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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강의 2

[서대문도서관 인문학 특강] 시인의 마음으로 바라 본 산사, 그 오래된 풍경!

[서대문도서관 인문학 특강] 시인의 마음으로 바라 본 산사, 그 오래된 풍경! 깊을대로 깊어진 가을의 끝자락인 11월 29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서대문도서관 2층 세미나실에서 "2017 도서관대학 책으로 통하고 소리로 통하다. 5차 특강"이 열렸습니다. "시인의 마음으로 바라 본 산사, 그 오래된 풍경"이라는 포스터 문구처럼 강의를 듣는 동안 어디선가 고즈넉한 산사의 늦가을 바람소리가 들려오는 듯 했습니다. 이번 강의는 의 작가인 이산하 시인의 특강이었어요. 지난 4월, TONG을 통해 를 소개해 드린 적이 있지요. '피었으므로, 진다' ◀ (바로가기 클릭) 이산하 시인은 1987년 '제주 4·3사건'의 진실을 폭로하는 장편서사시 '한라산'을 발표해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구속되었기도 했던, 시대의 아픔..

찜질방 인문학 <몸을 바로 잡다>에 다녀와서

찜질방 인문학 에 다녀와서 한 해가 저물어가는 12월이면 시간의 빠름을 새삼스럽게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추위에 몸도 마음도 움츠러들지요. 그럴 때면 종종 따끈한 찜질방이 생각납니다. 12월 9일(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서대문구 평생학습관 옆에 있는 양지스포텍 4층에서 특별한 인문학강의가 있어서 이 다녀왔습니다. 라는 주제로 찜질방에서 진행하는 인문학이라는 소식을 듣고, 찜질방과 인문학이 어떻게 연결될 수 있을까 하는 궁금증이 일었습니다. 찜질방에서 하는 인문학은 사람들을 만나고 강의를 듣는 이색적인 행사였습니다. 이화여대 무용학과 조기숙 교수님이 진행하신 인문학 를 여러분께 소개해 드립니다. 40여 명의 수강생들이 찜질복으로 갈아입고 매트에 편안히 누워서 쉬는 것으로 수업이 진행되었답니다. 자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