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9일은 한글날이었습니다. 세종대왕께서 한글을 창제하신지 벌써 565돌을 맞이합니다. 이를 기념하는 다채로운 행사들이 열리고 한글의 우수성을 널리 보급한 분들을 선정하여 문화공로상을 수여하는 시상식도 열렸습니다. 방송에서는 한글에 대한 여러가지 특별 프로그램을 편성해 방영했는데요, 그 중 "외솔 최현배 선생"에 대한 3분짜리 짧은 동영상은 긴 여운을 남겨 주는 수작이었는데요, 한글을 지키고자 애쓰신 선생의 모습은 한글날을 맞아 우리가 꼭 기억해야할 분임을 가슴에 새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한글이 목숨이다" - 외솔 최현배 선생의 삶과 독립정신 우리말과 글을 쓸 수 없었던 암울한 일제 시대에 외솔 최현배 선생은 일제의 탄압에 맞서 한글을 지켜내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경성고등보통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