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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해요 서대문 2179

조선시대 최고의 실학자 다산 정약용의 흔적을 따라 - 다산 유적지

흐르는 강물따라 경기도 양평군, 다산 유적지를 가다 꽃이 피고 연초록 잎들이 돋아나는 사월의 햇살을 받으며 다산유적지를 다녀왔습니다. 경기도 양평군 조안면에 있는 이곳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곳이지만 안타깝게도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북한강변을 따라 드라이브 코스로 생각하고 다녀 오거나, 아니면 식도락가들이 강변에서 식사를 하거나 차를 마시고 잠깐 둘러 보고 오는 곳이라는 인식이 더 많은 것이 사실이지요. 새들이 편안함을 느끼는 평화로운 곳에서 느낀 다산의 자취 조안(鳥安)면은 지명에서 알 수 있듯이 새들이 편안함을 느낄만큼 아늑하고도 평화로운 마을 입니다. 다산은 살아 생전에 자신의 묘자리를 정해 놓았다고 합니다. 살아 있을 때 자신의 묘자리를 정해 놓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고 하는데, 생가 바로 뒷..

자연이 함께하는 홍은 예술창작센터에서 친환경 예술을 느껴보세요!

 사람과 자연이 함께 숨쉬는 공간, 홍은예술창작센터를 찾아서! 2011년 4월에 문을 연 홍은예술 창작 센터는 버려진 공간을 재활용한다는 취지로 전 서부도로교통사업소 자리에 설립되었습니다. 현대의 대량 생산, 소비, 폐기로 악순화되는 사회시스템을 반성하고 그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친환경 지향의 문화 예술 창작 공간'이라는 모토로 시각, 무용, 공연등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지요. 에코, 재활용, 절약 등의 미덕이 강조되는 요즘, 타에 모범이 되는 좋은 시도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사람과 자연이 함께 숨쉬는 공간을 꿈꾸는 홍은예술창작센터를 함께 만나러 가봅시다 ^^ 공기 좋은 곳에 마련된 별장 같은 느낌이 드는 깔끔하고 세련된 건물의 모습입니다 현재는 개관을 앞두고 있어 허전한 느낌이 들지만, ..

서대문 it place 나눔 북카페 - 작지만 아름다운 행복공작소

서대문 홍제동의 나눔카페 - 특별한 나눔이 있는 북카페를 아시나요? 서대문구 홍제 3동에 작지만 아름다운 카페가 문을 열었답니다. 소문을 듣고 찾아간 곳에는 깔끔하고 앙증맞은 간판이 환하게 저를 맞이하고 있었는데요. 그윽한 커피향과 행복한 나눔이 함께한다는 이 곳에서 봄의 여유로움을 만끽하고 왔습니다 ^^ 나눔 북카페? - 카페에 대한 생각을 바꾸다 카페라고 하면 요즘 한 집 건너 생기는, 별다방 콩다방과 같이 시끌벅적한 대형 카페가 먼저 떠오르시지요? 하지만 이 카페를 보시면 카페에 대한 생각이 많이 달라지실 것 같습니다. 2층에 있는 카페의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부터 마음이 봄꽃처럼 환해졌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무언가를 '나눈다 것'이 얼마나 마음을 풍요롭게 하는지, 그리고 기쁘게 하는지 알지만..

청년창업을 지원하는 연세대학교 창업지원단 개소식에 다녀오다!

만물이 소생하는 역동의 계절 봄, 돋아나는 연초록 잎들로 세상이 푸르게 보입니다. 봄은 역시 사람들 마음에 희망을 가득 심어주고 또한 꿈을 꾸게 하지요. 4월 20일 오전 11시 30분에 뜻깊은 행사가 연세대학교 공학원에서 열렸습니다. 연세대학교 창업지원단 개소식에 다녀와 연세대학교 창업지원단 개소식이 있어 기쁜 마음으로 찾아갔습니다.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연세대학교와 서대문구청과의 창업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도 있었답니다. ^^ 세상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청년 창업의 열기가 그 어느때보다 강하게 다가오고 있는 요즘, 이 행사를 지켜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지요. 젊다는 것, 그 무한한 가능성을 이 곳에서 펼치다 젊다는 것은 모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는 말과 같은 의미일 겁니다. 이 곳에..

행복한 세상을 위해 모인 아름다운 사람들 - 서대문 자원봉사센터

요즘 뉴스를 보면 안타까운 소식이 많이 들립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 들리는 전쟁과 지진, 이상 기온으로 인한 자연 재해등을 볼 때면 안타까울 뿐입니다. 하루하루가 힘들고 절망 속에서 지내는 그들에게 손을 내미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자원봉사자'가 바로 그들입니다. 자신의 시간과 능력을 나누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 세상은 그래도 살아갈 만하고 우리는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자원 봉사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능력과 시간, 에너지를 아무 댓가 없이 이웃과 나누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 서대문구에는 전문 자원봉사자를 양성하는 특별한 곳이 있다고 하여 직접 찾아가 봤습니다 :) 서대문구 자원 봉사 센터를 찾아서  서대문구 자원 봉사 센터는 자원봉사를 하고 싶지만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

청년창업지원 - CEO의 꿈을 이루고 싶다면 연세대 창업경진대회로!

신규대졸자의 실업률이 38%에 이르는 지금, 많은 청년들이 대학교에 입학하는 순간부터 무거운 취업스트레스를 안게 되는데요. 곳곳에서 청년실업에 대한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직접 체감하기란 어려운 현실이지요. 그런 중에 요즘 떠오르고 있는 것이 '창업 지원'입니다^^ 취업난에 대한 비상구로 등장한 청년 창업은 젊은 피로 그려내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나가고 있지만, 잘 되면 '대박' 못되면 '쪽박'이 된다는 만큼 그 안정성을 위해서 지원이 필요하죠. 연세대학교에 전국 최고의 창업 지원단이 있다고 해 직접 찾아가 봤습니다 :) 전국 최고의 실적 달성한 연세대 창업 지원단 연세대학교는 창업보육분야에서 3년 연속 우수평가를 받은데 이어 전국 266개 창업보육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0년 창..

온가족 토요구강교실에서 새삼 느끼는 치아 건강

나이가 들수록 건강한 치아가 얼마나 중요한지 실감하면서 살아 갑니다. 치아가 건강한 것이 오복(五福)에 들어간다는 말도 있지요? 서대문구 보건소에 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는지요? 저도 이번에 취재를 나가서 처음 알았답니다. ^^ 구강교실의 문을 열고 들어가니 깔끔한 실내와 친근함이 느껴지는 치아 건강과 관련된 게시물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치아를 건강하게 관리하지 않으면 이렇게 세균이 살 수 있다는 걸, 아이들도 이 그림을 보면서 조금이나마 알 수 있겠지요? 구강교실의 친절한 선생님들로부터 배우는 건강한 칫솔질 충치는 쉽게 말하면, 치아가 삭아 구멍이 생기는 병입니다. 치아가 검게 변하고, 뜨거운 음식을 먹을 때 불편하다면 충치를 의심해 볼 수 있지요. 마침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예방치과학교실 선생님께서..

[독도 지키기] 독도 영유권은 우리 것, 알아야 지킬 수 있어요

“울릉도 동남쪽, 뱃길따라 이백리, 외로운 섬 하나, 새들의 고향~그 누가 아무리 자기네 땅이라고우겨도 독도는 우리 땅 ♬” 전국민이 다 알고 있는 이 노래처럼, 누가 뭐라해도 독도는 분명 우리 땅입니다. 그러나 일본이 계속해서 독도문제를 국제 재판에 회부하려 하고, 교과서까지 수정하며 영유권을 주장하는 지금과 같은 시점에서 이 노래를 부르는 것 만으로 우리 땅 독도를 지킬 수 없는 것이 사실이에요. 그래서 오늘은 TONG과 함께 우리땅 독도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우리 땅 독도를 더 깊이 알고 또 사랑하는 국민들이 많아 질 때, 흔들림없이 독도를 지킬 수 있겠죠? 자~그럼 지금부터 시작할게요^^ 우리의 독도를 소개합니다 이렇게 어엿한 대한민국의 주소가 있는 독도는 북위 37˚, 동경 131˚..

임권택 감독의 영화와 삶 - 서대문구 명사초청 무료강좌

인생은 영화와 같다는 말이 있습니다. 지나고 보면 순간순간의 일들이 마치 영화의 필름처럼 머릿속에 떠오릅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것이 우리의 삶이지만 우리에게 주어진 삶의 길을 어떻게 살아가느냐에 따라 길게도 살 수 있고 짧게도 살 수 있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마찬가지로 어떻게 살아가느냐에 따라 아름다운 영화가 될 수도 있겠지요. ^^ 명사초청 무료강좌 임권택의 '영화 이야기' 봄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나 지나가는 사람들의 마음에 환한 꽃불을 켜 주던 어느 오후. 서대문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임권택 감독님의 강연을 들으러 발길을 옮겼습니다. 우리나라 영화계의 거장이시고 세계적으로도 널리 알려진 임권택 감독의 강연은 매우 감동적이었습니다.강연이 시작 되기 30분전부터는 피아니스트 강충현 님의 영화음악 피..

서대문 봄 나들이 추천 - 안산 도시자연공원에서 느끼는 싱그러운 봄

올해는 유난히 추위가 길었던 탓일까요? 4월이 되어도 봄이 온 것 같지가 않네요. 4월 첫째 토요일, 서대문구 안산에 올랐습니다. 봄이 오는 소리를 들을 수 있을까 해서였지요. 서대문 안산 도시자연공원에 가다 시인 윤동주와 이육사의 시비 안산 도시 자연 공원 입구에는 윤동주 시인의 시비를 만날 수 있습니다. 학창 시절, 윤동주의 시를 외우다 시피 한 탓인지 이 '새로운 길'도 기억을 더듬다 보니 입에서 줄줄 외워 지더군요. 만남의 광장 옆에 있던 이육사의 '청포도'도 낯익은 시입니다. 자연 학습장의 동물 친구들 겨우내 밖에 나오지 않던 기니피그와 토끼들이 봄 향기를 맡고 나와 놀고 있네요. 이 아이들도 봄이 오고 있는 걸 느낀 걸까요? 봄의 전령사가 내려 앉아 꽃망울이 터지는 산길 산을 오르는 길, 막 ..