 상수도 사정이 좋지 않아 여름철에는 살수차로 주민들에게 물..

모진 세월의 고난과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서대문구 현저동, 독립문 역을 지나다보면 붉은색 벽면에 약간 더 높이 솟아오른 망루가 보입니다. 대한제국 말기에 지어져 일제강점기 때의 독립운동뿐만 아니라 광복 이후 정치적 격변과 민주화운동에 이르기까지 근․현대사의 고난과 아픔을 간직한 역사의 현장, 바로 서대문형무소역사관입니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의 정문. TV에서 가끔 보셨죠? ^^ 비 오는 날의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영화의 한 장면 같아요. 독립운동을 막기 위해 세운 곳 일본제국이 본격적 침략을 감행하면서, 이에 저항하는 애국지사들을 투옥하기 위해 건축한 것이 서대문형무소입니다. 원래 이름은 경성감옥이었는데요. 일본인이 설계한 이 감옥은 560여평의 목조건물로 약 5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였습니다. 당시 전국의 감옥 총면적이 약 1,000제곱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