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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시 3

'동주' 윤동주 시인 100주년! 하늘, 바람, 별, 윤동주 달빛 산책길 함께 걸어요!

'동주' 윤동주 시인 100주년! 하늘, 바람, 별, 윤동주 달빛 산책길 함께 걸어요!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 자연사박물관 앞에 모인 주민들 윤동주 시인 100주년을 맞이하여 서대문구 문화체육과에서는 5월 19일 밤 동주 달빛산책 걷기 행사를 했어요. 주민과 함께하는 하는 행사로 진행됐는데요. 자연사박물관에서 안산을 지나 연세대 윤동주 시비까지 걷기였는데 정말 색다른 느낌이었지요. 먼저 자연사박물관 앞에서 윤동주 시인 생애에 관해서 해설을 듣고 안산 길에 있는 시비에서 시 낭송을 했어요. ▲ 동주 달빛 산책 걷기하는 주민 ▲ 시비 앞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시 낭송 김동숙 주민은"밤에 안산 길 걷기가 힘든데 이렇게 함께 걸으면서 윤동주 ..

[서울에서 가장 걷고 싶은 명품길] 서대문안산 자락길의 일곱가지 이야기 두 번째 "자락길은 시인(詩人)의 길 입니다"

[서울에서 가장 걷고 싶은 명품길]서대문안산 자락길의 일곱가지 이야기 두 번째"자락길은 시인(詩人)의 길 입니다" 오늘이 겨울을 시작하는 입동입니다. 가을의 끝자락에서 서대문안산 자락길을 걸었던 TONG은 갑자기 떠오르는 시 한 구절이 있습니다. 윤동주 시인이 1941년에 지은 시 그의 시집인 에 실려 있는 서시를 하나 옮겨볼까합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하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는 그의 시 속에서 마치 서대문안산 자락길을 걸으면 나도 모르게 시인이 된 듯한 그런 기분이 들 것 같네요^^ 시 한번 조용히 마음속으로라도 낭독해 보는 건 어떨까요? 서시 - 윤동주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

시를 즐기는 시민들을 위한 시월 '연희목요낭독극장 '

2011년 마지막 무대 10월 연희목요낭독극장 가을이 되면 늘상 하는 일이 있습니다. 홍남교 은행나무길을 걷다가 잠시 나무 아래에 서서 떨어지는 은행잎을 맞는 것입니다. 눈꽃처럼 낙엽이 떨어지면 잊고 있었던 낭만이 떠오릅니다. 올해는 문학이라는 낭만과 열정을 한번씩 느낄 수 있어서 기분 좋은 한해였습니다. 매달 마지막 목요일, 연희문학창작촌에서 열리는 목요낭독극장 때문입니다. 시민과 함께 하는 10월 연희목요낭독극장- 詩, 市. 시민들 지난 3월부터 매주 마지막 목요일 저녁 시민과 작가와의 진솔한 만남과 문화 예술 공연 무대를 즐길 수 있었던 연희목요낭독극장! 10월 27일 (목) 야외무대 열림에서 2011년 10월 마지막 무대를 가졌는데요, 은 관람객이었던 관객들이 무대에 참여하여 자작시 및 애송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