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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대 서울 3

서대문의 역사 - 60년대 후반 도로와 시내의 모습

여러분은 일상생활에서 도로가 가져다 주는 혜택을 얼마나 받으면서 살고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현대 사회의 도시에서 사는 사람이라면 도로를 달리는 버스, 자가용, 택시 등의 교통수단을 애용하죠 ^^ 중앙선을 사이에 두고 횡단보도를 가로지르며 저마다의 목적지로 쉴새 없이 굴러가는 차 바퀴들. 우리에게 큰 편리를 가져다주는 이 도로가 없다면 아마 매일 출퇴근길, 등하굣길을 큰 불편의 고통으로 시름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60년대 서대문구 시내의 도로 모습을 담아 놓은 사진을 공개합니다. 그때까지만해도 시내에 전차가 다니고, 포장된 도로가 거의 없었는데요. 그모습은 과연 어땠을지, 어디서도 볼 수 없는 귀한 역사자료, 함께 보아요 ^^ 1960's 후반 도로 공사 1966년 4월 22일 홍제동~녹번동 도..

서대문의 역사 - 60년대 도로와 하천 개발

60년대 초 서대문은 한국전쟁으로 인해 이곳저곳 파헤쳐진 마을을 재정비하는 데 힘썼습니다. 주민들이 밀집해있는 지역의 도로를 확장 공사하고, 하천도 공사했죠. 1958년 8월 1일 영천일대 - 현재 극동아파트 건너편 삼호아파트 언덕에서 서울역쪽(남쪽)을 보고 찍은 사진입니다. 한 가운데 뾰족하게 멀리 보이는 산이 관악산이구요^^ 60년대 초반 서대문 도로와 하천 개발 공사 1962년 6월 15일 사천교 가설 공사 기공식 - 60년대 서울의 팽창으로 모래내 지역도 발전을 이뤘고 사진은 도로와 함께 6.25 때 없어진 다리를 새로 확장하기 위한 기공식 장면입니다. 그리고 전면에 보이는 철교가 바로 경의선이랍니다 ~! 1962년 11월 1일 사천교 - 62년 당시 개통된 사천교는 남,북가좌동의 개발을 가져왔습..

서대문의 역사 - 60년대 초의 생활모습

60년대초 한국은 전쟁의 참혹한 그늘에서 겨우 벗어났지만, 베이비붐으로 인해 급증한 인구에 비해 도시의 발전은 상당히 더뎠습니다. 이 때문에 이곳저곳 굶주리고 헐벗은 사람들이 허다했죠. 나라에서 지원해주는 식량이 아니면 당장 먹고 살 길이 막막한 가구도 많았습니다. 의식주 모두를 제대로 영위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60's 주민 기초 생활 지원 1961년 5월 26일 수색 정착민에게 식량 전달 - 식생활 지원 1961년 5월 26일 응암동 부락민 수용 - 주거생활 지원 1961년 11월 3일 신촌 보조수원지 낙성식 - 부족한 물을 공급하기 위한 보조수원지 1962년 5월 29일 홍제동 급수배관 및 못자리 소방차 동원 - 60년대 서울 변두리의 상수도 사정이 좋지 않아 여름철에는 살수차로 주민들에게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