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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화상 3

'동주' 윤동주 시인 100주년! 하늘, 바람, 별, 윤동주 달빛 산책길 함께 걸어요!

'동주' 윤동주 시인 100주년! 하늘, 바람, 별, 윤동주 달빛 산책길 함께 걸어요!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 자연사박물관 앞에 모인 주민들 윤동주 시인 100주년을 맞이하여 서대문구 문화체육과에서는 5월 19일 밤 동주 달빛산책 걷기 행사를 했어요. 주민과 함께하는 하는 행사로 진행됐는데요. 자연사박물관에서 안산을 지나 연세대 윤동주 시비까지 걷기였는데 정말 색다른 느낌이었지요. 먼저 자연사박물관 앞에서 윤동주 시인 생애에 관해서 해설을 듣고 안산 길에 있는 시비에서 시 낭송을 했어요. ▲ 동주 달빛 산책 걷기하는 주민 ▲ 시비 앞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시 낭송 김동숙 주민은"밤에 안산 길 걷기가 힘든데 이렇게 함께 걸으면서 윤동주 ..

청매 향기로 남은 당신, 박범신 작가의 장편소설 '당신'을 읽고

청매 향기로 남은 당신, 박범신 작가의 장편소설 을 읽고 박범신 소설가가 일흔의 나이에 마흔 두 번째 장편소설 을 발표하였다. 소설은 허구라고 하지만 어디까지나 있을 수 있는 허구이기 때문에 우리는 소설 속에서 나의 길을 더듬어 보기도 하며 때로는 나와 같은 주인공이 되어 삶을 살아가기도 한다. '꽃잎 보다 붉던 당신'은 어떤 당신일까? 소쿠리에 "사랑해요 당신!" 이라는 묘비명을 쓰는 사람은 누구일까? 책을 읽는 동안 오랜만에 삼십년 전쯤의 젊은 날로 돌아가 있었다. 윤희옥이 젊은 날 사랑했던 김가인, 그리고 늙어서야 짧은 시간을 사랑했던 주호백은 우리들이 살고 있는 세상의 자화상 같다는 생각도 해본다. 희옥, 호백, 철성, 용구와의 얽힌 실타래를 꿈 속 에서는 풀 수 있을까... 치매에 걸린 배우자를..

[필독도서 / 권장도서] 독일의 시인이자 소설가인 헤르만 헤세의 '수레바퀴 아래서'

[필독도서 / 권장도서] 독일의 시인이자 소설가인 헤르만 헤세의 '수레바퀴 아래서' ** 본 글은 의 줄거리(결말 포함)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읽으실 때 참고해 주세요!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헤르만 헤세(1877~1962)의 ‘수레바퀴 아래서’를 오랜만에 다시 읽었습니다. 독일의 시인이자 소설가인 헤르만 헤세의 작품은 예나 지금이나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받고 있지요. 헤르만 헤세는 를 비롯하여 . , , 등 많은 장편소설과 단편소설, 시집을 출간했습니다. 는 헤르만 헤세가 29세에 출간한 책으로 헤세의 자전적인 소설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헤세가 소년시절이었던 1891~1892년에 마을브론에 있는 수도원학교에 입학하였고 7개월 후에 도망을 쳤었는데 그때의 경험이 ‘수레바퀴 아래서’에 고스란히 나타나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