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 없는 설 연휴를 지내고 눈을 떠보니 어느덧 2월의 중순을 바라보고 있네요.^^ 입춘을 지나니 겨울도 어느새 막강했던 추위를 잃은 듯하고 마음만은 벌써 봄이 된 것 같죠~ 이러한 겨울의 끝자락에서 매년 보게 되는 것은 졸업식의 따스한 풍경입니다. 올해는 TONG에디터도 졸업식 구경을 할 수 있었는데요. 어제 잠시 다녀온 졸업식 현장을 담아왔습니다^^! 차가운 아스팔트를 수 놓은 화사한 꽃다발 졸업식이 진행되는 학교 근처에 도착하니 차가운 도보 위에 화사한 꽃들이 만개해 있었습니다. “꽃 사세요. 예쁜 장미꽃이에요~!” 여기저기서 꽃다발을 들고 향기 한 번 맡아보라는 듯 내밀어 보이며 판촉 하는 분들도 많았답니다. 길거리 상인들이 내미는 예쁜 꽃을 보면서, 미리 꽃집에 들러 꽃다발을 산 것이 못내 후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